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예술가 마을 반캉왓 근처 까페 비긴 어게인에 다녀왔습니다.
시내외곽의 반캉왓이 큰 인기를 끌면서 이 주변의 까페들도 유명해 진 것 같아요.
지금 이 주변에는 새로 짓고 있는 까페 들도 많아요.
아마 곧 이 주변이 까페촌이 될 것 같습니다.
이 주변 까페들도 차례 차례 다 가보고 리뷰 올릴께요!
BEGIN AGAIN
영업시간 오전 10시 ~오후 7시 화요일 휴무
아마 그랩 타고 가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썽테우는 이 길 못 올라갈 것 같아요.
생각보다 더 외진 곳에 있습니다. 메인도로에서 구글지도 따라 외길 올라 가야 있어요.
Stupid and unusual Coffee Bar.
이 간판 볼때 까지만 해도 감흥 없었는데,
내부 보시면...정말 왜 이렇게 부제목을 달았는지 100% 공감하는 카피 입니다.
내부가 어떻게 생겼는지 기대감이 들게 하는 반사형 유리를 사용 했군요.
꺄오. 언능 들어가 보고 싶네요.
이 인테리어는 도대체 누구의 발상인지 궁금해 집니다.
삶의 시작은 도대체 무엇일까 라는 영감에서 따온 Begin Again 이라고 들었는데,
글쎄요 저의 평범한(?) 취향엔 정말 정말 독특한 까페 인테리어 입니다.
(나중에 구글에서 찾아보니, 최근 리노베이션해서 이렇게 변경된 것 같아요)
2층도 있길래 걸어서 올라가봤어요.
몇 점의 그림이 전시 되어 있고 조금 어둡습니다.
여기서 커피마시면 좋을 것 같아서 앉으려고 했는데,
좌석이 하나도 시원하지 않아요.
아마 2층이고 높아서 에어컨의 냉기가 닿지 않는 것 같았어요.
2층에서 바라본 1층 전경.
오른쪽 끝에 마감 처리 보이시나요?
여기 인테리어 너무 신기해요. 일부러 그런걸까요?
(잠깐 건축업에 종사하셨던 분의 말로는 꼭 집을 짓다가 갑자기 흥미 없어져서 커피숍 지은 것 처럼 생겼다고 하시더라구요.
반전은...이게 리노베이션 한 인테리어 라는 것!)
밖으로 나가시면 야외좌석들도 있어요.
좌석들이 많이 붙어 있어서, 앉으시면 뒷 사람과 친해질 것 같아요.
그래도 오늘 하늘이 이뻐서 더운 야외 좌석이 쪼끔 용서 될 것 같네요.
뭔가 자연과 공사판이 어우려져 있는 광경이 아직도 어색하네요.
15분 정도 기다리니까 음료가 나왔어요.
여기 음료 천천히 만들더라구요.
15분 동안 제 앞에 음료 3개 나가는거 봤는데...
저 초코렛 흘러내림 표현하느라 그런거 같애요.
장인 처럼 커피 만들어 냅니다.
저는 비긴 어게인의 시그니처 음료 비긴 어게인 Begin Again 시켰어요.
에스프레소가 제일 아래 깔려있고 +우유+ 초코렛 시럽 등이 뿌려져 있습니다.
첫 모금은 매우 달달하고, 음료를 전체적으로 섞으면 에스프레소가 섞여서 괜찮아 지는거 같아요.
다시 먹고 싶은 맛은 아니었고, 다음에 가게 된다면 다른 음료 도전해보려구요.
*전체적으로 까페가 엄청 조용합니다.
공부하는 태국 학생들도 있고, 까페에 음악도 안틀어 놓고 엄청 조용했던거 같아요.
근래 가본 곳 중에 제일 충격적인 인테리어라서,
카메라를 어떻게 들이 대도 각이 안나옵니다.
반캉왓과 그 주변의 다른 곳도 둘러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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