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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치앙마이/관광지, 사원

한가지 소원을 들어준다는 사원 왓프라탓 도이캄 Wat Phra That Doi Kham วัดพระธาตุดอยคำ

by ❘ 2018. 7. 4.

한가지 소원을 들어준다는 사원 왓프라탓 도이캄 Wat Phra That Doi Kham วัดพระธาตุดอยคำ

 

안녕하세요! 오늘은 소원을 이루어 준다는 왓 프라탓 도이캄에 다녀왔습니다. 관광객들은 왓 프라탓 도이수텝에 많이 간다면, 태국 현지인들을 소원을 빌러 왓 프라탓 도이캄 에 갑니다.

วัด 왓은 사원을 의미 하고, พระธาตุ 프라탓은 부처님 사리를 모시고 있는 곳에만 붙이는 이름이며,(왓 프라탓 도이수텝 처럼요.)ดอยคำ 더이캄 (도이캄)은 캄 산을 의미합니다.

ดอย 더이(도이) 는 태국 북부 지방 말로 산이에요. 표준말로는 ภูเขา 푸카오라고 하고요.

왓 프라탓 도이캄은  วัดพระธาตุดอยคำ 캄산에 있는 부처님 사리를 모신 사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치앙마이 시내에서 남쪽방향, 항동쪽에 있습니다.로얄라차프륵 뒷쪽에 위치하고 있어요.

왓프라탓 도이캄

로얄 라차프륵에서 좁은 산길을 따라 10분 정도 올라오면 왓 프라탓 도이캄이 나옵니다.

산길이 엄청 거칠고 험했는데, 10분만 참으면 됩니다. 도이뿌이 가는 길 보다는 훨씬 좋았어요~

사원 입구는 기념품 파는 상점들이 몇 군데 있더라구요.

왓프라탓 도이캄 상점

쏘세지와 튀김들도 잇습니다. 관광객보다는 주로 태국인이 오는 사원이라 영어로 적혀져 있지 않네요.

사람들을 따라 안쪽으로 들어가 봅니다.

왓프라탓 도이캄 불상

거대한 불상이 있습니다. 이 불상은 로얄라차프륵에서도 보일정도 입니다.

(혹시나 로얄 라차프륵에서 저 사원은 뭘까 하고 궁금하셨다면 바로 왓 프라탓 도이캄 입니다!)

여기서 인증샷 찍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왓프라탓 도이캄

바로 앞에는 코끼리 상도 있고, 코끼리 다리 뒤로 소원 비는 태국인이 있네요.

반대편에 있는 복권방에서 복권을 샀나..ㅎㅎㅎ

아참! 요즘 왓 프라탓 도이캄은 복권이 당첨된다는 얘기가 있어요.

태국은 복권 추첨을 1일과 16일 한 달에 두 번 추첨하는데, 6월에 1일과 16일 왓프라탓 도이캄을 다녀온 사람들이 복권에 당첨되었다고 하여 더 유명해겼어요.

(1일과 16일이 휴일이면 다음날로 미뤄집니다)

1등은 6백만밧 약 2억정도 됩니다. 같은 번호를 5장, 10장 단위로도 살수 있으니,20억에서 200억도 노려볼 수 있습니다. (노려보기만...)

왓프라탓 도이캄

왓 프라탓 도이캄 들어가는 입구 입니다.

다른 사원과 다르게 조화가 엄청 많고, 각종신이 모두 다 있는것 같아요. (온 우주가 나서야 소원을 이루어 지는 걸지도...)

왓프라탓 도이캄 사원

사원 입구에 들어서면 왓프라탓 도이수텝 미니 버전이 있네요.

왓 프라탓 도이수텝도 저렇게 황금색에다가 옆에 우산 같은 모양이 있어요. 오늘은 탑돌이 하는 사람은 별로 없었어요. 

왓프라탓 도이캄 금박 붙이기

오른쪽으로는 구에다가 금박을 붙이는 게 있어요. 

