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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그립 교체 (이오믹 그립 비용 후기)

by ❘ 2020. 11. 14.

골프 그립 교체 (이오믹 그립 변경 후기)

안녕하세요! 치앙마이 살고 있는 슈가 입니다. 골프 시작하면서 이것 저것 사고, 연습하고, 비거리에 신경썼다가 정확도에 신경썼다가 이것 저것 실험하는 재미가 있는 것 같아요! 오늘은 가지고 있던 골프 그립을 교체한 후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이오믹 그립 교체 후기

그립 변경하는 이유

첫 번째 : 그립이 손에 비해 너무 두껍거나 얇은경우입니다. 그립이 손에 쥘 수 없을 만큼 두꺼우면 슬라이스성 구질이 많이 날 수 있습니다. 그립이 너무 두꺼우면 클럽을 제대로 컨트롤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그립이 손에 비해 너무 얇으면 훅성 구질이 많이 날 수 있습니다. 

각 클럽 별 그립 두께

두 번째: 오랜 사용으로 그립이 닳았거나, 경화되어 미끄럽게 느껴지는 경우 입니다. 그립의 주요소재는 고무로 땀이나 악력에 의한 마찰로 닳으면서 수명이 줄어듭니다. 고무그립이 경화되면 미끄럽게 느껴지면서 손에 힘이 들어가고 스윙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그립 관리 법

그립은 골프클럽 사용빈도에 따라 주기적으로 변경해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교체하시기 어려우시면, 그립 부분을   주방세제(퐁퐁 등) 등으로 닦아주시면 밀착감이 살아 난다고 합니다. 이때 주의하실 점은 세제가 그립과 샤프트 사이로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주시고, 그립 끝 구멍으로 세제가 들어가지 않게 관리해주세요. 그립 끝 구멍으로 세제가 들어갈 경우 샤프트 내부가 녹이 쓸 수 있습니다. 물티슈에 퐁퐁을 묻혀서 닦는 걸 권해드립니다. 또한 골프장갑도 자주 교체해주는 것도 그립이 오래 사용 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그립 변경시 주의할 점

첫 번째 : 기존 그립 무게와 동일한 스펙으로 바꾸시는게 좋습니다. 기존 그립보다 가벼워지거나 무거워지는경우 기존에 사용하시던 클럽의 스윙웨이트가 변경되어 무게를 고려하지 않고 그립을 바꾸시면 기존 스윙시 나오던 구질이 나오지 않을 수 있습니다. 

 

 

 

 

올바른 그립 크기

그립을 손에 쥐었을 때 (잡았을 때) 중지와 약지(무명지)가 엄지 밑 손바닥에 살짝 닿으면 정상두께라고 합니다. 개개인에따라 약지 길이는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중지로 기준을 잡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올바른 그립 크기 

이오믹 그립 장점 단점

이모믹 그립은 박인비 프로님이 사용하시는 그립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엘라스토머 그립으로 부드럽고 손에 달라 붙는느낌이 아주 우수한 그립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손에 밀착되는 부드러운 소재 때문인지 손에 땀이 많으신 분들이 사용하신 다면 자주 교체하게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오믹그립은 그립감은 최고지만 손에 땀이 많이 없으신 분들께 권한다고 합니다. 

그립 교체 비용

한국 그립 교체 비용은 보통 1만 5천원 ~2만 5천원선 입니다. 그립 1개당 가격이며, 보통 아이언 세트 를 교체하시면 6~9개 까지 교체하십니다. 제가 살고 있는 치앙마이의 경우 그립 교체 비용은 300~400밧 선 1만 1천원~1만 5천원 선 입니다. 보통 그립을 구입하면 공임비는 무료입니다. (그립 가격에 공임비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오믹 그립 가격 교체 비용

보통 그립의 교체비용은 1만 5천원 ~2만 5천원선 이지만, 이오믹그립은 3만원선 입니다. 앞서 말씀드린대로 이오믹 그립은 쫀득하고 달라붙는 듯한 밀착력이 좋아 박인비 프로님도 사용하는 그립으로 알려져 있으며, 다른 그립 대비 가격이 조금 더 나가는 편입니다.

 

기존 사용하던 캘러웨이 정품그립에서 이오믹 스티키 그립으로 바꿨습니다. 무게는 43g으로 동일하고 두께만 살짝 얇아졌는데, 파지가 쉬워지니 드라이버가 스윙이 조금 더 좋아진 느낌입니다. 집에 있는 클럽들도 관리를 잘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 즐거운 골프생활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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