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만해민 메인스트리트에서 살짝 벗어난 쑥까셈로드에 자리한 더 라더 까페입니다.
구글 지도를 보면서 찾아감에도 불구하고,
진짜 내가 잘 찾아가고 있는게 맞나? 라고 생각할 때쯤에 까페가 보입니다.
오전 8시 30분~ 오후 3시까지만 열고 , 오후 2시 부터는 키친도 클로즈하는 무시무시한 집입니다.
처음엔 제 활동시간과는 맞지 않아 계속 못가고 있었는데, 이렇게 또 기회가 찾아 오네요.
야외의 조그만 테이블들.
제가 방문한 시간이 12시였는데, 1시쯤 되니 사람이 빠져 간신히 사진 찍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실내로 들어갔어요.
물건 가지수는 많고 잘 정돈해 놓은듯한(?) 인테리어 입니다.
저는 저렇게 흑판에 분필로 글씨쓴게 참 좋더라구요.
아..내가 '분필' 이라는 걸 마지막으로 본지가 언제 였는지 ㅎㅎㅎ
메뉴판을 받아들고 한참 고민합니다...
그러다가 설탕통이 눈에 띄여 설탕통을 집어 들었어요.
여러분... Take my Money 가 아니고 Give me your money에요!!!
저 이거 보고 기분이 더 좋아 지더라구요..
와이파이 아이디: 더 라더 까페 &바 // 와이파이비밀번호 :돈 줘!
식사는 한참 고민하다가 시켰어요. 아침식사였으면 블랙퍼스트 메뉴를 시켰을텐데,
저는 점심 식사라 뭔가 든든한거 먹고 싶었거든요. 요즘 제가 연어& 아보카보에 맛들려가지고 시킨메뉴 입니다.
아마 오픈 샌드위치에서 연어&크림치즈 + 아보카도 추가 일꺼에요.
바게트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빵이었고, 연어도 크게 짜거나 비리지 않고 좋았어요.
제 샌드위치 보고 옆에 온 다른 손님들이 제꺼 똑같이 따라 시켜서 엄청 으쓱했는데...
절 반도 못먹어서 느끼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접시에 있는 케이퍼랑 오이피클 박박 다 집어 먹었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난 연어덕후니까 열심히 잘 먹었어요. 아마 커피라떼가 아닌 아메리카노나, 콜라랑 먹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했어요.
연어+아보카도까지는 좋은데, 연어+크림치즈+아보카도 까진 무리인 조합....ㅠㅠㅠ
이렇게 먹고 401밧.25사땅이 나왔습니다. 약 13,600원.
치앙마이 물가 대비 비싼 감이 있었으나, 좋은 연어 샌드위치 생각라고 생각해요 ㅎ
담엔 아보카도 추가 하지 않고, 상큼한 쥬스 종류랑 먹으면 좋을 것 같아요.
*사진은 얼마전에 제 돈으로구매한 CANON G7X MARKII (캐논 G7X MARK2) 카메라로 찍었습니다.
내 캐논이 만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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