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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치앙마이/맛집, 까페

치앙마이 군것질하기 로띠 후웨이 깨우 로띠 후어이깨우

by ❘ 2018. 9. 4.

안녕하세요! 

오늘은 집에 가는 길에 있는 로띠집 소개해 드립니다.

무려 구글에도 들록된 로띠후어이깨우.

후어이깨우는 이 대로변 이름인데, 

후웨이깨우, 훼이깨오, 훼이깨우 등등으로 부릅니다.

(쌀국수를 뜻하는 꾸웨이띠여우, 꾸아이띠여우, 꾸아이띠여우 하고 비슷합니다.

태국 글자로는 후어이 인데, 빨리 발음하다 보면 후웨이, 후왜이 등등으로 불려서 그런거 같아요.

영문표기는 Huay Keaw 입니다! ㅎ

이 길거리 노점 로띠집은 오후 4시 부터 오후 11시까지 열어요~

거의 맨날 오시는거 같은데 비 많이 오는 날은 안오시는거 같아요.

이비스 호텔 사거리, 쿰푸캄 호텔 사거리에 있는 세븐 일레븐 편의점 반대편에 있어요.

저렇게 로띠 후아이깨우(후아이깨오) 라고 적혀 있습니다. 

부부가 운영하시는거 같아요.

제가 도착했을 때 이미 계신 손님들이 있었어요.

여기 생각보다 학생들이나 주민들이 많이 사러 옵니다.

대로변이라 나름 위생에 신경쓴다고 도우는 흰 천으로 감싸놨어요! 

저는 로띠에 바나나를 넣어서 먹는데 여러분들의 취향이 궁금하네요. 

바나나하고 계란까지 넣어 먹으면 든든해져요!

오늘은 짝꿍하고 같이 먹을꺼라 두 개를 주문했어요.

주문은 아주머니나 아저씨 중 한가한 분에게 하시면 됩니다.

아저씨도 뭘 넣는지 알아야하고, 아주머니도 소스 뿌려야 하니깐!!

아시다시피 로띠는 밀가루 반죽에 마가린과 기름을 넣어 튀겨서

탄수화물 고지방 당 간식입니다. 

식용유를 휙휙 뿌려서 더욱 느끼하게 만들어 줍니다!

그래도 마지막에 3초각 기름 빼는 동작도 해줍니다..

탈탈 털어서 다 빼주면 좋을 것 같지만, 

로띠를 먹기로 한 이상 건강에 대한 생각은 접어 두세요!   

아저씨가 로띠를 만들면 아주머니가 갓 튀긴 로띠를 잘라 줍니다.

그리고 저는 포장해달라고 했어용.

그리고 저는 초코와 연유 로띠를 주문했어요.

한쪽은 초코시럽을 를 열심히 뿌려줍니다.

이제 연유로 마무으리!! 꺄오! 사진만 보고 있는데 다시 먹고 싶네요.

저 달달하고 끈적한 연유! 

사진 찍는다고 하니 흔쾌히 앞에 내밀어 주십니다.

바나나 초코로띠! 

(저는 포장할꺼라 뚜껑을 닫을꺼라서요~)

치즈 바나나 연유로띠! 입니다.


로띠가 어디 음식인지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인도음식이라고 하기도 하고

말레이 음식이라고도 하는거 같아요.

보통 로띠장사하시는 분 보면 거의 이슬람을 믿는 분이 많은거 같아요.

푸켓이나, 끄라비 남부지역에 놀러가면 길거리에 흔히 볼 수 있고, 

방콕에 놀러가도 많이 볼 수 있는데, 

치앙마이는 있긴 있지만 흔하지는 않은 간식 같습니다.


기름을 둘러 튀겨낸 밀가루에 달디단 소스를 뿌려

맛이 없을 수가 없는 간식 로띠! 

오늘 한 로띠 해보세요! 

아참 생각해보니 치앙마이 님만해민에 에어컨 나오는 로띠집이 있습니다.

그럼 즐거운 치앙마이 여행 되세요! 


2018/05/03 - [치앙마이/커피, 디저트] - 님만해민 늦은 새벽까지 여는 달달한 로띠 집 꾸 퓨젼 로띠&티 (Guu Fusion Roti & T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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