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배틀트립에 나온 치앙마이 맛집! 흐엔펜에 다녀왔습니다!!!
구글로 찾으실 땐 Huen phen 으로 찾으시면 됩니다!
태국 친구 얘기로는 흐언이"집"에 해당하는 란나(치앙마이 옛 지명)말 이라고 하더군요.
그럼 흐언펜은 "펜네 집" 이정도 되겠습니다.
태국 친구도 인정하는 맛집이라고 하니, 저도 기대가 됩니다.
(사실 인터넷에 한국 사람만 가는 가짜 맛집이 너무 많으니까...^^;;)
요기가 바로 흐언펜의 입구 입니다. 아주 소박해요 히힛
저~~~ 쪽 초록색 간판있는 곳으로는 못들어 가니까 이리로 오세요!
세련된 인테리어는 아니지만 음식도 정갈하게 정리되어 있고, 위생에 신경을 많이 쓴 것 같아요.
우왓 나름 클린 푸드 인증 맛집인 것인가!!!
좌석도 엄청 많고 점심 시간이라 그런지 사람도 엄청 많아요. 현지인들이 많은게 참 좋네요. 난 가짜 맛집은 싫어 하니까!!!
그럼 자리에 앉아 시켜볼까요!!!!
메뉴가 아주 많아요. 음식 가격이 싼 만큼 양도 적게 나옵니다. (나만 적다고 느끼는건가 -_-;;;;)
1인 1메뉴+사이드 디쉬 정도 시키면 될 것 같아요!!
얘가 바로 카우써이(카오쏘이, 카우쏘이라 불리기도 합니다)까이
카레닭도리탕 정도의 맛이 납니다.
태국식 선지 해장국인 남니여우 입니다. 소면을 카놈찐이라고 부르니, 카놈찐 남니여우는 소면 선지 해장국이 되겠네요.
(우리는 밥을 말아 먹을텐데 ㅎㅎ)
카우응이여우 (카우니여우 아니고 카우응이여우!)
피를 섞어 만든 밥 이라고 하면 좀 무섭고 선지밥 정도라고 이해해 주세요!
이 집의 대표메뉴 카우써이, 센카놈찐 남니여우, 카우응이여우 시그니처 메뉴 입니다. 음...양은 많지 않지요?? ㅎㅎ
장점은 여러가지 종류를 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 단점은 배가 금방꺼집니다. ㅎㅎㅎㅎㅎㅎㅎ
전 카우써이 (카오쏘이라고도 부릅니다) 좋아해서 많이 먹어봤는데,
여기 생각보다 맛있었어요!! 오오 역시 현지인이 추천하는 맛집은 다르구나.
*면은 우리 음식 생각하시면 안돼요~ 막 쫄깃한 면 아니고, 중간중각 뚝뚝 끊어지는 면입니다)
나의 사랑 치킨, 그래 보고 싶었어.
쏨땀도 맛있었어요!!! 치킨과 쏨땀의 조화...맥주를 부르는 맛입니다...ㅠㅠㅠ
저렇게 시키니 240밧 정도 나왔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아참 여기는 "란나(치앙마이 옛지명)"식 태국 음식입니다.
현지인들이 맛있다고 한 집이니, 구시가지 계신 분은 슬슬 걸어서 방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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