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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치앙마이/맛집, 까페

님만해민 현지인 맛집 까이양 위치얀부리(ร้านไก่ย่างวิเชียรบุรี) 다녀 왔어요!

by ❘ 2018. 5. 18.

안녕하세요! 

오늘은 님만해민 까이양 양대산맥(?) 중 하나라 불리는 까이양 위치얀부리 다녀왔어요! 

님만해민 소이 13 끝자락에 위치해 있고, 멀리서 부터 연기가 나서 

아! 저집이라구 하고 금방 찾으실 수 있어요.

영업시간 오전 9시~오후 4시 

닭 마감되면 4시 전이어도 문 닫아요! 

아침 9시에는 닭 준비 안되니 오픈 하고 좀 이따 가셔요! 

저~ 멀리서 부터 연기가 자욱하게 피어서 아 저기가 까이양 집이구나 하고 알 수 있어요.

큰 간판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잘 찾아올 수 있습니다.

소이 13의 끝자락이에요.

안녕 얘들아. 언니왔다.

처음에 저렇게 잘 구워진 닭 들을 보고 직화 구이인줄 알았는데, 

실내에 앉아 천천히 보니, 열과 연기로 훈제하듯이 조리하여 판매 하고 있었어요.

뒤에 앉아서 보면 닭 기름이 뚝뚝 떨어져요.

소박한 내부.

일부러 점심시간이 안되어서 방문했는데 이미 사람들이 거의 다 차 있었어요.

그리고 점심시간 되면 더 찰 줄 알았는데, 

오늘은 이상하게 점심시간이 되니까 사람이 더 안들어오더라구요.

그리고 태국 현지인들도 엄청 많고, 생각외로 서양인들도 많았어요.

먹고 있다가 좌석들 비어서 한 컷.

저~쪽 뒤로 손 씻는 곳도 있어요. 

물은 테이블 마다 물 통이 놓여있고, 

컵과 얼음은 좌측에 따로 마련된 장소가 있습니다. 셀프 서비스! 

컵은 생각보다 깨끗하게 정리해놓았고, 얼음도 깨끗했습니다.

다만 테이블 위에 올려져 있는 물이 언제 부터 올려진 건지 알 수가 없었어요.

물에 예민하신 분, 장 예민하신 분은 이런 물 드시지 말고 생수 가지고 다니면서 드셔요.

여행와서 아프면 나만 손해 입니다.

저는 다행이 튼튼해서 괜찮아요. 

(물 출처를 몰라서 안마실라 했는데, 쏨땀이 너무 매워서 결국 물 마셨어요.)

앉으니, 거의 세트 메뉴이다 시피한 메뉴를 불러 줍니다.

까이양 절반, 쏨땀, 찹쌀밥

까이양이 거의 나를 위해 준비하고 있었던 것 처럼 제일 먼저 나왔어요

아저씨가 쏨땀 안맵게 해줄까? 물어보시길래, 

보통으로 만들어 주세요 했다가 저한테는 너무 매웠어요.

요렇게 한 세트! 

내가 제일 좋아하는 닭 날개는 어딜 간건지 ㅠ_ㅠ 

일단 따끈 따끈한 치킨 먹고 있으니 기분은 좋았어요.

맥주가 없는 점이 아쉬웠지만요.

다리 쪽은 먹으면서 와 맛있다. 여기 잘 왔구나 했는데, 

가슴살 쪽은 손도 못대겠더라구요. 

여러분들은 다들 닭 가슴살 잘 드시나봐요..


선풍기도 없고, 슬레이트 지붕에서 현지 분위기는 물씬 나지만, 

생각보다 치킨은 평범했던 것 같아요. 치킨은 어떻게 조리 해도 기본은 하니까요.

제 입맛에는 님만해민 쑥까셈에 있는 청도이 로스트 치킨이 더 맛있었어요.

사람의 입맛은 다 주관적이기 마련이니, 참고만 해주시고, 

청도이 로스트 치킨도 한 번 가보셔요! 


2018/04/19 - [치앙마이 이야기/맛집, 까페, 먹거리] - 원나잇 푸드트립 치앙마이] 까이양 청도이 (ไก่ย่างเชิงดอย) 맥주가 생각나는 치킨과 튀김의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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