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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골프레슨 기록장

치앙마이 골프레슨 ]1일차 치앙마이에서 다시 레슨 시작!!

by ❘ 2018. 7. 10.

치앙마이 와서 제일 많이 들은 말이

'치앙마이 살면서 골프 안치면 바보'라는 말입니다.

지금 치앙마이 사시면서 골프 안치시는 분은 욱 하시겠지만, 

한국에 비하면 정말  저렴하기 때문에, 

이런 말들을 저한테 하시는거 같아요.

저도 한국에 살때는 골프는 정말 부자들의 운동이라고 생각했는데, 

치앙마이 오니 조금만 노력하면 평생 취미 또는 운동을 배울 수가 있네요.


치앙마이는 5월~10월 비수기에 

태국인, 치앙마이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프로모션을 많이 합니다.

퍼블릭 골프장은 그린피, 캐디피, 카트피 까지 합쳐서 1,000밧이상이며,(약 3만 4천원)

중급 골프장은 그린피, 캐디피, 카트피 까지 합쳐서 1,300밧 이상입니다.(약 4만 3천원)

(치앙마이 거주자 대상 프로모션은 워크퍼밋이나, 태국 운전면허증이 있어야 합니다.)

 

2015년 3월 골프채 처음 잡고 나서, 

2018년 7월이 되었으니, 벌써 구력 3년이나 됐네요.

하지만 아직 110개 안쪽으로 칩니다 ㅠ_ㅠ

(어디가서 골프 친지 3년 쳤다고 하기도 민망합니다.)

2015년, 2016년, 2017년 매해 레슨을 받았으나, 

날라리처럼 배우고 일에 치일때는 6개월이상 골프 안쳐가지고

거의 1년차라고 생각해요.

반성하는 마음으로  다시 레슨을 시작했습니다.

이번에는 레슨 일차 마다 기록을 하고 

반성일기를 써서 레슨받은 효과를 극대해 보고자 합니다!

레슨 15회 신청했습니다!

레슨 1일차 2018년 7월 10일 약 1시간 동안 배우기.

공은 A그레이드 볼 1판 35밧, 혼자 연습하느라 1판 쳤고, 

스윙고치면서 2판 쳤어요.  (1판이 40볼인거 같아요.)

(첫날이라 무리 안하고 몸 푼다는 느낌으로 적게 쳤어요.) 

짝꿍하고 같이 가서 배웠어요.


프로님이 저에게 해주신 말

1. 일단 스윙 밸런스는 좋은 편

2. 고개를 들어라. 들어라. 들어라

3. 무릎을 너무 많이 구부릴 필요 없음

4. 공을 너무 뚫어져라 쳐다 보지 말고 

5. 백스윙은 지금처럼만

6. 백스윙 탑에서 헤드의 무게를 느껴라

7. 공을 때려 맞추려고 찍어치지 말고, 스윙을 해라.

8. 망치질을 하는게 아니고 스윙을 해야 한다.

9. 스윙 고치면서 탑볼이나, 공이 오른쪽으로 가도 걱정하지 말 것.

10. 운동신경은 좋은 편.  

 

일단 스윙밸런스 좋다는 말 듣고 시작하니 기분이 좋았어요.

고개를 너무 숙이고 있어서 어깨가 지나갈 자리가 없어지니 스윙이 작아진대요.

아 그래서 왼쪽 소매에 립스틱이랑 화장품이 묻었구나. ㅠ_ㅠ

전에 프로님도 저한테 그 말 하셨는데, 

10개월 정도 레슨 안들으니 금방 또 까먹나 봐요.

내일도 열심히 배우고 와서 2일차 일기 또 쓸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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