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치앙마이 시내에서 남쪽에 위치한
반 타와이 목공예단지에 다녀왔어요!
시내에서 약 30분 정도 걸려요.
반 타와이 우드카빙 빌리지!
Baan Tawai Woodcarving Village
영업시간 오전 9시~오후 5시. 정기 휴무는 없지만,
일요일에 가시면 가게 연 곳 보다 닫은 곳이 많으니,
일요일은 제외하고 다른 요일에 가보셔요~
(아마도 썬데이 마켓에 물건 팔러 가는 거 같아요)
반타와이에 제일 앞쪽으로 가시면 지도가 있어요.
(지도가 있어도 잘 알아 보지 못한다는 것이 흠)
저는 3월의 화요일에 한 번 다녀오고, 지난 일요일에 한 번 ,
총 두 번 다녀왔는데, 일요일은 정말 연 가게보다 닫은 곳이 많았어요 ㅠ_ㅠ
(8월 12일 어머니의 날 연휴가 겹친 것도 있는거 같아요.
평일에 방문을 추천 드립니다!)
야외에 있는 곳이고 반 타와이 한 가게가 아니라 여러 가게 들이 모여서
단지를 이루고 있었어요. 야외에 돌아다니면 너무 더우니까 그래도 저렇게 그늘 만들어 놓았더라구요.
햇볕 가리개를 쳐 놓아서 그나마 걸으면서 구경하기 편해요.
(그래도 땀은 납니다..ㅠ_ㅠ)
'태국'하면 생각나는 소품들이 있네요.
주로 마사지샵에 가면 있는 무품들 같은데, 여기서 팔고 있네요.
같은집인가 다른집인가..
제가 두 번 다녀와서 이쁜 사진만 올리는 거라..양해해주세요 ㅎ
대부분의 상인들은 친절해요. 들어와서 보라고 합니다.
안살꺼면서 막 이리저리 만지지만 않으면 괜찮을 것 같아요.
이것도 다 인테리어 소품들이에요.
화려하고 맘에 들수록 그만큼 가격도 비쌉니다. ㅠㅠ
(집이 조금만 컷으면 다 가져가고 싶네요.)
반타와이 '목공'마을이라 나무를 깎아서 만든 제품들이 제일 많아요.
아참 목공예 지나면 그림 있는 코너들 도 있고요.
저는 해바라기 그림 있으면 사고 싶었는데, 여기는 해바라기 그림은 없더라구요.
아마 썬데이마켓, 토요마켓에서 한 번쯤은 보셨을 목기에요.
거실에 과일 담아 놓거나 하면 예쁠 것 같아요.
(여기는 거실에 과일 담아 놓으면 개미 생겨서 냉장고에 보관합니다.)
수공 염색을 한 옷들도 보이고요.
휴지걸이나 휴지통 저렇게 생긴 것은 생각보다 저렴해요.
큰 물건 말고도 기념품으로 조그만거 사고 싶을 분들을 위한 코너도 있고요.
사진의 가운데 저 고양이 세트 엄청 귀여워요 ㅎ
그리고 메인 로드에 붙어 있는 샵 말고 골목으로 들어오면
이렇게 예술 작품 같은 것들도 보실 수 있어요.
지난 3월에는 빈손으로 가서, 이번에는 뭘 살까 하다가 저기 있는 효자손을 사서 왔습니다.
효자손 가격은 35밧 약 1,200원 정도 합니다.
태국어로는 마이 까오랑 ไม้เกาหลัง 이라고 한대요 (등긁개)
이렇게 반 타와이 우드 카빙 빌리지 둘러보기 끝!!
시간이 많고, 소품들에 관심있는 분들은 여기 멀리까지 오셔서 구경하실 만한데,
시간 없으시고, 가볍게 둘러보시기 좋아하시는 분들은 썬데이마켓, 나이트 바자로 대체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럼 즐거운 치앙마이 여행 되세요!
2018/04/22 - [치앙마이/여행, 관광지] - 치앙마이 일요일엔 꼭 가야할 곳 탕진잼 쏠쏠한 선데이 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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