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치앙마이 구시가지에 위치해 있는 펀 포레스트 까페에 다녀왔어요.
한국사람들한테도 유명한지 구글에서 한국어로 찾을 수도 있네요.
Fun Forest Cafe 인줄 알았는데, Fern Forest Cafe 네요.
Fern 양치 식물과의 고사리 거든요. 고사리 숲 까페네요.
(우리가 아는 갈색 고사리 말고, 초록색 고사리요!)
영업시간 오전 8시 30분~오후 8시 30분. 연중무휴.
평일에는 2층을 오픈하지 않고 주말에만 오픈한대요.
(아마 11월~2월 성수기에는 2층도 열 것 같아요.)
구시가지의 대로변에 있어 찾기 쉬워요.
이렇게 초록초록한 곳이 보이면 펀 포레스트 까페 입니다!
들어서면 이렇게 정원 야외석이 있어요.
사실 들어설때 사람이 많아서, 나오면서 찍엇는데 계속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커피 한 잔 시켜놓고 뭔가 정리하는 서양인들, 친구끼리 놀러와서 차와 커피를 즐기는 태국인들,
저 같은 관광객들도 있구요.
오..전 여기 오늘 처음 왔는데, 인기 있는 까페 인가봐요.
야외좌석과 실내좌석이 마련되어 있어요.
전 이날 펀 포레스트 까페 까지 걸어가서, 야외에는 도저히 앉을 자신이 없어서 실내로 들어갔어요.
마음이 급해서 사진을 발로 찍어서 그런가, 수증기가 뿌려져서 그런가 뿌옇네요.
그래도 왜 이사진 골랐냐면 저 초록초록이가 펀, (Fern) 고사리거든요!
고사리 숲 까페 Fern Forest Cafe! (뭔가 비밀의 숲 같은 느낌)
생각보다 에어컨 나오는 실내도 인테리어가 멋졌어요.
안에 들어오길 잘 한거 같아요. 시원하고 밝고요.
(그래도...테이블에 개미 지나다녀요..ㅠ_ㅠ 정원형 까페는 어쩔수가 없는거 같아요.)
누군가 저기서 피아노 연주하면 진짜 멋질 것 같아요.
아참 시원하고 분위기 좋은 까페 였는데, 와이파이는 지금 안된대요.
'지금' 안되는 건지 아니면 원래 안되는 건지는 확인 못했어요.
들어온 김에 아이패드로 글도 쓰려고 했는데 실패 했습니다.
메뉴에 칵테일 종류는 못본거 같은데, 인테리어는 각종 리큐르 병으로 장식했어요.
케익들도 엄청 맛있어보였어요. 라즈베리 치즈케익 먹고 올껄...ㅠ
더워서 실내 자리 앉긴 했는데, 따뜻한 라떼를 시켰어요.
커피는 약간 씁쓸한 맛 ,빈이 탄향 났는데 그래도 괜찮았습니다.
80밧 2,700원
메뉴판의 첫 장이 올 데이 가능한 조식 메뉴라, 점심시간인데도 시켰어요.
오!! 이거 잘 시켰어요. 팬케익 위드 시즈널 프룻 175밧 5,900원 정도 입니다.
아참 여기는 얼음물은 서비스 해줬어요.
팬케익이 거기서 거기겟지 했는데, 엄청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물론 같이 준 시럽을 좀 뿌려서 달달하게 먹었습니다.
뮤즐리와 같이 곁들여져서 나오고, 특히 바나나와 설탕 코팅한게 젤 맘에 들었어요.
싹 싹 긁어서 다 먹었어요. 메뉴 앞장에 내놓은 이유가 있었구나.
다음에 또 와서 다른 메뉴도 도전하고 싶어요.
치앙마이에 까페 호핑이란 말이 생겼더더니, 진짜인가 봐요.
괜찮은 커피숍만 다녀도 하루가 금방 갈 것 같네요.
펀 포레스트가 괜찮으셨던 분들은 아래 커피숍들도 추천 드립니다!
그럼 즐거운 치앙마이 여행 되세요!
2018/05/24 - [치앙마이 이야기/맛집, 까페, 먹거리] - 치앙마이에서 핫한 까페 반캉왓 근처 까페 넘버 39 No.39 다녀왔어요~ No.39 Cafe
2018/04/08 - [치앙마이 이야기/맛집, 까페, 먹거리] - 치앙마이 님만해민 예쁜 까페 아이베리 가든 (iberry Garden) 다녀왔어요
2018/03/17 - [치앙마이 이야기/맛집, 까페, 먹거리] - 님만해민 브런치 더 라더 앤 까페 The larder cafe & bar
2018/03/13 - [치앙마이 이야기/맛집, 까페, 먹거리] - 님만해민 브런치 갤러리 시스케이프&SS1254372 까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