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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치앙마이/맛집, 까페

치앙마이 님만해민 더 샐러드 컨셉 The Salad Concept

by ❘ 2018. 3. 20.

치앙마이 님만해민에서 오랫동안 자리 잡고 있는 더 샐러드 컨셉트 입니다.

님만해민 대로에서 소이 13으로 들어가는 초입에 자리 잡고 있어요.

작년엔가 공사하길래 없어지나 했더니, 깔끔하게 인테리어 해서 다시 오픈 했어요.

살이 찌거나 연일 과식으로 몸이 무거울 때, 상큼하고 가벼운 걸 먹고 싶을 때, 또는 브런치 정도로 좋은 곳 입니다.

(육식주의자는 절대 맛집이라고 생각 할 수 없는 곳)

저는 오늘 코코넛 쥬스를 마실꺼에요.

*여기서 코코넛워터의 이야기!!

태국에서 저의 지인이 피로누적+심한 몸살 감기로 컨디션이 너무 안좋아 대형병원에 갔던 있이 있습니다.

태국 대형병원에서는 링겔 하나 맞고가길 추천해서, 링겔값이 얼마냐 물으니 1만밧 (한화34만원)이라고 했대요.

너무 어이가 없어서 이 돈으로는 차라리 소고길 먹겠다고;;; 병원을 나서는데, 

통역해 주시는 한국분이 

'혹시나 돈이 부담되어서 그런거면, 지금 집에 가는 길에 코코넛 두 통 사서 마시라'고, 

'링겔 하나 맞는 것 만큼이나 효과 있다'고 하셨대요.

이 후 저의 지인은 코코넛 워터 두 통을 마시고 기적 같이 나았다는 믿거나 말거나한 전설이....-_-;;;;; 


이 날 머리를 너무 많이 써서 피곤해서 코코넛 워터 시켰어요. ㅎㅎ 다 마시고 나면 안에 파 먹으라고 숟가락도 줬습니다! 야호! 


저 처음에 태국 놀러와서 코코넛 워터 마시고, 뭐 이런걸 맛이 있다고 마시는거지? 했었는데, 

지인으로 부터 저 얘기를 들은 후 살짝 피곤해졌다 싶을 때는 코코넛 워터를 사 먹어요.

실제로 코코넛 워터는 효능이 있는 것 같고, 또 플라시보 효과도 만만치 않습니다.

'나 코코넛 워터 먹음!! 링겔 하나 맞은 상태와 같은거임!!' 이런거...



또한 저는 연어 덕후이기 대문에 언제나 그렇듯 연어 샐러드를 시켰고, 

저의 일행은 불고기(?) 샐러드 시켰어요. (사실 다른 사람꺼도 있었는데 사진 찍기 깜빡함)


엄청 많아서 '이걸 언제 다 먹어!' 하다가도 천천히 한 그릇을 비우게 되는 마성의 샐러드 입니다.

샐러드, 달걀, 오이, 호박, 견과류, 연어 들 샐러드 마다 조합이 참 좋아요. 

아참! 메뉴판 오래 보면 결정장애 오니까, 메뉴에 소개된 단품으로 고르는 걸 추천드립니다!



오늘 점심 메뉴로 샐러드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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