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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여행 기록/크로아티아 자그레브 두브로브니크

자그레브 2일차]자그레브 대성당 -돌라츠 시장-돌의 문-마르카교회-반옐라치치 광장-일리카 거리

by ❘ 2018. 7. 15.

안녕하세요! 

오늘은 자그레브 1, 2일차 방문지들 적어 봅니다! 

어제 자그레브 12시 20분에 에미레이트 항공 랜딩해서,

입국심사 및 짐 찾으니 약 1시간 지나고, 미리 예약 해둔 택시 타고 숙소 찾아왔어요.

체크인 하니 오후 2시 정도 되었던거 같아요.

짐 좀 풀고, 씻고 화장하니 오후 3시에 되어서 밖에 나갔어요.

제가 묵은 숙소는 실린다르? 실린더? ClLIMDAR 였어요.

2018/07/09 - [2017년 동유럽/크로아티아] - 자그레브 1일차]국제공항에서 숙소 찾아가기 실린더 아파트먼츠 Apartments CILINDAR 추천 숙소


반 옐라 치치  주변 산책했어요. 저는 평소에도 지도 없이 잘 돌아 다녀요. 

어제는 돌의 문 보고  일리카 거리 따라서 자라, 탑샵, 그 외 자그레브 로컬 브랜드 윈도우 쇼핑 했어요! 

그리고 광장 지나서 Agava에서 저녁 먹고 들어가서 푹 자고 2일차가 되었습니다.

레스던스형 아파트라, 아침은 간단히 해장국 해먹고 나왔어요! 

(아주아주 강추 하는 부분 입니다. 헤헷!!)

아침먹고 숙소에서 5분 거리인 자그레브 대성당에 왔습니다. 

대성당앞의 조각상은 성모상과 네 천사로, 이는 기독교의 미덕인 믿음, 숙수, 희망, 겸손을 표현한다고 합니다.

-출처 프렌즈 크로아티아

1903년 초석을 놓은 후 123년 뒤 로마네스트 양식으로 양식 된 곳이라고 합니다. 

원래는 108m로 쌍둥이 첨탑의 모습이었지만, 현재는 왼쪽은 104m, 오른쪽은 105m로 

높이가 달라졌다고 합니다. -출처 프렌즈 크로아티아

성당 밑에서 올려다 본 탑입니다.

정말 섬세하고 웅장해요. 꽃보다 누나에서 출연진들이 눈물을 쏟은 곳이기도 합니다.

내부는 길이 77m, 너비 46m로, 약 5,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이며, 

우리나라 명동성당이 500명 정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이니, 

자그레브 성담에 들어가면 그 규모에 압도 당할 수 밖에 없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일요일 오전에 미사 하는 걸로 알고 있어서, 내부사진은 많이 찍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날 오전에 검은 옷 입고 추모하는 듯한 모습이라, 조용히 둘러보고 성당을 나왔습니다.

아! 자그레브 성당 맞은 편에 콘줌(슈퍼마켓)이 있어요. 

이젠 돌라츠 시장으로 갑니다. 1926년에 만든 광장에서 열리는 중앙시장입니다.

아침일찍 열어서 오후 3시쯤 파장한다고 해요. 

그래서 그런가 어제는 파장 분위기랑 지나가기만 하고, 오늘 다시 왔어요!

과일만 파는 줄 알았는데 기념품이랑 꽃도 팔아요!

어제 반 옐라치치 광장 근처에서 자석 샀는데, 여기도 크로아티아 자석 있어요.

저는 여행지 가면 자석 모으는 편이라, 유심히 보긴했어요 ^^

돌아다니면서 시식용 귤 몇개 먹어봤는데 너무너무너무너무 시어서, 구매는 안했어요.

정말 이렇게 귤이 실 수가! ㅠ_ㅠ 

오늘은 자그레브에서 두브로브니크 이동하는 날이기도 해서 다른 과일은 안샀어요.

(시장의 규모가 크지 않고 쓰윽 둘러보면 될 정도에요!)

Kravata 라는 60년 전통의 넥타이 기업이라고 합니다. 

17세기 크로아티아 군인들이 목 주위에 우아한 스카프로 타이를 묵었는데, 

프랑스인들이 이 문화를 배워 지금 우리가 아는 넥타이가 되었다고 합니다.

저 크로아티아 전통무늬가 들어간 큰 넥타이앞에서 기념 사진 찍는 분도 많았어요. 

여기는 돌의 문 입니다. 

아치로 된 작은 터널이었는데요, 중세시대엔 이동네만 총 5개의 출입문이 있었대요.

1731년 화재로 다른 문들이 모두 타버렸을때 

성모 마리아와 예수 그림이 높여 있던 이 곳만 무사했다고 합니다.

이 후 사람들은 이곳에 작은 제단을 만들어 놓고 기적을 바라며 기도를 드린대요.

아주 작은 곳이었는데, 생각보다 사람들의 발걸음이 많은 곳이었습니다.

또 현지인들은 성스럽게 생각하는 것 같았어요. 여기 주변은 사람이 많아도 아주 조용했어요.

돌의 문에서 길을 따라 올라가면 성 마르카 성당이 나옵니다.

눈에 띄는 타일 모자이크와 독특한 지붕이 인상적인 곳이에요.

꼭 테트리스 게임에 나오는 곳 같이 특이한 곳이에요.

19세기 후반에 지붕에 타일로 모양을 추가 하면서 지금의 모습이 되었대요.

왼쪽에는 달마티아-슬라보니아-크로아티아지역 문장을, 오른쪽에는 자그레브의 문장이라고 합니다.

-출처 프렌즈 크로아티아

어디 있는지 정확히 기억 나지는 않는데..

자그레브 시내 미니어쳐 입니다. 

여기서 자그레브 대성당을 찾고, 숙소 찾기 놀이 해서 기억에 남아요.

화려한 색감의 기념품 가게 입니다.

자석은 어제 사서 구경만 했어요.

반 옐차 치치 광장에 있던 분수에요.

화려하진 않지만 의자가 있어 발 아프면 잠깐 쉬었다 갑니다.

주말의 반 옐라 치치 광장은 노점이 열러 사람이 붐비는 모습입니다.

간단한 간식거리나, 올리브 오일 등을 파는 장이 열려요.

반 옐라 치치 광장의 모습을 마지막으로 자그레브 2일차 관광 마칩니다!

그럼 즐거운 여행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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