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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치앙마이/맛집, 까페

치앙마이 핑강변의 분위기 좋은 데이트 레스토랑 나카라 자댕(나라카 자딘) Nakara Jardin Bistro & Salon de Thé Restaurant

by ❘ 2018. 6. 5.

안녕하세요! 

오늘은 치앙마이 핑강(삥강)변의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 나카라 자댕에 다녀왔습니다!

Nakara Jardin Bistro & Salon de Thé Restaurant!

Nakara Jardin 이라 나카라 자딘인줄 알았는데,

นครา나카라는 태국어로 도시 (고어, 시어라 정확한 해석 어려워요), 

Jardin은 자댕 프랑스어로 정원이란 뜻이네요.

나카라 자댕인데, 다들 나카라 자딘이라고 부르니, 저도 그렇게 칭할께요!

정원도시 프랑스 레스토랑 입니다.

말씀드린대로 핑강변에 위치해 있고, 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7시 (생각보다 일찍 닫네요.)

수요일 휴무네요.

나카라 자딘을 직접 구글에 찾기 보다는, 

Ping Nakara Boutique Hotel을 찾고, 거기서 안쪽으로 걸어가시는게 쉬워요.

나카라 호텔에서 내려서 나카라 자댕 걸어가는 길 입니다. 

담벼락은 이쁜데, 위에는 초록색 그물망있어요. 

그물망 피해서 찰칵!

골목을 따라 더 들어가면 안쪽에 이렇게 입구가 나옵니다.

비밀의 화원같은 예쁜 정원이 나와요! 벌써 부터 기분이 좋아지네요.

오전엔 흐리다가 나카라 자딘 도착하니까 이렇게 날씨 맑아져서 사진빨도 잘 받네요.

점심시간 되서 방문했는데, 사람이 아직 많지는 않아요.

브런치 또는 애프터눈티 즐기러 오는 사람이 많은 것 같습니다.

고급진 인테리어. 제가 좋아하는 흑판에 분필로 손수 적기!

적절한 양치 식물과 깔끔한 가게 분위기가 마음에 들어요.

오늘은 외국인들 단체 모임이 있으신가보네요.

주로 핑강과 맞닿아 있는 야외좌석이고, 더위를 잡기위해 곳곳에 선풍기 틀어놨어요.

선풍기가 많아서 어디 앉으나 선풍기의 바람이 와서 좋았어요.

(ㅠ_ㅠ 어떤 곳은 선풍기 때문에 옆 좌석이랑 기싸움 해야 하는데..)

귀여운 포토존. 생각지도 않았던 센강 과 에펠탑 그림이 있어서 지난 빠리 여행을 생각나게 해줍니다.

나카라 자딘의 쉐프가 122년 전통의 프랑스 요리 학교 르꼬르동 블루 출신이래요.

그래서 프랑스 풍으로 꾸며 놓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아! 옆에는 라이프 스타일 샵도 있어요. 

치앙마이는 잘나가는 레스토랑 또는 커피숍에는 샵 같이 운영하는 것 같아요.

조화, 열쇠고리, 아로마 향, 선반, 촛대, 포푸리 등 아기자기하게 꾸며놨어요.

지름신을 부르는 소품들이 가득합니다.

예쁜 찻잔, 수납장,  모자, 가방 시계 등도 있어요. 

다들 이쁘고 조명빨도 잘 받는 제품들이 많아요. 

(물론 가격대는 좀 있었어요. 막 싸다! 이런가격은 아닙니다.)

그림도 있길래 사려고 했는데, 제가 원하는 해바라기 그림이 없어서 패스.

자리로 돌아가 메뉴판을 봅니다.

왼쪽에 있는 나카라 자딘 애프터눈 티 세트가 시그니처 인거 같은데, 

제 주변에는 아무도 안시키더라구요.

니수아즈 샐러드. 

토마토, 달걀, 올리브에, 참치랑 앤초비 조금 조금 얹어서 가지고 왔어요.

비네그렛 소스가 맛있어서 샐러드 거의 다 멋었어요.

200밧, 6,700원 정도 입니다.

(7% VAT 별도로 붙어요. ㅠ_ㅠ)

스파게티 화이트 크림 치즈 베이컨.

까르보나라 같은 맛이 었어요. 

느끼한 맛은 거의 안나고 짭쪼롬해서 맛있었어요.

240밧, 8,000원. 니수아즈 샐러드랑 잘 어울렸어요. 

역시 7% VAT 별도

폭찹 페이퍼콘 소스 400밧 7% 부가세 붙으면 14,325원 

기대 엄청 했었는데, 돼지고기 부위가 그래서 그런건지 엄청 뻑뻑했어요.

저 소스가 엄청 많있어서 다 먹긴했어요.

홀그레인 머스터드 소스와 엔다이브, 비트소스, 감자 등 플레이팅.

르꼬르동 블루 출신이라 데코에 신경 썼구나 했어요.

폭찹보다 곁들여진  버섯, 엔다이브, 양파, 연근이 더 맛있었습니다.

요렇게 한 상 차려서 잘 먹었어요! 

여자 2명이서 먹으면 적당한 양 이었습니다.

(디저트도 시켜서 배부르게 먹었어요)

중간에 식사 끝날때 쯤 디저트 시켰어요. 

(그래야 흐름 끊기지 않고 계속 먹을 수 있으니까!!)

초코렛칩 브레드 푸딩 잉글리시 크림 소스(위드 아이스크림)

200밧+7% 약 7,160원

저 초코렛칩 브레드 푸딩은 따땃하고, 아이스크림은 차고, 휘핑크림은 달달하고

맛난 디저트 였어요!


총 1,140밧 나왔고, 약간의 팁을 얹어서 주고 나왔습니다.

분위기에 비하면 아깝지 않은 돈 이었어요.(물론 폭찹은 좀 딱딱했지만..)

다음에는 식사 말고 차와 함께 디저트 먹어도 좋을 것 같아요.


여기 좋아 하시는 분들은 핑강변에 우 까페도 한 번 들러보시면 될 좋을 것 같아요!

그럼 즐거운 치앙마이 여행 되세요!


2018/05/12 - [치앙마이 이야기/맛집, 까페, 먹거리] - 치앙마이 꽃 향기 가득한 우 카페 아트갤러리 라이프 스타일 샵 Woo Cafe-Art Gallery-Lifestyle 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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