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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여행 기록/여행 정보

광장시장 나들이!! 맛있는 곱창 볶음과 종로 자매집 육탕이! (육회+탕탕이)

by ❘ 2018. 6. 7.
안녕하세요! 

오늘은 광장시장 나들이! 광장시장 먹자거리의 곱창 볶음과 종로 자매집 육탕이 먹고 왔습니다.

태국 치앙마이에 살다가 뱅기 타고 와서 제일 먼저 먹은 음식이기도 해요.

광장시장은 이번에 있었던 현대 레지던스에서 도보로도 갈 수 있어요.

구글에서 찾으면 동대문 나이트 마켓으로 나오네요.

광장시장 아무 입구나 들어가서, 빨간 옷 입고 있는 관광안내원에게 물어보면 잘 찾을 수 있어요.

곳곳에 계셔서 먹자골목 찾기가 쉬웠어요.

그리고 생각보다 외국인들이 엄청 많았어요.

하긴, 태국 친구들도 광장시장 가서 산낙지 먹고 와서 사진 찍어서 저한테 자랑하던데,

외국인들한테는 유명한 곳인거 같아요. 하긴..산낙지 먹는 나라가 몇 개국이나 되겠습니까. ㅎㅎ 

일본인, 태국인, 서양인들 많이 볼 수 있었어요. 

저도 여기서 사진 찍고 있으니까 각국의 언어로 호객행위를 합니다.

이제 한국사람 같아 보이지 않나봐요. ㅎㅎ

그리고 되게 재미있었던거는, 사람이 북적북적 거리는 곳에 앉아야 뭔가 맛집 찾은거 같고 그런가봐요.

아무도 없는 곳에 앉았더니, 저 따라서 막 사람들 앉고, 다른 사람들은 기다렸다가 먹고 그러더라구요.

(저도 처음엔 사람 없는 곳에 앉아도 실패 하지는 않을까 쪼끔 걱정 했어요.)

저는 곱창볶음이 먹고 싶어서 일단 곱창볶음하는 곳을 찾아 자리 앉았어요.

곱창 볶음 만드는 동안 소주 한 병 시키기. 캬! 오뎅국물도 맛있어 ㅠ_ㅠ

태국 치앙마이에 돌아와서 글 쓰고 있는데...이 순간이 지옥이네요 지옥

곱창 기다리는 동안 순대 시켰어요. 순대 6,000원이라, 절반치만 달라고 했어요.

다 못먹을 꺼 같애서..사장님이 원래는 안되는데, 곱창 드시니까 맞춰 드린다고 했어요! 

꺄오! 돈 3천원이 없어서가 아니라, 시켜 놓고 다 못먹을까봐서요.

3천원 아낀돈으로, 4천원 짜리 소주 1병 더 시켰습니다.

고마워요 사장님!

1만원짜리 곱창볶음. 관광객 물가가 적용되어서 그런지 저렴하지는 않았어요.
다른데서 곱창볶음 얼마하는지도 이제 잊어버렸고..ㅠ_ㅠ
그래도 진짜 진짜 오랜만에 먹은 곱창 볶음 맛있었어요.
곱창 볶음에 순대에 소주 2병 클리어 하고 다음 장소로 이동!!

다음은 육회자매집입니다. 2호점인가봐요.

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10시 30분

저는 점심시간 정도 가서 그런지 사람 거의 없더라구요. 캬캬

광장시장 먹자거리에서 쪼꼼 떨어져 있었어요.

시장 큰 골목에서 샛길이 그 주변이 다 육회, 탕탕이 골목이었어요.

육회자매집이 유명하다고 해서 망설이지도 않고 들어갔어요. 

육회, 간 천엽, 육회덮밥, 육사시미, 육탕이. 

그 중에 육탕이 당첨! 아..배가 불렀어도 육회덮밥을 먹고 왔어야 하는데..ㅠ_ㅠ

요렇게 해서 한 상! 

낙지는 꾸물 꾸물 살아 있고, 육회는 신선해서 맛있었어요.

느끼하면 마늘과 같이 김에 싸먹고요.

태국 특히 치앙마이에서는 육회 먹기가 쉽지않아서, 산낙지는 더더욱! 더 맛있게만 느껴졌습니다.

뭔가 고기가 엄청 달게 느껴졌는데, 이 집 특유의 처리를 양념을 했겠거니 생각했어요.

산은 산이요. 물은 셀프입니다. 문구가 인상적이어서 계산서도 찍어봅니다.

육탕이 한 접시에 친구와 소주 3병 클리어 하고 현대 레지던스로 컴백했어요.

사실 어떻게 레지던스에 갔는지 기억도 잘 안납니다.


오랜만에 광장시장에 가서, 곱창볶음도 먹고, 육탕이도 먹고, 뭔가 여행간 기분이었어요. 

여러분도 한 번 쯤 들러서 기분전화 해보세요!


2018/06/06 - [여행 이야기/서울] - 서울 풀옵션 레지던스 종로 현대 레지던스 Stay at Hyundai Resid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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