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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치앙마이/맛집, 까페

님만해민 피자와 스테이크, 와인 즐기기 좋은 곳 이탤릭스 레스토랑 Italics Restaurant

by ❘ 2018. 6. 30.

안녕하세요!

오늘은 님만해민에 있는, 피자, 스테이크 와인을 먹으러 이탤릭스 다녀왔어요.

이탤릭스는 5성 아키라 매너 호텔에서 운영하는 레스토랑으로, 

고급진 인테리어가 눈길을 사로 잡는 곳이에요.

Italics Restaurant 호텔 1층에 있는 식당입니다.

영업시간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 라고 되어 있는 것 보니, 

아마 호텔 조식도 여기서 먹는 것 같아요.

(그럼 연중무휴라는 소리!!)

님만해민 소이9에 위치하고 있어요!

아키라 매너 호텔외관입니다. 객실이 전부 스위트라고하니, 

언젠간 한번은 저기서 숙박해보고 싶네요.

치앙마이의 전선들과 호텔 인테리어가 어울리는 듯 어울리지 않는 듯? 

여기가 이탤릭스 레스토랑 들어가는 입구에요. 

와~ 분위기 정말 멋졌는데, 오늘 단체 예약자가 있어서 실내에 앉지 못했어요.

담에 또 가야지..ㅠ_ㅠ어쩐지 와인잔까지 다 세팅되어 있더라니..

(야외좌석에서 와인 두 병에 맥주 두병 다 마실 때까지 자리 비어있었는데!!!ㅠ_ㅠ)

아쉬운 마음에 실내 좌석만 사진으로 남겨 봅니다.

근데 등받이 있는 의자는 괜찮을 것 같은데, 

저 소파식 의자는 테이블과 높이가 맞지 않아 불편할 것 같아요.

잡지처럼 생긴 메뉴판이에요.

메뉴를 주면서 오늘은 라쟈나 안된다고 말해줍니다.

얘기해주니까 더 먹고 싶어지는 청개구리 심보.

와인리스트도 있어요. 1,000밧 이상부터 있는 것 같아요.

5성 호텔의 와인리스트 이니 참고 해주세요.

같이간 언니가 사온 와인 입니다. 

Chapel Red (South Africa)과 Secret Reserve , Cabernet Sauvinon

주로 림삥마트에서 산다고 해요. (언니가 얼마인지는 안알랴줌) 

오른쪽에 있는 와인이 좀더 비싸서 오른쪽 와인 부터 마셨어요.

Secret Reserve , Cabernet Sauvinon

까비네 쇼비뇽품종을 이용했는데도 떫은맛이 거의 안나고, 

바디감이 중간정도라 제 입맛에 잘 맛았어요.

와인 사온 언니는 와인의 떫은 맛을 즐기는데, 

생각보다 덜 묵직하다고 별로 안좋아 했습니다.

Chapel Red (South Africa)는 Secret Reserve 은 

Cabernet Sauvinon보다 좀 더 가벼운 맛이 났습니다!

(저는 와인전문가는 아니고, 레이블에 상관없이 맛있으면 잘 마십니다.

=와인 잘알못)

와인 먼저 오픈하고 물도 한 병 시켰어요.

아참 와인 가져갔더니, 코키지 차지 350밧 차지 받아요. 

병당 받을 줄 알았는데, 나중에 맥주 두 병 또 시켜서 그런가 한 병만 차지 했어요. 

식전빵이 나왔어요! (공짜!!) 

빵이 쫀득쫀듯 식감이 좋고, 같이 나온 바질페스토가 맛있어서 한 번 더 리필해서 먹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카프레제가 없어서, 

직원이 추천 해준 이탈리안 샐러드!

아보카도와 함께 신선한 샐러드, 파마산 치즈가 큼직큼직 하게 나옵니다.

아참 저기 닭가슴살처럼 보이는거 게살이에요. 

이탈리안 써머 샐러드 350밧 약 1만 2천원

피자는 가장자리가 살짝 탔어요.

볼로네제 버섯 피자 330밧 약 1만 2천원. (샐러드 보다 더 쌈)

크리스피하진 않고 생각보다 묵직해서 다 먹지도 못했어요. (피자가 엄청 큼)

이렇게 클 줄 몰라서 샐러드, 피자, 스테이크 시켰는데, 피자는 남아서 포장해서 집에 왔어요.

호주산 소 안심 880밧 약 3만원.

안심도 맛있고, 같이 나온 감자도 맛있었습니다.

같이 간 언니를 위해 미디움으로 시켰는데, 언니가 고기를 잘 안먹어서..

담엔 제 스타일대로 미디움 레어로 먹을려고요.

스테이크 밑에 감자에 치즈 살짝 뿌려놔서 좋았어요.

소스는 따로 나오지 않아서 그냥 먹었어요.

반 정도 먹었을때 쉐프가 테이블 돌면서 뭐 부족한거 없냐고 묻길래, 

소스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더니, 후추 소스 만들어서 가져다 줬어요.

요렇게 해서 와인 두병에 맥주 두병 마시고, 

맛있게 기분 좋은 밤을 보냈습니다!

다음에는 미리 예약하고 실내좌석 앉고 싶었어요.

화장실도 5성 호텔의 화장실을 쓰니, 고급지고, 직원들도 영어 가능하고, 

이래저래 만족 스러운 식사 였습니다!


님만해민에서 분위기 내고 싶은 분들께 추천 드립니다!

치앙마이 물가에 비해 살짝 높은 가격대지만, 

분위기와 맛에 비하면 절대 비싼 가격 아닌 거 같아요.

트러플 소스 파스타 먹으러 담에 또 한 번 다녀올께요!

그럼 즐거운 치앙마이 여행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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