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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치앙마이/맛집, 까페

치앙마이 건강식 오가닉팜으로 유명한 오까쭈 오가주 Ohkajhu โอ้กะจู๋ 다녀왔어요~

by ❘ 2018. 6. 4.

안녕하세요! 

오늘은 오가닉팜으로 유명한 오까쭈에 다녀왔어요.

태국어로  โอ้กะจู๋ 오까쭈인데, 영문으로 Ohkajhu. 

오가주, 오카추,오카주,오가추 등 아주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는거 같아요.

현지발음은 오까쭈 입니다! 

본 점은 싼싸이라는 동네에 있는데 저한테는 너무 멀어서 공항근처 님시티점에 가요.

영업시간 오전 9시 30분~ 오후 9시 30분.

연중 무휴. 점심, 저녁 전부 장사 잘되는 곳이고, 조금 더 한적할 때 방문하시고 싶으시면 

금, 토, 일 , 월말, 월초, 태국연휴를 피해서, 평일 식사시간을 살짝 빗겨서 방문하시면 됩니다. 

예약하시면 더 좋구요. 아참 당일 예약은 받지 않아요~

โอ้กะจู๋ 오까쭈, 오가닉, 
그 밑에 ปลูกผักเพราะรักแม่ 쁘룩팍퍼락매. 야채를 키워요, 엄마를 사랑하니까 라고 써있어요.
저 세 남정네가 모여서 만든 것 같아요. 

점심시간은 조금 웨이팅이 덜해요. 좌석도 많이 마련되어 있구요.

보기만 해도 새콤 달콤한 망고 쥬스 입니다!

고망고 มะม่วง มะม่วง 105밧이에요. 

쥬스한잔 시키고 더위식히는거면 상관없는데, 음식이랑 이 쥬스 둘다 먹기는 힘들어요.

배가 너무 불러서요. 105밧이면 망고탱고보다 더 비싼거 같아요.

오까쭈의 시그니처 메뉴! สลัดผลไม้ 쌀랏 폰라마이. 

메론절반에 각종 과일이 버무려서 나와요. 

안에 들어가 있는 과일은 계절 마다 바뀌어요. 겨울에 가면 딸기도 있고 그래요.

185밧 6,200원 정도 입니다.

이건 피쉬앤칩스 ฟิช แอนด์ ชิพส์ 

런던 놀러갔을 때도 안먹은 피쉬앤 칩스를 여기서 먹어요.

치앙마이에서는 생선먹기 힘든데, 무슨 생선을 쓰는지는 모르겠는데 비린내 없어서 좋아요.

같이 곁들여진 타르타르 소스가 맛있어서 입맛을 돋궈줘요.

195밧 6,600원 정도

이건 스파게티키마오탈래. สปาเก็ตตี้ขี้เมาทะเล

매콤한 맛이 튀김음식 먹고 느끼한 속을 달래줍니다.

요거랑 같이 드시면 쏨땀 없어도 잘 드실 수 있어요! 

155밧 5,200원 정도 입니다.

아참 오늘은 안시켰지만 까르보나라도 맛있어요.

씨콩싸판콩 ซี่โครงสะพานโค้ง

돼지고기 립인데요. 고기를 먹어야 힘나는 육식주의자라, 

오가닉 식당에 와서도 고기는 꼭 시킵니다.

L사이즈라서 399밧 13,500원 정도 입니다.

이거는 ไก่สอดไส้ชีส 까이썻 싸이치쓰 

닭고기 가슴살에 베이컨하고 치즈를 넣어 튀긴건데요,

예전에 튀김옷이 좋았는데, 저 핫도그 같은 튀김옷으로 바뀌면서 맛이없어졌어요.ㅠㅠ

닭가슴살도 퍽퍽해지구..아쉽습니다. 이 메뉴 좋아했는데..

타르타르 소스가 맛있어서 위안이 됩니다.

255밧 8,600원 정도

이거는 태국식 연어 샐러드였는데, 이제 안시킬라구요.

예전에 비해 연어를 엄청 조금만 넣고, 맛도 연어의 맛이 거의 안느껴지게 태국 향신료가 쎕니다.

245밧인가 그랬는데..ㅠㅠ

이게 티본 스테이크 같았어요.

맛은 무난해요. 역시 고기를 먹어야죠...

275밧 9,300원. 차라리 연어 샐러드 말고 이걸 드세요. 

이게 폭찹이었던가. 같이 일하는 태국직원이 시킨건데, 고기에 태국식 소스를 곁들였어요.

태국 스타일 스테이크에요. 235밧 7,900원.

이렇게 해서 한상 완성!!! 저 사진 찍으라고 안먹고 기다려줬어요 히힛.

이렇게 시키고 콜라 추가하면 2,000밧 68,000원 정도 나옵니다.


연말 회사 점심식사 또는 태국 직원들 생일에 이렇게 가면 좋아해요.

물론 로컬 태국음식 먹는거보단 가격대가 있지만, 

분위기 좋고 깔끔하고 유기농을 먹어서 몸에 좋다는 기분에 자주 찾게 되요.

술은 팔지만 메뉴에는 표시해놓지 않았고, 제일 작은 맥주가 100밧 정도 했던 것 같아요.


오늘 치앙마이 오가닉 샐러드와 함께 외식 어떠세요? ^^ 

샐러드 좋아하시면 샐러드 컨셉도 가보셔요!

2018/03/20 - [치앙마이 이야기/맛집, 까페, 먹거리] - 치앙마이 님만해민 더 샐러드 컨셉 The Salad Conce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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