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태국에서 제일 높은 산!!!
히말라야의 끝자락, 태국의 지붕으로 불리는,
해발 2,565m 도이인타논 둘레길 걸어보기!
저 5년 살면서 도이인타논 15번도 넘게 갔다온 거 같아요.
1년에 3번 정도니, 그래도 많이 갔다 왔지요?
자주 다녀 온 만큼 사진도 많으니 ^^ 저랑 같이 랜선 여행 떠나 보아요!
계절 별로 느낌이 다르고, 여러 길의 산책로 또한 갈때 마다 느낌이 다릅니다.
(좋은 건 매 한가지지요. ^^)
한 포스팅으로 담을 수 없어서,
끼우매빤 도이인타논 정상 둘레길 (11월 1일~ 5월 31일까지만 개장) 1편
인타논 정상 산책로, 도이앙까, 장수기원탑, 와치라탄 폭포 (1년 365일 관람 가능) 2편
매 끌랑루앙 산책로, 인타논 재래식 커피 3편 으로 나눠서 글 씁니다!
치앙마이 시내에서 약 1시간 30분~2시간 걸립니다.
1시간 30분은 주차장까지 가는 시간이고,
주차장에 도착하시면 버스 탑승하시는 분들은 주차장에서 내려서 현지 교통 수단인 썽테우 타셔야 해요.
경사져서 버스가 못 올라 갑니다.
กิ่วแม่ปาน 끼우매빤.도이인타논의 정상 둘레길 이름이이에요.
치앙마이의 겨울이 시작되는 11월 1일부터 우기가 시작 전 5월 31일까지만 들어갈 수 있어요.
(즉, 6월 1일 부터 10월 30일까지는 들어가고 싶어도 못들어가요.)
산책시작 전에 온도 보니 현재 온도! 15도!!
도이인타논은 태국의 지붕! 즉 태국에서 제일 높은 곳이라,
도이인타논의 최저 기온은 곧 태국의 최저 기온이 됩니다!
이 날 치앙마이 시내 최고 온도 37도, 도이인타논 온도 15도!!!!
시내와 온도 차이 꽤 나니까 겉옷 꼭 준비해가셔요!
감기 걸립니다.
우리는 오늘 이렇게 1부터 21 코스까지 걷게 되실 꺼에요!
설명에 나온대로 해발 2,200m 로 3.2km 걸으시고, 2~4시간 걷는다고 되어 있는데..
1시간반은 건장한 성인, 2시간이면 보통 다 걸으시는 것 같아요.
아참! 추웠다 더웠다 하니까 겉 옷 챙기는거 잊지 마세요!
둘레길이라고 부르는 산책로 안에 있는 폭포 입니다.
천년고목들이 높게 자라 있어 산책로는 해가 거의 안들어요.
해가 거의 들지 않아 시원하지만, 이끼가 많이 껴 있으니 발못 삐끗하지 않도록 조심하셔요!
30~40분 정도 오르막길 오르면 능선을 따라 걸을 수 있는 길이 나옵니다.
꺄오!!! 구름바다를 벗삼아 걸어 보아요.
도이인타논은 우기나 비오는 날씨에 가시면 사진처럼 구름이 많이 끼고..
건기에 날씨 좋을 때, 혹은 여행지 날씨운이 좋으신 분은 아래사진 처럼 더 멋진 풍경도 볼 수 있어요!
캬~! 가슴이 뻥 뚤리는 거 같아요.
치앙마이는 바다가 없지만, 구름바다로 대신합니다!
กุหลาบพันธุ์ 꾸라판 (꼭 발음은 꿀랍판처럼 들립니다)
천년의 장미라 불리는 나무 입니다. 12월~3월 정도에 보실 수 있어요.
11월에 갔을때는 아직 꽃이 안피었고,
2월에 찍은 사진인데, 저렇게 빨갛게 피어서 눈길을 사로 잡습니다.
이렇게 날이 좋을 땐 저~ 멀리에 있는 장수기원탑도 보입니다.
푸미폰 라마 9세와 왕비를 위해 지어놓은 탑인데,
뒷 쪽으로는 아기자기한 정원도 있어서 사진 찍기 좋은 곳이에요!
กิ่วแม่ปาน 끼우매빤 끝나 지점에 이렇게 애벌레 처럼 생긴 나무 뿌리가 있어요.
돌아다니는 도토리 꼭지를 눈 처럼 얹어 놨어요.
이제 조심히 내려오세요!
둘레길 거의 끝나는 내리막 길엔 다리 힘이 풀려 있으니,
발목에 힘 잘 주고 걸으셔요!
중간중간 번호판이 있으니까 21번이 끝 번호라고 생각하시고 잘 내려오시면 됩니다!
그럼 이제 끼우매빤 산책 끝!
도이인타논 2편에서 만나요!
2018/05/07 - [치앙마이 이야기/여행, 여가, 호텔] - 태국에서 제일 높은 산! 인타논 정상 산책로, 앙까산책로, 장수기원탑, 와치라탄 폭포 [도이인타논 2편]
2018/05/08 - [치앙마이 이야기/여행, 여가, 호텔] - 태국에서 제일 높은 산! 도이인타논 매 끌랑루앙 산책로, 인타논 재래식 커피 [도이인타논 3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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