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님만해민 까이양 양대산맥(?) 중 하나라 불리는 까이양 위치얀부리 다녀왔어요!
님만해민 소이 13 끝자락에 위치해 있고, 멀리서 부터 연기가 나서
아! 저집이라구 하고 금방 찾으실 수 있어요.
영업시간 오전 9시~오후 4시
닭 마감되면 4시 전이어도 문 닫아요!
아침 9시에는 닭 준비 안되니 오픈 하고 좀 이따 가셔요!
저~ 멀리서 부터 연기가 자욱하게 피어서 아 저기가 까이양 집이구나 하고 알 수 있어요.
큰 간판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잘 찾아올 수 있습니다.
소이 13의 끝자락이에요.
안녕 얘들아. 언니왔다.
처음에 저렇게 잘 구워진 닭 들을 보고 직화 구이인줄 알았는데,
실내에 앉아 천천히 보니, 열과 연기로 훈제하듯이 조리하여 판매 하고 있었어요.
뒤에 앉아서 보면 닭 기름이 뚝뚝 떨어져요.
소박한 내부.
일부러 점심시간이 안되어서 방문했는데 이미 사람들이 거의 다 차 있었어요.
그리고 점심시간 되면 더 찰 줄 알았는데,
오늘은 이상하게 점심시간이 되니까 사람이 더 안들어오더라구요.
그리고 태국 현지인들도 엄청 많고, 생각외로 서양인들도 많았어요.
먹고 있다가 좌석들 비어서 한 컷.
저~쪽 뒤로 손 씻는 곳도 있어요.
물은 테이블 마다 물 통이 놓여있고,
컵과 얼음은 좌측에 따로 마련된 장소가 있습니다. 셀프 서비스!
컵은 생각보다 깨끗하게 정리해놓았고, 얼음도 깨끗했습니다.
다만 테이블 위에 올려져 있는 물이 언제 부터 올려진 건지 알 수가 없었어요.
물에 예민하신 분, 장 예민하신 분은 이런 물 드시지 말고 생수 가지고 다니면서 드셔요.
여행와서 아프면 나만 손해 입니다.
저는 다행이 튼튼해서 괜찮아요.
(물 출처를 몰라서 안마실라 했는데, 쏨땀이 너무 매워서 결국 물 마셨어요.)
앉으니, 거의 세트 메뉴이다 시피한 메뉴를 불러 줍니다.
까이양 절반, 쏨땀, 찹쌀밥
까이양이 거의 나를 위해 준비하고 있었던 것 처럼 제일 먼저 나왔어요
아저씨가 쏨땀 안맵게 해줄까? 물어보시길래,
보통으로 만들어 주세요 했다가 저한테는 너무 매웠어요.
요렇게 한 세트!
내가 제일 좋아하는 닭 날개는 어딜 간건지 ㅠ_ㅠ
일단 따끈 따끈한 치킨 먹고 있으니 기분은 좋았어요.
맥주가 없는 점이 아쉬웠지만요.
다리 쪽은 먹으면서 와 맛있다. 여기 잘 왔구나 했는데,
가슴살 쪽은 손도 못대겠더라구요.
여러분들은 다들 닭 가슴살 잘 드시나봐요..
선풍기도 없고, 슬레이트 지붕에서 현지 분위기는 물씬 나지만,
생각보다 치킨은 평범했던 것 같아요. 치킨은 어떻게 조리 해도 기본은 하니까요.
제 입맛에는 님만해민 쑥까셈에 있는 청도이 로스트 치킨이 더 맛있었어요.
사람의 입맛은 다 주관적이기 마련이니, 참고만 해주시고,
청도이 로스트 치킨도 한 번 가보셔요!
2018/04/19 - [치앙마이 이야기/맛집, 까페, 먹거리] - 원나잇 푸드트립 치앙마이] 까이양 청도이 (ไก่ย่างเชิงดอย) 맥주가 생각나는 치킨과 튀김의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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