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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치앙마이/맛집, 까페

치앙마이 님만해민 리스트레토 랩 (Ristr8to Lap) 테이크 아웃

by ❘ 2018. 4. 29.

안녕하세요!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못 지나치듯, 

커피 중독 마이슈가는 오늘도 리스트레토를 못 지나칩니다.

오늘은 아침부터 달달한 모카가 마시고 싶네요.


리스트로 랩 (Ristr8to Lap) 영업시간 오전 8시 30분~ 오후 7시 / 화요일 휴무 

오늘도 오전부터 열심히 일하시는 바리스타님.

오늘은 8시 30분 넘어서 왔어요. (8시 40분)

전에는 시계 안보고 8시 20분에 왔다가,  10분만 더 기다리라고 해서 얌전히 기다렸습니다.

오픈 한지 얼마 안된 시간이라 사람이 거의 없어요. 헤헷

아직은 에어컨도 안켜고, 선풍기 안켜도 시원해요.

앉아 있으니 저 쪽 끝에 케익 집 출근하더라구요.

케익집에서 뭐 시켜서 같이 먹어도 되고, 리스트레토 자리가 없으면 케익집에 앉아도 되고..

공간을 공유하면서 잘 살고 지내고 있어요.

먼저 온 손님들은 저렇게 야외에 앉아서 사색을 즐기더라구요.

아침 8시 반 부터 나와서 님만해민을 즐기는 사람들. 부럽더라구요. 

(난 이제 일해야 하는데 ㅠ_ㅠ)

*저녁이 아니라 아침시간이에요. 저녁에 되면 햇볕때문에 앞에 까만 차양을 쳐놔요.

커피 기다리는 동안, 카운터에서 돈 냈어요. 

거의 모든 메뉴가 88밧, 98밧, 128밧 등 8로 끝나기 때문에 항상 잔돈이 남습니다.

2밧 정도는 가벼운 마음으로 팁통에 넣어버려요.

(가끔씩 5밧짜리로 줄 때 있는데 그때도 팁통에 넣어버립니다.)

귀여운 설탕통. 저렇게 뻗은 손을 잡아 줘야 할 것 만 같아요.

2017년 헝가리 부다페스트 월드라떼 아트 1등.

2015년 스웨덴 고덴버그 월드라떼 아트 5등

그 외 태국내 대회에서 받음 트로피 진열해 놓았더라구요.

주인인 아론은 주로 국제 대회에서 상을 휩쓸고 다니고, 

그 외 다른 직원들은 태국내 대회에서 상위권으로 상을 휩쓸고 다닙니다.

다음에 갈땐 직원 이름 한 명씩 알아놔야겠어요. ㅎ

물론 저도 리스트레토 많이 왔었는데, 이 까페의 주인인 아론은 아직까지 만나지 못했어요.

사실 지금 포스팅하는 리스트레토 랩은 3호점이었는데, 

2호점인 리스트레토 센탄 페스티벌점이 없어지면서, 2호점이라고 불러요. 

(예전에 이렇게 유명하지 않을 때에 백화점에 있는 리스트레토에서 커피 마시고 깜짝 놀랐던게 기억이 납니다.

그 땐 치앙마이에 커피가 그렇게 유명하지도 않았고, 저도 온지 얼마 안되어서 스타벅스에 주로 갔었는데, 

그날 따라 스타벅스에 사람이 너무 많아 근처에 있는 리스트레토에 가서 커피를 마셨거든요.

아쉽지만 지금은 리스트레토가 없어지고 그 자리에 설빙이 들어섰어요.) 

주변 구경하면서 기다리다 보니, 커피가 나왔네요. 

예전엔 아이스커피는 거의 취급하지 않아 로고도 프린트되지 않은 잔에 줬었는데, 

저를 비롯한 다른 고객의 수요도 있다보니 아이스 커피잔도 이뻐졌습니다.

테이크 아웃 잔에 따뜻한 커피 가져가면 매장에서처럼 예쁜 아트는 만나기 어렵고, 

뚜껑을 열면 나뭇잎 또는 하트 아트 정도는 넣어줍니다.


곧 리스트레토 잔을 하나 사야겠습니다.

이렇게 좋은 커피숍은 곁에 두고 종이컵에 아트 없이 커피 마셔야 한다니 아까운 느낌이 들어서요.

커피잔을 사서 가져가면 라떼아트도 그대로 받을 수 있어서 생각 중이에요.

다만 커피잔이 300밧 넘어서 쪼끔 고민 해볼께요! 


그럼 오늘도 즐거운 치앙마이 여행 되세요^^

리스트레토 1호점, 2호점 다른 커피 후기들도 궁금하시면 클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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