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혼다 LPGA 날벌레가 방해하는 2라운드 결과

2021 혼다 LPGA 타일랜드가 태국 파타야 씨암 CC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출전선수들이 귓가에 손을 휘적이는 모습이 많이 보입니다. 날씨도 더운데 날벌레까지 방해해서 다소 어려운 경기를 진행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2021-혼다-LPGA-패티타바타나킷

2021 혼다 LPGA 2 라운드 순위 결과

5월 7일 혼다 LPGA 2라운드 결과는 태국의 패티 타바타나킷이 1위, 2위는 태국의 아타야 티티쿨, 3위는 독일의 캐롤라인이 리더보드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2021-혼다-LPGA-2라운드-결과

양희영

2019 우승으로 디펜딩 챔피언인 양희형은 1라운드 , 2라운드에 7언더를 몰아치며 공동 7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혼다 LPGA 타일랜드를 위해 많이 준비 했다는 인터뷰를 보았는데, 마지막까지 힘냈으면 좋겠습니다.

 

박희영

박희영선수도 1라운드에 한국선수 중에서는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는데, 2라운드도 6언더를 몰아치며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패티 타바타나킷

특기 장타를 기본으로 파4에서 1온으로 올려 이글 시도, 버디를 기록, 파5에서 2온으로 올려 이글에 성공 하면서 8언더로 2라운드 단독 1위로 올라섰습니다.

 

지난 ANA 인스퍼레이션 우승이후 다음 경기에는 컷탈락하는 아쉬운 성적을 기록했었으나, 지난 주 싱가포르에 이어, 고국 태국에 와서 기량을 다시 찾은 것 같습니다.

 

파4 282야드에서 원온해서 이글 시도, 파5 482야드에서 투온 해서 이글 시도하는 모습을 보면 대리만족하는 기분이 듭니다.

 

패티 타바타나킷 드라이버 스윙 영상

 

패티 타바타나킷 키 드라이버 비거리 태국 신예 장타자

아타야 티티쿨

프로에 입단한지 1년 밖에 안된 2003년생 만 18살의 아타야 티티쿨(아타야 티띠꾼) 선수가 1라운드에서만 잘하는 줄 알았는데 2라운드에서도 선전을 보이고 있습니다. 

패티 타바타나킷과 같은조에서 경기하면서 주눅들지 않고 2라운드도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17번홀에서 퍼트가 빠지며 아쉽게 보기를 기록하고, 18홀에서도 퍼트가 빠지며 본인도 매우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2라운드는 패티 타바타나킷에 이어 2위를 기록했습니다.

 

17번홀은 1라운드에서 아리야(애리야) 쭈타누간도 보기를 기록한 아쉬운 홀 입니다.

 

아타야 티티쿨 태국 유망주 프로필 사용클럽 정보

2021 혼다 LPGA 날벌레

경기 중 선수들이 귓가에 손을 휘적이며 벌레를 내쫒는 모습이 보입니다. 일부선수들은 벌써 귀가 빨개진 선수들도 있네요.

 

저는 태국에 사는데 5월 정도면 골프장 마다 저렇게 벌레가 꼬이는 곳이 있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지만 귓가에서 무리를 이뤄 윙윙 거려 스윙할 때 매우 신경쓰입니다.

 

선크림이나 향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 같은 벌레입니다. 날벌레에 알러지가 있는 분들은 빨갛게 붓고 열이 나기도 합니다. 

 

태국 중계를 보니 시암 CC에 망고 파인애플 등 달콤한 과실수가 많아 벌레가 많이 꼬이는 것 같다고 중계진들이 설명해주었습니다. 

2021 혼다 LPGA 3 라운드 조편성

오늘 2라운드 결과에 따라 3라운드 조편성이 이뤄집니다. 선두에서 3명 단위로 나눠 진행되며, 선두조는 어제, 오늘과 마찬가지고 오전 10시에 플레이를 시작합니다.

 

요즘 같은 날씨는 너무 더워서 이 시간에 골프 가는 일이 적은데, 더위를 이기고 저렇게 좋은 성적을 내는 선수들의 멘탈이 부럽네요.

 

혼다 LPGA 3라운드 조편성은 아래 사이트 리더보드 옆에 확인 가능하며, 실시간으로 계속 업데이트가 됩니다.

 

Leaderboard | LPGA | Ladies Professional Golf Association

 

LPGA 실시간 스코어 중계 보는 곳

 

2021 혼다 LPGA 중계하는 곳 1라운드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