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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골프레슨 기록장

치앙마이 골프레슨] 3.7일차 하이랜드 라운딩 (라운드가 맞는 표현이라고는 합니다.)

by ❘ 2018. 7. 16.

안녕하세요!

오늘은 골프 배우기 3.7일차 입니다.

레슨은 가지 않았지만, 하이랜드 골프장 가서 공치고 왔어요! 

(라운딩 하고 왔다고 표현하는데, 라운드가 맞는 표현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3일차도 아니고 4일차도 아닌 3.7일차 입니다!

지난 일요일에는 가산레가시에 다녀왔고, 오늘은 하이랜드에 다녀왔어요! 

하이랜드는 요즘에 태국인과, 태국 거주 외국인 대상으로 2시 이후로 티옵 프로모션을 하거든요.

2시 40분 정도 부터 티옵하기 시작해서 7시 20분에 18홀 딱 마쳤어요.

컨디션은 하이랜드가 훨씬 좋고 공이 물에 빠지는 일이 거의 없어요.

하이랜드가 궁금하신 분들은 클릭해주세요!

2018/05/09 - [치앙마이/스파, 네일, 골프] - 치앙마이 명문 골프장 하이랜드 다녀왔어요! (Chiangmai Highlands Golf and Spa Resort)

평소보다 시간 엄청 걸렸는데, 앞이 밀리기도 했고 중간에 비가 엄청엄청 왔어요.

라운딩하다가 비가 이렇게 많이 온건 처음인데, 

비올 때는 클럽을 한 클럽 더 잡아야 한다는 팁과, 

장갑이 젖으면 그립이 불안해져서 언능 마른 장갑으로 바꿔야 한다는 팁을 얻었습니다.

(그래도 다음 티옵 부터는 비 안왔으면 좋겠어요.)

진짜 그린이 저정도로 젖으니, 퍼터 해도 공이 앞으로 안나가요


1년만에 라운딩한 멤버가 있었는데, 

다행이 1년전에 비해 20타 정도 적게 쳐서 실력 엄청 나아졌다는 소리 들었어요!! 꺄!!!

(작년엔 120개~130개 쳤으니까 ㅠ_ㅠ) 

오늘은 105개 쳤어요. 저번주 108개에 이어 3타 줄였지만, 

퍼터를 좀 터 신중히 쳤으면 거의 5~7개는 더 줄여서 

100대 에서 99개 까지 신기록 갱신하는 건데 아쉬웠어요.

(파3에서 1.5야드 붙여놓고 3펏 하니까...ㅠ_ㅠ) 

캐디가 아무리 조심히 해도 클럽이 젖고, 백이 젖으니, 

집에 와서 다 꺼내놓고 잘 말렸어요. 나의 소중한 클럽과 백 젖어서 나중에 녹슬면 어째요 ㅎ


오늘의 골프 장점

1. 어프로치가 굉장히 좋아짐

2. 드라이버는 거의 앞으로 일자로 나감

3. 드라이버 비거리가 많이 늘음


오늘의 골프 단점

1. 우드는 거리가 나지만 정확도는 떨어짐

2. 퍼터 멍청이


내일은 레슨 4일차라 엄청엄청 기대됩니다! 

다음에는 99개 치고 싶어요!

그럼 즐거운 골프 라이프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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