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치앙라이 길목에 위치한 도이창 커피숍 리뷰 들고 왔습니다.
치앙마이에서 치앙라이느 약 3시간 (버스 이동시 약 3시간 30분) 정도 걸리는데요~
구불구불한 산길에 잠시 쉬어가는 소중한 곳입니다.
이 주변에 작은 커피숍은 있지만 저는 여기가 제일 좋은 것 같아요.
치앙마이-라이 구간에 식사 시간 애매할 때 들르는 곳입니다
도이창 커피숍 입구에요.
유명한 도이창 브랜드 커피를 사용합니다.
창(코끼리)산이라는 뜻으로 전 푸미폰 국왕의 마약 퇴치 프로젝트인,
로얄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태국 북부지방에서 아편대신 기르기 시작한 작물이 커피 입니다.
아저씨 얼굴이 아마 고산족 대표 이지 않을 까 생각이 됩니다.
얼핏 보면 상투를 틀고 있는거 같은데, 터번처럼 모르를 쓰고 , 위에 달린 장식 같네요.
아참 여기는 도이창 인증샷 좌석(?) 입니다 ㅎ
커피 종류들은 60밧 부터 시작합니다.
참고로 도이창 커피는 묵직하고 쓴맛이 특징으로,
아메리카노 보다는 우유를 섞은 커피가 더 맛있는거 같아요.
음식 메뉴판도 있어요. 간단한 피자 , 파스타 종류도 있구요.
새우, 돼지, 닭고기 볶음밥도 있고, 바질돼지고기 볶음밥 등 태국식
그리고 돈까스 까지 나름 다양한 메뉴를 제공합니다.
메뉴 시키고 기다리는 동안 주위를 둘러봅니다.
건물 옆쪽으로는 커피 공장같은데, 오픈해서 구경 시켜주면 좋을텐데 닫혀 있어요.
도이창 커피와 기념품들도 같이 팔고 있습니다.
커피콩(원두), 그라인드 한거 다 팔고 있고 가격은 270밧~ 내외 입니다.
캡슐커피도 있어요! ㅎ
도이창 마을은 치앙라이 해발 1,000~1,700미터 종도에 있고,
선선하고 건조한 날씨로 품질 좋은 아라비카 커피를 재배하기 좋은가봐요.
커피에 같이 곁들일 케익 종류들도 있습니다.
그럼 우리가 시킨 메뉴도 보여드릴께요!
끄라파오무쌉 다진돼지고기 를 바질과 같이 볶은 요리에요.
이거 하나만 먹어도 든든한 분들 많아요. 맵게 해달라고 하면 비빔밥 먹는 느낌(?)도 납니다 ㅎ
밥을 볶아서 달라고 하면 이렇게도 줘요.
이건 아빠가 시키셨던건가.. 우유가 들어가서 고소하고 부드러워요.
모카도 달달하면서 커피향도 좋고요. 전 살짝 피곤할때 모카를 마셔요! 95밧
실망시키지 않는 새우 볶음밥! 간도 적당히 잘 맞아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75밧!
밥이 커피보다 쌉니다. (태국쌀 정말 저렴한거 같아요)
생각 외로 괜찮았던 피자! 기대를 안하고 먹어서 그런지 맛있었어요 ㅎ
피자는 250밧 입니다. 타바스코 소스도 준비되어 있어서 매콤하고 맛있게 먹었어요.
다음범에 갈때는 이런피자도 먹었어요.
왜 산길에서 피자를 파나 했더니, 여기가 치앙라이 가는 길목이라,
투어하는 외국인들도 들르라고 다국적 메뉴를 하나봐요.
이건 라임 슬러시인데, 과음하고 다음날이라 먹으니까 소화되면서 시원해서 좋았어요!
커피 잘 못드시면 슬러시등 다른 음료도 추천드립니다.
이건 스파게티 키마오라고 태국식 스파게티인데,
이집은 키마오 잘 못하는거 같아요. 맛이 별로 없었습니다.
안시키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나름 선방한 토마토스파게티.
면도 얇고..뭔가 인스턴트 스파게티를 데워서 준거 같은데,
위에 치즈를 그럴싸하게 뿌려놨어요.
익숙한 그 맛! 히히
치킨윙도 시켜서 먹었습니다.
(다 한번에 먹은거 아니고 3~4번에 걸쳐 들르면서 찍은 사진 다 모아놨어요)
이렇게 편한 좌석에 앉아서 커피 즐기실 수도 있고요~
이렇게 앉아서 식사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좌석도 많았어요 ㅎ
그리고 야외인데, 그늘지는 곳이어서 그런가 별로 덥지도 않고요..
밖에는 그네도 있어요.
오빠랑 여기서 오랜만에 그네도 타고 놀았습니다 ㅎ
따사로운 햇살 아래 낮잠자는 개님
조경도 아기자기 하게 만들어놨어요~
그럼 치앙라이 길목에 위치한 도이창 커피숍 후기 마칩니다~!
치앙마이 치앙라이 많이 놀러오세요~!
아참 치앙라이 길목에 위치한 휴게소 메카짠, 뽕남런 휴게소도
치앙라이 카테고리에 올려놨으니 많이 구경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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