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태국 치앙마이/스파, 쇼핑

태국 치앙마이 백화점 센탄 페스티벌 다녀왔어요! (6월 최근후기)

by ❘ 2020. 6. 17.

안녕하세요!

치앙마이 사는 슈가 입니다.

오늘은 지난 주에 다녀온 치앙마이 센탄 페스티벌 백화점 후기 적어봅니다.


지난 3월말에 락다운 해제되고, 5월에 백화점 재오픈 했어요.

한 3개월만에 센탄 페스티벌 다녀왔습니다!

한국의 백화점은 어떤 분위기인지 모르겠네요.


태국의 백화점은 이렇게 변했어요!

치앙마이에서 제일 큰 백화점인 센탄 페스티벌 입니다.

(센트럴 페스티벌인데, 태국에서는 센트럴을 센탄이라고 불러요!)

입구 쪽에 귀여운 캐릭터 동상이 있는데, 이렇게 마스크를 썼어요 ㅎ

왤케 귀여운지..ㅎ

기존에 있던 1층 입구로는 들어가지 못하고, 

이렇게 에스컬레이터를 통해 지하로 내려와야 입구가 있습니다.

여기서 체온재고 신상정보도 적습니다.

태국은 '타이차나' 라는 앱을 이용해 본인의 행적을 기록할 수 있어요.

앱을 사용하지 않으면 이름, 주소, 연락처 등을 적고 들어가면 됩니다.

님만해민에 있는 마야 백화점에도 많이 갔는데, 

마야에는 이런 기계가 없었는데, 여기는 신기하게 이런 기계 있더라구요.

거리두기를 위해 2칸 이상씩 에스컬레이터에 타라는 것 같아요.

한사람 올라가고 2칸 이상 지나가야 초록색 등이 들어옵니다.

사람들 지나갈 때 마다 삑 삑 거려서, 

백화점 지나다니는 내내 삑 삑 거려요 ㅎ

아참 그리고 태국하면 떠오르는건 노점인데, 

백화점 내 상점은 이렇게 전부 플라스틱 가림막을 설치했어요.

코로나 때문에 설치한거지만, 전보다 오히려 더 깔끔해 진 것 같아요.

그리고 여긴 거의다 마스크 쓰는 분위기에요.

태국은 락다운 이후 마스크 필수 착용입니다.

편의점이나 은행 갈 때도 마스크 없으면 입구에서 못들어오게 해요. 

자라도 들어가봤습니다.

자라는 핑크색 보라색 한 껏 봄이네요.

태국은 지금 우기에 접어들었습니다. 

4~5월 제일 뜨거운 계절을 지나 오히려 지금은 선선해 진 것 같아요.

이런 정장 사고 싶은데, 당분간 출근을 안하니, 

사치인 것 같아서 오피스룩은 못 사고 눈으로만 봤어요.

그리고 백화점 중간 세일하는 매대가 있는데, 

예전에는 누구나 오고가고 전면 오픈되어 있었는데, 

지금은 매대도 입구, 출구가 정해져 있어요.

그리고 쇼핑하는 사람끼리 2m 간격 유지하게 되어 있습니다.

뉴발란스 운동화 50% 세일! 

2,990밧 운동화가 지금 1,495밧이네요.

한국돈으로 약 5만 6천원 정도인데, 저렴한 것 같아요.

아디다스 운동화도 세일! 

기존 2,800밧 운동화가 1,400밧 

5만 3천원이네요 ㅎ

운동화 잘 안신는데, 꼭 이렇게 세일하면 운동화들 둘러보곤합니다.

#태국망고스틴 #치앙마이망고스틴

요즘 망고스틴이 제철이에요.

동네 시장에서는 1키로에 30밧인데, 

백화점에서는 1키로에 59밧 약 2배 입니다.

근데, 망고스틴이 너무 작아서 이번엔 안샀어요.

망고스틴은 크고 단게 먹는게 만족감이 좋아요.

이렇게 조그만거 사면 손만 많이 가고 알맹이가 작아요 ㅎ

요즘에는 허니버터칩도 들어왔어요.

처음에 허니 버터칩 한국에서 유행할 때 너무너무 먹고싶었는데,

이제 태국 생활도 몇 년 지나니까 한국에서 유행하면

곧 여기서도 먹을 수 있더라구요 ㅎ

예전에는 한국 마트에만 가야 살 수 있는데, 

지금은 허니버터칩 태국 백화점에도 있어요 ㅎ

한국에서는 얼마나 하나요? 

태국에서는 55밧 2,090밧이에요 ㅎ

한국과자와 더불어 한국 라면 종류도 엄청 많이 늘어났어요.

짜왕, 너구보나라 55밧 2,090밧, 오통통면은 40밧, 신라면은 69밧이요.

신라면 블랙은 가끔 세일할 때만 사지, 세일 안할때는 안사요 ㅎ

아참 골프 장갑이 다 떨어져서 스포츠용품 코너에 왔어요.

코로나 전에 스포츠 센터 리뉴얼로 약 3~4개월만에 방문했어요!

전보다 좀 세련되게 변했고, 

남성/ 여성 스포츠 용품 코너가 각각 따로 생겼더라구요.

골프 용품 코너는 오히려 더 조그매져서 속상합니다 ㅠ_ㅠ

전에는 끝쪽에 라인 하나 다 썼는데, 

예전에 배드민턴 라켓 판매하던 곳 그곳에 들어왔어요. 

대신 퍼팅 할 수 있는 조그마한 곳도 설치 했네요 ㅎ

FJ 풋조이 골프 장갑 샀어요.

저는 손이 작은 편이라 장갑 18호 쓰는데, 

백화점에나 와야 있지, 

다른곳에는 매진되거나, 맘에 안드는 색깔만 있어요.

이번에 맘에 드는 색깔에 10% 할인해줘서

691밧, 2만 6천원에 사왔어요! 저는 장갑 양손에 모두 껴요.

남편이 장갑은 풋조이라면서 잘사왔다고 칭찬해줘서 더 좋았어요 ㅎ


오랜만에 백화점가서 바람도 쐬고 소식 전할 수 있어서 좋네요.

다들 코로나 조심하셔요 ^^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