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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치앙마이/맛집, 까페

님만해민 인당 3만원 프리미엄 일식 뷔페 미소라 후기

by ❘ 2019. 11. 28.

안녕하세요!

오늘은 님만해민 가성비 맛집 미소라 후기 들고 왔습니다.

저희 부부는 둘다 먹고 마시는 걸 좋아해서 많이 먹고 돌아다녀요.

이번에는 님만해민 팅크파크에 있는 미소라 프리미엄 뷔페 다녀온 후기 적어봅니다! 

샤넬백맨 고양이 동상이 유명한 돔 까페 랑 같은 건물이에요~

예전엔 저 미소라 현수막도 없어서 저도 여러번 지나치다가 발견했어요 ㅎ

돔까페고양이 지나서 팅크파크 안쪽에 있어요~

들어가서 메뉴판을 봅니다. 

뷔페는 690밧이랑 790밧 두 종류 있고, 100밧 차이인데, 

메뉴는 생각보다 좀 차이가 있더라구요.

(나의 위는 690밧이나 790밧이나 똑같은 양을 먹을껀데...)

여러분도 비교해 보시라고 메뉴판 앞 뒤 상세하게 올립니다 ㅎ

오빠가 1,000밧도 아니고 100밧 차이인데, 더 비싼거 먹자고 결정

그리고 790밧 짜리는 굴이 나와요. 

오빠랑 저랑 다 굴 귀신이라 굴 먹는 것만으로도 이미 본전 뽑음.. 

이게 790밧 짜리 메뉴판 입니다.

제일 먼저 나온 타코와사비 (다음에 가면 안시킬꺼에요)

맛 없는건 아닌데, 어차피 냉동문어(또는 오징어) 이 가격에 왜 먹나 생각이 들어서..

아참 누가 소주를 줘서집에 가는 길이었는데, 

갑자기 들어온거라 가지고 온 술 혹시 먹어도 되냐고 했더니, 

코키지 차지 100밧 내고 얼음통과 소주잔을 주었습니다.  꺄오! 

모듬회가 나왔습니다. 꼭 조형물 같지요? ㅎㅎ

아참 미소라에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초장이 없어요 ㅠㅠ

간장+와사비, 또는 태국식 씨푸드 소스만 있어요.

굴이 6개가 나옵니다. 

참고로 태국식 씨푸드 소스가 나오니 

태국음식 못드시는 분들은 소스 뿌리지 말라고 해야 겠네요.

씨푸드집 가면 굴이 보통 60~100밧인데, 벌써 6개 먹었어요 ㅎㅎ

마끼 시켰는데 얘는 별로 였어요, 

데리야끼 소스가 너무 달아서 벌써 디저트 먹은 느낌을 줬어요

이건 참치 타다키를 시켰는데, 태국식 소스가 버무려져 있었어요.

저 태국식 잘 먹는데, 이 소스는 도저히 못먹겠더라구요.

남기면 벌금이래서 열심히 먹어보려 했지만, 다는 못먹었어요

(정성을 봤는지, 조금 남겨서 그랬는지 차지는 안했어요)

소고기 초밥,  연어초밥, 장어초밥 맛있어요~ 

다진연어 마끼(?), 다진 참치 마끼(?), 이름모를 회 초밥, 이름모를 회 초밥 2,

메뉴판에 있는 그림을 보고 시켰습니다. 

두번째 굴 6개 이것도 맛있게 먹었어요! 

굴이 비리면 어쩌지 했는데, 이 가격에 이정도 퀄리티면 충분해요!

그리고 미소라 갔다가 옆 테이블에 아는 분이 추천해주신 연어머리! 

이거 오래 걸리니까 초반에 시키라고 하셨거든요, 진짜 40분 이따가 나오더라구요.

뭔가 익숙한 맛인데 설명을 잘 못하겠어요. 달달한 간장소스를 곁들인 연어머리

(맛있었습니다 ㅎㅎ)

다시 시작되는 초밥의 깨부수기, 소고기 초밥, 연어초밥! 

그리고 그 옆에 다진 연어 마끼(?) 이거 매콤매콤하니 맛있어요!!!!

다시 굴 6개를 시켜봅니다. 마무리 굴

저희는 굴 총 18개 먹었어요. 

시푸드 집에서 개당 60~100밧 1,080밧~1,800밧 치 굴 먹었어요.

오빠가 더 시키고 싶은데 더 시키면 미안하다고 이제 그만 먹었어요 ㅎ

튀김가루가 너무 많아서 새우가 안보이는 새우튀김 등장 ㅎ

그래도 갓 튀겨서 그런지 따끈따끈 맛있었습니다.

마무리 후식은 초코와 녹차 아이스크림 입니다.

소주와 함께 먹으니 안주도 진짜 많이 들어가는거 같았어요.

담에는 소주랑 같이 초장도 준비해서 오자고 남편과 다짐을 해봅니다 ㅎ

1인 790밧*2명 소주차지 100밧 총 1,680밧 6만 5천원 정도 먹었어요.

둘이서 맛있는거 먹고 소주 맛있게 마시고 집에 들어갑니다! 

님만해민 일식집 두 곳도 추천드립니다! 

그럼 즐거운 치앙마이 여행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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