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태국 치앙마이/관광지, 사원

치앙마이 싼깜팽 온천 น้ำพุร้อนสันกำแพง 다녀오기 온천탕 모두 공개

by ❘ 2018. 4. 5.

안녕하세요! 

저번주에는 치앙마이 싼깜팽 온천에 다녀왔습니다.

태국어로는 싼깜팽인데, 영문으로k와 kh 혼용하는 바람에 싼캄팽 온천으로도 불리는 곳입니다.

구글에서 찾으실땐 น้ำพุร้อนสันกำแพง 또는 Sankhampang Hot Springs 검색하시면 됩니다.

오전 6시에서 오후 7시 까지 영업합니다.

가로등 같은 설치가 없어서 해가 지기 전에 나오시면 될 것 같아요.


주차장에 차를 대면 나오는 간판이에요 ㅎ.

오른쪽 건물에서 티켓 사서 들어갑니다~ 


입장료 외국인 100밧.

태국인은...모르시는게 정신 건강에 좋습니다.

태국인가격 외국인가격 따로 두고, 외국인이 돈을 더 내는 것을 자연스럽게 생각합니다.

여담이지만, 전에 파타야 맨 처음 놀러갔을때 였는데요..

쉐라톤호텔에서 워킹 스트릿 가는 썽테우 200밧 불러서 너무 비싸다고 했더니, 

너는 돈이 많아서 비행기 표 사서 놀러 왔지만, 난 일하는 거야 라고 대답하더라구요.

(물론 태국인 가격, 외국인가격이 부당하다고 생각하는 태국인도 많아요)


오옷!!!! 반가운 한글 간판! ^^한국사람하고 일본사람 중국사람 많이 방문하는 것 같아요.

하긴 이열치열,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더운덴 온천!! 

(온천욕은 11~2월 건기때 오시면 따땃하고 좋아요~~)


길을 가로 질러 가면 온천 물에 계란 담그는 곳이 나옵니다.

저는 반숙을 좋아해서 권장시간대로 5분 정도 담궜는데, 거의 생달걀이 나왔어요.

생각보다 물이 뜨겁지 않아 삶는데 오래 걸리니 시간을 충분히 두셔요~

성질 급한 분들은 메추리알 추천합니다. ㅎ

(우기철 되면 물 온도 더 낮아집니다...온천물이 노천에 있어서 비맞으니까)


아마도 이 근처에서 tvN '현지에서 먹힐까?' 촬영한거 같아요.

이 더위에 장사한다고 고생했을 생각하니 짠하네요.

팟타이도 먹고 싶어 지고 ㅎㅎ


싼캄팽 온천은 이렇게 나들이 나온 태국인들이 많습니다.

저 갔을때도 막 태국 노래 틀어놓고 놀고 그랬어요. 

목욕 보다는 족욕하면서 가족들하고 시간 보내는 곳 같아요. 

나도 족욕이나 해볼까 하고 가까이 다가가봤습니다.


음???....음...??? 음!!!!!

물론 태국의 석회물인건 감안하여 물이 완전 맑지 않은건 이해하겠지만...

(그런데 왜 계란 담그는 곳은 깨끗 한건지?)

발 담그기에는 왠지 찝찝해지는 물 색깔...발 담그고 나면 왠지 발 냄새 날 것 같아요.

족욕....패스하고 온천욕을 하러 가볼까요~?


온천욕이 샤워만 하는 곳도 있어요.

그래서 들어가봤는데....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줌마한테 미안하다고 하고 다시 나왔어요.

샤워 하는거 말고 목욕하러 가고 싶다고 ㅎ

건물 나와서 왼쪽으로 이동하래요~

 

하...여기는 아까 거기 보다 낫지만, 탕에 들어가기 싫은 건 마찬가지.

마지막으로 탕 하나 더 있대요. 거기로 다시 걸음 총총


ㅋㅋㅋㅋㅋㅋ 욕조 끝판왕을 만난기분. 


아참 목욕하려면 돈 따로 내야 합니다. 입장료는 정말 입장비용만 포함이에요.

그래도 싼캄팽 온천내에 모든 타입의 욕조를 봤으니 뿌듯한 하루네요.


허탈한 마음을 이끌고 싼캄팽 온천을 나옵니다.


여러분 온천욕은 룽아룬으로 가셔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싼캄팽 온천은 계란 까먹고 시간 보내기 좋지만,,,온천욕 하긴 힘들 것 같아요.


다음엔 룽아룬 온천을 포스팅 할께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