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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여행 기록/체코 프라하

프라하 2일차] 유로자전거나라 워킹 투어 따라다니기 -오후편

by ❘ 2018. 9. 25.

안녕하세요! 

오늘은 프라하 2일차 유로 자전거나라 워킹투어 오후 스케쥴 입니다!

전에 말씀드린대로, 버스 투어 신청하고 싶었는데, 

그때가 10월 초 추석 장기휴가여서 그런지 빨리 매진 되었어요.

오전 일정은 바츨라프광장-비셰흐라드-무하박물관(내부입장)-구시가광장 점심 먹기까지고! 

이제 오후 -프라하성(내부입장)-네루도바거리-캄파지구(존 레논벽)-까를교 까지 입니다! 

오전보다 오후가 훨씬 더 많이 걷는 일정이었어요! 

점심 먹으면서 맥주 한 잔까지 했더니 나른해져 오더라구요!

구시가지 광장에서 맛있게 점심먹고(개별 중식) 모여서 다시 교통수단 타고 이동했어요! 

프라하 성 가는 길이 예쁘고 멋졌고, 가이드가 센스있게 중간중간 BGM 틀어줬어요! 

이 날따라 프라하 성 입구에 줄 서는 사람도 별로 없어서 빨리 들어갔어요.

아참 프라하 성입구에서 검색같은거 철저히 하더라구요.

수상해 보이면 가방 소지품 전부 꺼내고 그랬어요. 

티켓은 가이드한테 돈 내면 알아서 다 사와서 더 좋았어요.

(이제 한 살 한 살 먹어갈 수록 점점 더 귀차니즘이 심해집니다) 

프라하성 티켓이 다달라서 사진 찍었어요. 

윗쪽은 프라하 성인거 같고, 아래쪽은 황금소로입니다! 

아참 티켓은 잃어버리지 않게 조심하세요! 

프라하성 입구에서 티켓 검사하고 들어가자 마자 보이는 곳이에요.

(엄청난 규모와 분위기, 웅장함에 압도당함)

가이드가 성당의 유래, 의미, 역사 등에 설명해주니까, 

더욱 성스럽게 느껴지는게 있었어요.

수신기 있으니까 어느정도 자유롭게 설명도 들으면서 

다른 작품도 둘러볼 수 있는 시간이 있어서 좋더라구요.

성당은 저같은 관광객이 많았어요. 

그리고 성당에서는 모자 쓰면 안된대요~

특히 스테인드 글라스가 멋있었는데, 

카알못, 사알못 이라 사진으로 잘 못담아서 아쉬웠어요.

이게 아까 다녀온 아르누보 미술의 대가인 알폰소 무하의 작품이었던 것 같아요.

확실히 다른 작품과는 달랐어요! (스테인드 글라스에 명함이 있습니다!)

프라하 성 비투스대 성당 내부는 33m높이라는데 느낌은 100m 같아요.

전체 길이가 124m, 너비 60m 라고 합니다.  

그리고 꽃보다 할배들도 구경했던 프라하 전경을 새겨놓은 목조판도 둘러봅니다.

성비투스 대성당. 600여년에 걸쳐 완성된 프라하성의 상징이래요.

1344년에 짓기 기작해 1929년에 완성되었다고 합니다.

거의 다른 건물 뒤쪽 벽에 붙어서야 카메라에 담을 수 있을 만큼 웅장합니다.

이거는 핸드폰 카메라로 찍었고요.

성비투스 대성당.  

이건 캐논 650D와 10-18렌드 사용해서 찍은 사진이에요.

성 비투스 성당은 제 2광장을 통해 들어가고, 좀 걸어나오면 측면이 이렇게 멋있어요.

이후 성 이르지 성담에 들어가서 잠깐 쉬고  구경 했어요. 

보헤미아 최초의 성녀이자 성 바츨라프의 할머니인 루드밀라의 묘가 안치되어 있다고 하는 곳이에요!

다름은 황금 소로로 이동합니다.

저는 황금소로 에서 찍은 사진이 이사진 밖에 없어요! 

맨 위쪽의 티켓에 있는 황금소로의 모습을 생각했는데, 

마치 난쟁이 마을 처럼 엄청 작고 아담한 집들이 다닥다닥 붙어있고, 

관광객도 엄청 많더라구요.

파란색 22번지, 프란츠 카프카가 작업실로 쓰던 곳이라고 해서 

요사진 하나만 남겨왔습니다~! 

그렇게 각자 구경하고 다시 만나 다시 프라하 성 출구쪽 스타벅스 쪽에서 시간 줘요~!

저는 스타벅스 말고... 전도연의 집을 다녀왔습니다! 

프라하 스타벅스에 서 밑으로 내려가다 보면 다시 올라가는 계단이 나오는데요! 

여기가 바로 프라하의 연인에 나왔던 전도연의 집이에요! 

김세아씨랑 잠깐 살고, 고인이 된 김주혁씨와 김민준씨도 각각 왔었죠! 

저는 프라하의 연인 많이 봐서 그런지 여기 보자 마자 너무 좋아서 사진 막 찍었어요! 

그리고 여기는 잘 모르는 건지 사람들도 별로 없구요. 

하긴 프라하의 연인이 2005년작이니...

네루도바 거리를 거쳐 까를교로 향합니다.

네루도바 거리도 아기자기 하고 이쁘고, 

금열쇠집, 바이올린집, 등등 집들의 심볼이 있었던게 기억에 남아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600살의 다리라 블리는 까를 다리, 까를교 입니다.

아름다운 블타바강과 함께 펼쳐지는 풍경이 진짜 그림 같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빠리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프라하 최고의 관광명소 답게 사람들로 붐비고, 악사나, 캐리커쳐 그리는 사람들도 있더라구요.

성 요한 네포무크의 동상입니다. 

1792년에 성인으로 추대된 네포무크의 순교를 묘사한 부조가 있는 곳이래요.

소원을 비는 방법도 엄청 많은 것 같더라구요.

가이드의 설명에 따라 유난히 반질반질 거리는 곳 만지면서 소원도 빌어 봅니다! 

구시가지 쪽에서 바라본 프라하 성이에요.

아까 그 성 비투스 성당이 이렇게나 거대합니다.

전 다음날 저녁에도 왔는데, 야경이 정말 멋졌어요! 

까를교에서 좀 더 걸어서 구시가 광장 골츠킨스키 궁전있는 곳으로 옵니다.

이 주변은 사람이 더 많아요! 

(스냅 찍는 분들도 몇 분이나 뵈었어요! 여기 분위기가 좋은가봐요~)

대실망의 프라하 천문시계.

제가 방문했을때는 천문시계와 화약탑이 공사중이어서 크게 감명을 못받았어요.

아참 투어는 여기 앞에서 마지막으로 인사하고 수신기 걷고 종료되었습니다.

하루에 약 2만~2만 5천보를 걷는 엄청난 강행군이었어요.

그리고 15분여만 기다리면 매시 정각에 시작하는 시계쇼를 볼 수 있었는데..

저희는 시계탑이 공사하고 있어서 감흥이 없어서 15분 못기다리고 안보고 왔어요! 


이렇게 프라하 2일차] 유로 자전거나라 워킹투어 오후 편 끝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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