요일별로 있나 해서 봤는데, 구가 9개나 되고, 태국인한테 물어봤는데, 마음에 드는 구에 붙이면 된대요.

그리고 금박을 붙이면서 소원을 빌고 소원이 이뤄지면 사원에 다시 한 번 와야 한대요!

왓프라탓 도이캄 소원빌기

한쪽에는 징을 열심히 만지는 사람들을 볼 수 있는데, 소원을 빌면서 징의 동그란 부분을 계속 만지고 있더라구요.

지켜보니 계속 만지길래  뭐 횟수가 정해져 있나 했더니 그런건 아니였어요.

태국 친구에게 물어보니 소원을 빌면서 징의 튀어난 부분을 만져서 소리가 나면 소원을 이뤄준다고 합니다.

손으로 만지는 거니 우웅 ~  또는 윙~ 하는 소리가 나면 소원을 이뤄준대요.

그리고 소원 이뤄지면 다시 이 사원에 와서 보답해야 하구요. 

왓프라탓 도이캄 소원빌기

반대편에는 소원의 집결지. 소원을 열심히 빌고 있는 사람들 입니다.

NA-MO-TAS-SA, BHA-GA-WA-TO, A-RA-HA-TO, SAM-MA, SAM-BHUD-DHAS-SA 

나-모-땃-싸, 바-까-와-또, 아-라-하-또, 쌈-마, 쌈-붓-닷-싸

3번을 외치시고 저 (이름) 은 ~~ 하길 원합니다. 

그리고 소원이 이뤄 졌을 때 자스민 50 다발을 바치겠습니다.  라는 식으로 소원비는 거래요.

(여기는 계속 말씀 드렸지만, 소원을 빌고 이뤄지면 다시 와서 감사 표현하는 곳이래요.

저 앞의 자스민 무더기를 보니, 소원 이룬 사람이 많나봐요.)

왓프라탓 도이캄 향

ธูป 툽, 향을 들고 저도 소원 빌어 봅니다. 향은 3개씩 쥐는 거 같아요.

그리고 돈 따로 받는 사람 없고 오른쪽에 각자 성의를 넣습니다.

바로 옆쪽에 불이 마련되어 있으니, 태국인 보고 따라하시면 될 것 같아요.

소원은 하나씩이래요. 욕심 부리지 말고 하나씩만...이제 소원 빌었으니, 밖으로 나가봅니다!

왓프라탓 도이캄 불상

엄청나게 큰 부처님상.  로얄 라차프륵에서도 보일정도로 큽니다.

광각렌즈가 아닌 핸드폰 카메라로는 앵글이 안나와요.

왓프라탓 도이캄

커다란 부처님 상 앞에서 본 야외 풍경입니다.

저쪽 끝에는 와불상도 있어요. 오른쪽으로는 전부 치앙마이 시내를 내려다 볼 수 있고요.

개인적으로 사람 바글바글한 왓 프라탓 도이수텝보다 한적한 이 곳이 훨씬 좋았어요. 

왓프라탓 도이캄 뷰포인트

도이캄 파노라마 뷰 포인트 입니다.

오늘 날씨가 구름이 많이 꼈지만 미세먼지는 많지 않아서 치앙마이 시내가 훤히 다 보여요.

 

저 계단 아래로 내려가서 사진 찍는 사람도 있던데, 내려가면 힘들어서 후회할까봐 저는 안내려갔어용.

치앙마이 시내를 배경으로 이렇게 사진 찍으실 수 있어요.

사원에 LOVE라니...ㅎㅎ

왓프라탓 도이캄

야외에는 비 피할 곳이 없어서, 

날씨 좋은 날 오시면 더욱 좋을 왓프라탓 도이캄이 었습니다.

저도 소원 하나를 빌고 왔는데요~

이뤄지면 다시 한 번 가려구요 ^^

 

그럼 즐거운 치앙마이 여행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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