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치앙마이 시내에서 살짝 벗어난 싼캄팽 근처 끄라닷 까페에 다녀왔습니다!
님만해민에서 출발하시면 약 20분 정도 걸려요.
버쌍 (보쌍) 우산 공예 마을 근처에 있는 곳이라 연계 방문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Kradas Cafe ร้าน กระดาษคาเฟ่
กระดาษ 끄라닷은 태국어로 종이에요. 끄라닷을 Kradas로 사용하니,
크라다스 또는 끄라다스 까페로 부르는 것 같아요.
저는 평일 낮게 방문했는데 거의 태국인들이었어요.
아직은 한국인들한테 알려지지는 않았나봐요 (시내에서 멀기도 하고요)
영업시간 오전 9시~오후 5시 정기 휴무일은 없는거 같은데, 까페가 일찍 닫아요.
싼캄팽 지역은 저녁에는 차들이 별로 안다니니까 아예 일찍 닫나봅니다.
끄라닷 까페 입구에요. 벌써부터 아기자기한 느낌이 막 뿜어져 나옵니다.
오른쪽에는 Thai Handicrafts Export Center Company Limited 가 있어서
수출되는 공예품 볼 수 있을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더라구요. 까페로 직진합니다!
안에는 종이로 만든 나무 장식이 있고, 메뉴판 등등이 거의 다 종이 공예로 꾸며놨어요.
자리도 넘 이쁘고 맘에 들어요!
끄라닷 까페 메인인듯한 곰돌이!!!
종이로 만든 장미를 곰모형에다가 붙인거 같아요.
디자인이 예사롭지 않다 했더니,
2016년 치앙마이 디자인 어워즈에서 수상한 경력이 있네요.
옆쪽으로 종이로 만든 꽃이랑, 장식품 수첩 등을 팔고 있어요.
흰색 멍뭉이 뒤, 부엉이 옆으로 들어가봤어요!
꺄~ 여기는 포토스팟이군요!!!
막 아기자기 하니까 저절로 미소가 지어집니다.
여기는 안쪽이다 보니, 좀 더 조용하고 아늑했어요.
오른쪽에는 이렇게 꾸며져 있어요. 쟤 목긴애는 라마? 겠죠? ㅎ
여기도 포토존 여기도 포토존, 꼭 카카오 프렌즈샵 놀러온거 같네요.
끄라닷(종이)까페 마스코트들과 기념 사진 몇 장 찍고 왔어요.
오른쪽은 이렇게 아늑한 분위기에요.
사람들 있는 곳은 최대한 피해서 사진을 찍었어요.
사진 다찍고 나오는 길.
이렇게 종이 공예품도 팔고 눈이 호강하는 까페 같아요.
여우가 보이니까 갑자기 생각나는 Ylvis의 What does the fox say?
정신을 차리고 주문하러 가봅니다.
커피도 팔고 초코음료도 팔고 소다도 팔고 우유도 팔고 다 팔아요.
(메뉴가 너무 많으니까 결정장애가 옵니다)
케익들이 진짜 이뻐요.
일부러 알록달록한 초코볼을 썼나봐요. 못참고 디저트도 시켜봅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65밧 약 2,200원
생각보다 얼음이 많이 들어있어요.
아이스 라떼 85밧 약 2,900원. 진하고 좋아요.
뒤로 보이는 종이집은 와이파이 아이디와 비밀번호 안내 표지판이에용
엔조이 유어 라이프. 얘는 코코옌 / 아이스 초코 85밧 약 2,900원
저렇게 황금색 새가 있는 컵받침에 같이 줍니다.
끄라닷 까페 표시는 여기저기 있어서, 저절로 홍보가 되겠습니다.
타이티 크레페 95밧 3,200원
플레이팅에 엄청 신경쓴거 같아요. 알록달록하고 맛도 좋아요!!
테이블보가 정신사납지만..
이건 초코 데니쉬같은거였는데, 얼만지 기억이 안나네요.
차가울줄 알았는데, 따뜻하게 데워져서 빵을 먹을때 속이 따뜻하고 달콤해서 맛있었어요.
기대하지 않고 온 까페라 그런가 더 마음에 들었어요.
최근에 가본 까페 중에는 가장 특색있었던 곳 같아요.
근처 차로 5분 거리에 보쌍 우산마을이랑, 다라데비 호텔 애프터눈 티도 한 번 보시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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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외곽의 커피숍들도 한 번 둘러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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