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치앙마이 사는 슈가 입니다!
오늘은 안찬(버터플라이피)꽃에서 나오는 천연색소를 이용한
푸른색 누들로 유명한 안찬 누들 (Anchan Noodle, ก๋วยเตี๋ยวอัญชัน)을 소개해드립니다!
초록색 자연과 가까운 치앙마이는
천연색소를 이용하여 멋과 맛을 낸 음식들이 유명한 것 같아요.
또한 미슐랭 2020 태국 치앙마이편에도 등재되었어요!
님만해민로드 시리망카짠골목에 위치해 있어요.
영업시간 오전 8시~ 오후 4시로 저녁엔 문 닫습니다 ^^
요기가 바로 안찬 누들 입구 입니다.
원나잇 푸드트립 치앙마이편과 배틀트립 등 한국 TV 프로그램에 소개되기도 했고,
최근 넷플릭스에서 방영한 투게더(Twogether)에도 나왔습니다!
영문으로는 안찬 누들이라고 표기되어 있고,
현지어로는 꾸아이띠여우 안찬 (꾸어이띠여우) ก๋วยเตี๋ยวอัญชัน 안찬쌀국수라는 뜻의 식당입니다.
안찬은 영문으로 버터플라이피 (Butterfly-pea) 로 불리는 꽃을 뜻합니다.
태국에선 식용 꽃이라, 튀겨먹기도 하고 차로도 마시고 밥 지을때도 쓰고,
특유의 색으로 디저트를 만들때도 쓰입니다.
치앙마이 한달 살기, 또는 단기 태국여행으로 오시면
한 번쯤 드셔보셨을 망고찹쌀밥 디저트에
밥에 색을 내는 색소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넷플릭스에 소개된 장면 첨부합니다.
실내, 실외 좌석으로 나뉘어 있고, 류이호님은 실내 좌석에 앉았어요.
제가 방문 했을 때는 실내좌석은 사람이 너무 많아서 아무도 없는 야외 좌석에 앉았어요.
음료는 물이나 기타소다도 있었지만,
일부러 안찬음료를 주문했습니다!
마나오(태국라임)반쪽들어간 왼쪽이 น้ำอัญชันมะนาว 남안찬마나오,
오른쪽이 น้ำอัญชันใบเตย 남 안찬 바이떠이 입니다.
파란 색감때문에 마시기 전에는 상큼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는데,
생각외로 숭늉이나 식혜같은 곡물에서 나는 단맛이 납니다!
기존 안찬 음료에 라임반쪽을 짜 넣으니 보라색으로 변합니다! 꺄!!
저는 개인적으로 น้ำอัญชันมะนาว 남안찬마나오가 더 좋았어요.
라임 짜 넣기전에는 달달한 맛이 더 나고,
라임을 짜 넣은 다음에는 상큼, 개운한 맛이 납니다.
이 음식은 ข้าวขมิ้นอัญชันหมูกรอบ 카우커민안찬무껍
큐민, 안찬을 이용한 노랗고, 파란밥과, 삼겹살 튀김입니다!
밥에 색깔이 있어서 다른 무슨 맛이 날까 했는데,
특별한 맛은 안났고, 튀긴돼지고기 (삼겹살 부위)가 아주 맛있습니다.!
추천 메뉴에요. 50밧 약 2,000원 입니다.
이 메뉴는 태국 친구가 추천해준
똠얌소스 쌀국수 입니다!
ก๋วยเตี๋ยวต้มยำน้ำ 꾸웨이띠여우 똠얌남
이거 생각보다 맛있었어요.
국물 있는 비빔국수 맛이고, 더운날에 입맛을 돋워줬어요.
40밧인가 1,600원 정도 입니다.
안찬누들의 대표메뉴, ก๋วยเตี๋ยวอันชัญ 꾸웨우띠여우 안찬 입니다.
파란색 누들과 함께 돼지목살 수육같은 부위가 같이 나옵니다.
식욕 떨어뜨리는데 파란색이 최고라는 말을 들어서,
처음에는 헉 했는데, 돼지고기와 같이 찍어 먹는 저 소스가 맛있어요.
그리고 비빔국수같은 적당한 삶기로 나왔었어요!
돼지고기는 부드러운 이것 보다 아까 밥이랑 같이 나온 무껍이 더 맛있었요.
이 메뉴도 40밧인가 1,600원 입니다.
이 메뉴는 หมี่กะทิหมูนุ่ม 이건 믹까티무눔
부드러운 돼지고기와 코코넛 밀크가 나오는데, 달달한 맛이라,
디저트에 가까운 맛이었어요.
한국분들한테는 입맛에 안 맞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ㅎ
이렇게 해서 한 샷~! 찍어봤습니다!
파란색 보면 식욕떨어진다는데, 그렇지는 않았어요.
소스종류가 새콤 달콤 맛있고, 누들이 쫄깃 했어요.
그리고 음식 시키면 기본 국물이 나오니까 따로 국물 종류 안시키셔도 될 것 같아요!
안찬이 머리숱이 많아 지고 잘 빠지지 않게하는 효과도 있고,
주름 완화 예방, 혈액순환에도 좋아서 머리를 맑게 한다고 하니,
건강생각하다보니 오히려 식욕이 돋는 식사 였습니다.
이렇게 배부르게 먹고 총 220밧이 나왔어요.
치앙마이 님만해민에서 멀지 않은 거리에 있고,
가격이 저렴해서 근처에 계시다면 방문추천해드립니다. ^^
블로그에 다른 치앙마이 레스토랑도 둘러봐주시고,
즐거운 치앙마이 여행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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