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요즘에 뜨고 있는 님만해민의 씨야(씨아) 피쉬누들에 다녀왔어요!
님만해민 소이 11에 위치해 있습니다! 찾기 어렵지 않아요.
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4시 30분. 점심 장사만 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일요일은 문 닫으니, 헛 걸음 하지 마세요~
소박하고 깔끔한 가게 입구입니다.
이 쪽은 에어컨 없는 야외좌석 이에요.
늦은 점심시간에 방문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하나도 없었어요.
제가 들어오니까 손님테이블에 앉아 계시던 직원들이 주방, 카운터 등 각자의 자리로 돌아가시더라구요
제가 마수걸이였나봅니다.
시원한 에어컨 좌석에도 사람이 하나도 없어요.
(덕분에 사진은 잘 찍을 수 있었지만요.)
구글 리뷰에도 전부다 한국인들 리뷰라서 좀 걱정했어요.
한국인한테만 유명한 맛집일까, 갔는데 한국인들만 있으면 어쩌지하고요.
근데 거짓말처럼 제가 딱 사진 찍고 나니까 막 손님들 들어오더라구요 ㅎㅎㅎ
제가 갔다왔을 때는 태국인 손님이 주로 많았고, 제가 나갈때 쯤 한국분 2명 들어오셨어요.
소박한 메뉴입니다.
저는 왼쪽아래에 있는 ต้มยำน้ำพริกเผา 똠얌남프릭파오 (똠얌 국수)랑
오른쪽에 있는 ซุปกระดูกซี่โครง 숲끄라둑씨콩 (갈비뼈탕) ข้าวสวย 카오쑤어이 (밥) 시켰어요!
메뉴 뒷 편에 음료들도 매우 저렴해요.
아시다 피시 태국에서 먹는 음료는 달잖아요,
좀 덜 달게해서 만들어 줄 수 없냐고 했더니,
이미 비율이 정해져서 나오는거라 설탕 덜 넣을 수는 없대요.
그래서 저는 물 먹기로 했어요 ㅠ
저는 젓가락 통, 수저통 모두 먼지 안들어가게 잘 정리되어 있고,
양념통도 진짜 깨끗해요. 저는 이게 제일 마음에 들어요.
저는 비위생적인 길거리의 쌀국수집 잘 안가거든요..
근데 여기는 위생점수 이미 합격점!!
배고픈 저의 마음을 아는지 음식이 금방 나와요.
ต้มยำน้ำพริกเผา 똠얌남프릭파오 (똠얌 국수) ซุปกระดูกซี่โครง 숲끄라둑씨콩 (갈비뼈탕) ข้าวสวย 카오쑤어이 (밥) 그리고 쪽파!
ซุปกระดูกซี่โครง 숲끄라둑씨콩 (갈비뼈탕)
뼈다귀 살을 잘 발라서 밥을 말고 파와 같이 먹으면 맛있어요.
옆에 후추까지 살짝 넣어서 드시면 더 좋을 것 같아요
(뼈다귀살은 쪼끔 뻑뻑해요 ㅠ_ㅠ)
ต้มยำน้ำพริกเผา 똠얌남프릭파오 (똠얌 국수)
국물이 하얘보였는데, 고추가루 넣고 살짝 저으면 빨갛게 색이 변해요.
똠얌하면 일단 거부감 있으신 분들도 있는데, 이렇게 먹으면 비빔국수 맛이 납니다.
갈비뼈다귀탕보다 이게 훨씬 더 맛있었어요.
전날 술 많이 먹어가지고 해장할라고 온건데, 이게 더 맛있었습니다. ㅎ
총 105밧 (약 3,600원) 나왔고. 다음에는 메뉴 한개만 먹어야겠어요.
저 밥 많이 먹는데, 메뉴 두개는 무리에요 ㅠ
*여기는 쌀국수, 갈비탕에 팍치를 안넣어요.
태국에서 먹는 쌀국수인데 태국보다 한국의 맛에 더 가깝습니다.
태국식 음식들이 질릴 때 드실 만한 음식입니다.
무엇보다도 위생적인 식당이라 저는 또 올 것 같아요!
다음에는 옌타포 먹고 후기 올릴께요!
그럼 즐거운 치앙마이 여행 되세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