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치앙마이의 2대 온천 중 한 곳인 룽아룬온천을 포스팅 합니다!
치앙마이 시내에서 1시간 정도 떨어져 있어요.
싼캄팽 온천과는 약 10분 정도 거리로,
많은 분들이 싼캄팽 온천과 룽아룬 온천 비교 많이 하시는 것 같아요
일단 구글 지도 찍어드릴께요!
태국, 그것도 치앙마이에 왠 온천이야? 하실 것 같아요.
더운 나라라서 온천이 없을 것 같지만, 치앙마이를 비롯해 치앙라이, 북부쪽에는 여러 온천이 있습니다.
오늘은 그 중에 룽아룬 온천을 갈꺼에요!
입구에 들어서면 예쁜 조경이 미소 짓게 만들어 줍니다.
히히 저기 나무아래 코끼리모양 나무 보이세요~? 완전 귀요미 ㅎ
흑흑 사진이 흐려서 아쉽네요.
마침 갔다온 날이 소나기 예보 있는 흐린 날이었어요 ㅠ_ㅠ
입구 앞 조그마한 상점에서 바구니에 계란을 팝니다.
온천물에 넣어 익혀 먹으라고 바구니에 넣어 팔아요~ (20밧 정도 였던거 같아요)
그 옆에 꼬챙이막대기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온천욕 하기 전에 계란 담궜다가 온천욕 끝나고 계란 먹으면 꿀맛이에요~~~
집에서 삶은 계란과는 또 다른 맛이 나요 ㅎ
바로 여기 담궈 줍니다. 물이 펄펄 끓으니 조심하시구요..
옆 표지판에 105도라 적여 있습니다. ㄷㄷㄷ
옆에 싼캄팽온천물에 비해 계란은 엄청 빨리 익는 느낌적인 느낌
계란 담궜으니~ 이제 온천욕 가볼까요?!!
전 이런 초록초록한 느낌 좋아요. 온천수 먹고 자라는 잔디들 ㅎㅎ
여기 오시면 계란은 필수 코스인 것 같아요.
식당은 아닌 것 같고, 계란 먹으라고 테이블 비치 해놓은 것 같습니다.
이따 계란 먹을때 물이라도 시켜서 먹어야 겠어요 ㅎ
온천탕은 남자 여자 들어가는 입구 부터 분리 되어 있어요.
남/녀 각각 분리 되어 있고 각 40개 개인탕 정도 있다고 하네요.
입구 앞에 온천 함유량 기재되어 잇어요~
싼캄팽에서는 못 본거 같은데, 떡 하니 붙여져 있는 거 보면 룽아룬 온천 물이 더 좋은거 같아요.ㅎ
(이런거에 혹하는 스타일)
수건 하나를 받아서 들어왔습니다.
우리나라 대중 목욕탕과는 달리 전부 개인탕으로 되어 있어요. ㅎㅎ
다행이에요 키키
내부시설.
완전 깔끔한거도 아니고, 완전 더럽지도 않아요.
아참 은 귀걸이 은반지 등 금속류 하고 그대로 탕에 들어가시면 색깔 변하니까
꼭 빼놓고 온천욕하세요!!
그만큼 함유량 높은 유황온천물이라고 하니까
아무래도 시설들이 처음처럼 반짝반짝 빛나게 관리는 어려울 것 같아요
그래도 욕조안은 나름 깔끔하고, 온천물이 좋다고 하니까 시도해봐야겠어요 ^^;;
욕실 타일에 검게 보이는 게 곰팡이인가 했는데,
곰팡이는 아니고, 세월의 흔적이랄까.
진짜 싼캄팽 온천은 들어가기도 싫었는데, 요정도면 온천욕 할 수 있어요 ㅎ
귀엽게 헤어드라이기 걸려있네요.
제가 갔을때는 다행히 아무도 없을때라 편하게 사용할 수 있었어요.
온천욕 후에 아까 담궈둔 계란 꺼내서 맛있게 먹고,
룽아룬 온천 조경을 뒤로 하고 집에 옵니다!
개인적 의견으로,
온천물에 계란 삶아 먹고 유유자적 시간 보내시려는 분은 싼캄팽 온천에 가시고~
매끈하고 보드라운 피부를 위해 온천욕 하시려면 룽아룬 온천에 가시면 될 것 같아요 ^^
룽아룬 온천탕이 싼캄팽 보다는 깨끗합니다.
싼캄팽 온천탕 컨디션이 궁금하신 분은 아래 글 참고해주시구요 ^^
그럼 즐거운 치앙마이여행 되세요~
2018/04/05 - [치앙마이 이야기/여행, 여가] - 치앙마이 싼깜팽 온천 น้ำพุร้อนสันกำแพง 다녀오기 온천탕 모두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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