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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치앙마이/맛집, 까페

치앙마이에서 즐기는 베트남 음식! VT 냄느엉 다녀왔어요!(Vt namnueng)

by ❘ 2018. 4. 25.

안녕하세요!

치앙마이에 계속 있다보니 다른 나라 음식도 먹고 싶어져요! 

오늘은 치앙마이에서 맛집으로 소문난 베트남 식당 

VT 냄느엉(Vt namnueng) 다녀왔어요!

핑강 근처에 위치해 있어요.

휴무일 없고 오전 8시 30분~ 오후 9시 30분까지 운영합니다.

태국인들도 외식하러 많이 방문하는 식당이고, 음식 포장해가는 사람도 엄청 많아요.

식당이 깔끔하고 규모가 큰 편이에요. 

일요일 점심 쯤에 방문했는데, 사람이 정말 많았습니다.

이 날 정말 더워서 야외석에는 못 앉겠더라구요. 

에어컨 좌석 요청해서 시원한 곳에 자리 잡았습니다. 

(에어컨 좌석은 추가 요금 있는 걸로 알고 있어요.)

요게 바로 이 식당의 대표메뉴 냄느엉 입니다.

저기 어묵처럼 생긴 것이 베트남식 돼지고기 튀김(혹은 구이)이래요.

고소하고 맛있어요. 특히 각자 한 종지씩 제공되는 저 소스가 일품입니다.

각자의 취향에 따라 라이스 페이퍼와 각종 야채와 냄느엉을 싸서 소스에 푹 찍어 드시면 됩니다.

야채 저렇게 넣으니 라이스페이퍼에 다 안 말아 지더라구요.

다음 쌈 부터는 상추안에 라이스페이퍼를 깔아서 먹었어요.

야채가 많아 아삭하고 냄느엉은 고소하고 향신료 향은 거의 안느껴집니다.

아마 이 음식 싫어하실 분은 거의 없을 꺼에요.

주위를 둘러보았는데, 모든 테이블에 냄느엉이 올려져 있더라구요.

4개는 140밧, 8개는 220밧 입니다.

이 메뉴는 새우살과 각종 양념을 사탕수수와 같이 튀긴요리 같습니다

짜오톰이라고 하는데, 베트남에서는 고급음식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굳이 주문 안하셔도 될 것 같아요.  3조각 140밧 입니다.

새우 어묵 맛, 새우살 튀김 그 맛이에요.

베트남식 새우 스프링롤인 고이꾸온 입니다.

라이스 페이퍼가 촉촉하고, 땅콩소스에 찍어 먹으면 맛나지만, 

팍치 못드시는 분은 아마 손도 못대실 메뉴 입니다.

그리고 냄느엉이 맛있어서, 이 메뉴는 안 시키셔도 될 것 같아요. 70밧 이에요.

혹시나 베트남 음식이 안 맞으면 먹으려고 시킨 양파 초절임 같은거 시켰는데..

굳이 주문 안하셔도 될 것 같아요. 80밧 입니다.

여러분 걱정 마세요. 정말 냄느엉이 열일합니다.

베트남 식당에 왔으니 베트남식 쌀국수 꾸어이짭 시켜야 할 것 같아서 시켰어요.

닭육수 베이스 여서 국물의 맛은 깔끔합니다. 60밧 입니다.

수타면 같은데, 국수 식감이 매우 아쉽습니다.

저는 꼬프악 꼬담의 끈적국수 정도를 생각했는데, 면이 뚝뚝 끊겨요.

온 갖메뉴에 칭따오 맥주 맛나게 먹고 왔어요~


신서유기 보고 분짜랑 반쎄오가 먹고 싶었으나, 이 식당은 그 메뉴는 없더라구요. 

냄느엉이 주 메뉴고 추가로 메뉴 한 두개 시켜서 드시고 오시면 될 것 같아요.

일단 식당이 엄청 깔끔하고 규모 있고 강 옆에 위치해서 외식하는 느낌이 납니다.

다음에 가면 냄느엉하고 돼지갈비 또는 수육 같이 생긴거 주문해 보려구요.

아직도 저 냄느엉 맛이 잊혀지지 않네요.

 

VT 냄느엉이 체인점이라 우돈타니 방콕, 푸켓에서도 찾아보실 수 있다고하니

태국식이 물릴 때 한 번 찾아가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그럼 즐거운 치앙마이 여행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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