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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치앙마이/맛집, 까페

치앙마이에서 와인 즐기기 - 센탄페스티벌 와인 커넥션

by ❘ 2019. 11. 27.

안녕하세요! 

오늘은 와인커넥션 센탄 페스티벌 점 후기를 들고 왔습니다.

센탄 페스티벌은 치앙마이에서 제일 큰 백화점 입니다.

(사실 규모는 프로메나다가 더 큰데, 입점해있는 브랜드 들 비교해보면, 

센탄 페스티벌이 더 크다고 다 생각하는 것 같아요).

센트럴 페스티벌 인데, 태국식 발음으로 센탄 페스티벌 / 더욱 줄여 센탄 페(엣) 라고 불러요.

센탄 페스티벌 입구쪽에 위치해 있어 찾기 쉽습니다.

페스티벌 입구에서 왼쪽에 있어요! 

와인커넥션의 최대 장점, 와인을 직접보고 여유롭게 고를 수 있습니다.

구매한 와인은 집으로 가져가도 되고, 와인 커넥션에서 음식과 함께 즐겨도 돼요

주의사항 태국 치앙마이 오후 2시~5시는 주류 판매하지 않으니, 

낮 술 시작하시는 경우 미리 결제 후 즐기시거나, 그 시간대를 피해서 방문을 추천드립니다!

오늘도 와인이 많이 들어왔습니다. 

와인 회전이 빨라 그런지 방문할 때마다 새로운 와인들이 있어요.

저는 아직 인생와인은 못찾아서 

그때 그때 분위기와 컨디션에 따라 와인을 고르는 편입니다.

이탈리 와인이 이번주는 프로모션인가봐요 ㅎ

Valpolicella Ripasso Superiore 2015

새로 왔다고 하고 

라벨도 이쁘고 가격도 비싸서 이걸로 당첨! 

(평소 마시던 것보다 1만원 정도  (250밧~) 비싼 와인) 

에피타이저와 샐러드 메뉴입니다. 

저번에 올려드렸던 와인커넥션 깟파랑 점하고느 메뉴도 살짝 달라요~ 

(음식은 깟파랑점이 더 좋은거 같아요, 아무래도 그쪽이 양인들이 많이 살아서 그런가봐요.

깟=시장, 마켓, 파랑 =외국인 서양사람 

여기는 외국인을 뜻하는 국가가 프랑스에요. 유럽사람.

저는 자랄 때 '미국'사람이 '외국' 사람이었는데, 

태국은 '프랑스'사람이 '외국'사람의 통칭이에요 ㅎ

자 다시 메뉴판으로 넘어 갑니다.

백화점에 있는 와인 커넥션 답게, 와인을 위한 음식 뿐 아니라, 

점심시간에 즐기기도 좋은 음식들이 있어요. 

남편이 까르보나라를 좋아해서 까르보나라도 시켜봅니다.

주문한 와인이 왔어요. 차게 마실거냐고 물어보고, 

그렇다고 하면 아이스버킷을 옆에 준비해 줍니다.

그리고 테이스팅 하게 해요. 

(테이스팅 하고 바꾼적은 없긴해요 ㅎ_ㅎ)

Valpolicella Ripasso Superiore 2015

루비같은 강렬한 빨간색입니다. 

식욕을 돋구게도 하고, 살짝 드라이한 와인입니다.

찾아보니 치즈나 육류에 어울리는 와인이라고 하네요.

(하지만 우린 낮에 가볍게 먹었는데...ㅎ)

센탄 페스티벌 와인 커넥션 까르보나라

삼겹살 같은 베이컨이 맘에 듭니다. 

약 1만 1천원

우리 둘이 좋아하는 카프레제

(토마토는 조금 실망)

약 1만원 

몇 점 안나오는 훈제연어. 약 1만 3천원

(비싼 레몬하고 탄수화물 바게트가 같이 나와서 봐줌.)

음식은 생각보다 빨리나와서, 

이렇게 한 샷에 놓고 찍을 수 있었어요. 

(까르보나라는 오빠가 먹어버리기 시작)

이 날이 아마 백화점에서 예물 보고 가볍게 와인 마신 날 같아요.

사진 찍는거에 즐겁게 동참해주는 남편님 고마워요.

이렇게 먹으면 총 1,912밧 약 7만 5천원 가량 나옵니다.

오늘은 와인 한 병 밖에 안먹어서 저렴한 편에 속하네요.

둘이서 먹고 마시는건 아끼는 편이 아니라, 둘이 이렇게 엥겔지수 높입니다. ㅎ

그럼 즐거운 치앙마이 여행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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