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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치앙마이/맛집, 까페

치앙마이에서 와인을? 와인커넥션 방문 후기

by ❘ 2019. 11. 19.

안녕하세요! 

오늘은 치앙마이 항동 지역 깟파랑 와인 커넥션 다녀온 후기 적어 봅니다.

저희 부부는 좋은 일 있을 때에도 와인을 찾고, 

스트레스 받는 일 있으면 맛있는 안주와 술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는 합니다.

이번 후기를 적을 곳은 치앙마이 유일의 프리미엄 아울렛 주변에 위치한

와인 커넥션 비스트로 입니다. 

와인 커넥션은 치앙마이에 총 5개 지점이 있습니다.

와인 커넥션 비스트로 (깟파랑 빌리지)

와인 커넥션 @ 님시티 (치앙마이 공항근처)

와인 커넥션 델리& 비스트로 센트랑 치앙마이 (센탄 치앙마이)

와인 커넥션 델리 프로메나다 (프로메나다몰)

와인 커넥션 @미촉플라자 (미촉플라자) 입니다.

저희 부부는 주로 깟파랑 빌리지와 센탄 치앙마이 두 곳을 애용합니다.

와인은 방문할 때마다 종류와 프로모션이 다릅니다.

저희는 와인을 즐기지만 정확하게 정보를 알고 먹는 편은 아니고, 

주로 품종과 라벨, 수상 유무 정도만 보고 선택을 합니다. 

(우리 둘 다 드라이한 와인은 별로 안좋아해요.) 

와인을 잘 알지 못하는 와.알.못이라 프랑스와인에 대한 신뢰가 있어요..

그리고 멜롯은 제가 좋아하는 품종이라 더욱 눈길이 가네요

골드메달(?)인 프랑스 샤도네이 도 있네요.

요것도 라벨이 이뻐서 골랐어요.

와인커넥션의 가장 큰 장점은 와인을 내 예산과 취향대로 라벨을 보고 고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다들 와인 메뉴판 보시고 이게 뭐야...하는 경험들 있으시지요~?

이제 메뉴를 고를 차례입니다

와인 커넥션이 태국에만 있는게 아니라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한국에도 있네요.

와인 커넥셔늬 스토리와 함께 플래터 가격이 나옵니다. 

다음으로는 에피타이저 입니다.

가지 카프레제를 하나 시켰어요! 그리고 참치 타타키 샐러드도 하나 시키구요.

피자는 저번에 먹었는데 괜찮았어요, 

이번에는 고기를 시켜보려구요^^

다양한 메뉴들이 있습니다. 390~610밧 정도

물론 봉사료 나중에 추가되지만, 한국하고 비교했을 때 아주 매력적인 가격입니다.

메인 메뉴도 비싸지 않은 가격이네요.

물론 태국 치앙마이 물가 대비하면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음식 퀄리티에 비하면 좋은 가격인거 같아요.

남편은 이날 양고기를 선택했습니다 히힛

양고기 냄새가 나지 않을까 했는데, 안먹어본 고기 먹는 것도 좋을 것 같고, 

브랜드 있는 레스토랑에서 하급의 고기는 사용할 것 같지 않아 도전 했어요! 

그 외 디저트 종류도 고급집니다. 

디저트 종류는 잘 안시켜서 모르겠어요.

(남편이 잘 안먹어서..)

그 외 목테일과 기타 음료 들 그리고 타 지점들 안내 입니다. 

ENVYFOL - CHARDONNAY - PAYS D'OC, FRANCE

프랑스산 샤도네이 품종의 화이트 와인이고 13% 입니다.

보통 화이트 와인은 생선과 먹어야 한다고 알려져 있는데, 

레드와인에 비해 가벼운 느낌이 있어 그런 것 같습니다.

저희는 잘 안가리고 그 때 그 때 컨디션 따라 마셔요!

다음으로는 CHATEAU VIEUX PLANTY - MERLOT - BLAYE COTES DE BORDEAUX, FRANCE

멜롯 품종의 2015년 와인 입니다.  

일단 두병을 먼저 결제 합니다. 

태국은 2시~5시 주류 판매가 금지 입니다. 

2시 이전에 결제하면 그냥 두고 먹어도 된다고 해서 얼른 결제 했어요.

(그럼 왜 판매제한 시간을 둔건지 모르겠습니다.)

2병 약 6만원 이네요.

이제 가지를 곁들인 카프레제가 나왔습니다.

남편은 발사믹 드레싱은 시다고 안먹는데, 발사믹 글레이즈는 잘 먹어요.

달콤새콤한 방울토마토와 함께 먹으니까 정말 맛있었어요! 

(플레이팅도 이쁘고)

제가 사진찍는 순간에 움직이는 남편의 손

이제 다 찍었어? 이제 먹어도 돼? 라고 물어봅니다.

마음 같아선 메뉴 2개 정도 나올 때까지 기다리라고 하고 싶지만, 

오빠가 너무 배고파 해요. 와인도 나왔고, 한 점 먼저 해봅니다! 

다음으로 나온 참치 타다키 샐러드 

남편이 참치는 잘 안먹는데, 와인 커넥션 오면 이 메뉴는 잘 먹어요.

아무래도 치즈가루를 뿌려 짭조름하고, 드레싱이 고소해서, 

와인에 안주 하기 좋습니다. 

애피타이저로 나온 안주들 같이 찍어봅니다.

이미 상당후 없어졌지요 ㅎ

다음으로 나온 양고기. 

양고기 특유의 향은 맛있게  느껴질 정도였고 

윤기가 있게 촉촉하게 구워왔어요~ 

같이 곁들여진 메쉬드 포테이토도 맛있었습니다!   

양파, 가지, 파프리카도 나와요~

메인까지 나왔으니 건배 해야지요~ 

오빠는 건배한다고 신났고, 저는 오른손으로 건배하고 왼손으로는 사진 찍어요!

이거 찍을 때 되게 힘들긴 한데, 찍고 나면 추억이 되더라구요.

이렇게 행복하게 잘 먹고 마셨구나..

가지 카프레제, 참치 타다끼, 양고기 그리고 물 한 잔 까지 1,253밧 약 4만 8천원 나왓습니다.

아까 와인까지 해서 10만 8천원 나왔습니다.

약 2시간동안 이번에도 11만원 가량을 소비했습니다.

이번에 고른 두 와인 모두 맛이 좋고 저희 취향이었습니다.

소비는 확실한 행복

소확행 치앙마이의 삶 ! 

치앙마이 와인 마신 후기 걸어놨으니 참고해주세요~! 

그럼 즐거운 치앙마이 여행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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