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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여행 기록/태국 치앙라이

치앙라이 분위기 깡패 더 피크 방문 후기

by ❘ 2020. 1. 17.

안녕하세요! 

오늘은 치앙라이의 분위기 깡패, The Peak wine & grill

치앙라이 유일(?)의 루프탑 바& 레스토랑 더 피크 방문후기 입니다.

더 피크 레스토랑은 치앙라이 리버리 호텔 부속 레스토랑입니다.

저도 치앙라이 몇 번이나 갔었어도, 더 피크는 처음이에요.

아마 두싯아일랜드 리조트가 리버리로 이름을 바꾸면서 리노베이션 한 것 같습니다.

영업시간 5시 30분 부터 이고 낮에는 못들어가요~


예약은 따로 하지 않았고, 

리버리에서 숙박하다가 엘레베이터 타고 올라갔어요~ 

아직은 사람이 많지 않고, 분위기도 정말 좋았아요.

치앙라이 더 피크 와인& 그릴의 플레이팅과 분위기~ 캬~ 

루프탑이지만 저희는 1월 중순, 태국의 겨울에 방문해서 그런지

하나도 덥지 않고 오히려 선선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레스토랑이 외부좌석하고 내부좌석 별도 있었지만, 분위기는 외부 좌석이 좋아요. 

커플석도 있고 이렇게 단체 예약석도 있습니다.

저희는 식사 일찍하러 간 편이 었는데, 처음에 저희 들어갈 때는 사람이 없다가, 

시간이 지날 수 록 손님이 들어오더라구요.

이쪽은 식사하는 쪽이고, 사진 뒤로 보이는 좌석들에서는 

가볍게 칵테일이나 와인 하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이렇게 가볍게 치앙라이의 야경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아참 이쪽은 흡연할 수 있게 재떨이가 있더라구요.

저는 비흡연자라 싫었는데, 흡연자인 남편은 엄청 좋아했어요. 

이렇게 코쿤형에 앉아서 야경을 바라볼 수도 있어요.

저희는 식사 다 끝내고 이자리에 앉아서 와인 2차 했습니다. ㅎㅎ

스카치, 몰트 위스키부터, 맥주, 로컬 비어, 

음료수 물 등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애피타이저는 400밧~ 샐러드는 320밧 정도 부터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희는 4번 치앙라이 민물새우랑 제가 좋아하는 6번 연어 샐러드를 시켰지요~

숲도 300밧~ 메인코스는 500밧 부터 있었어요~ 

숲, 수프는 따로 시키지 않고, 15번 와규 숏립만 시켰습니다. 

(하지만 와규 숏립 비추, 돼지고기 드셔요 ㅠㅠ)

그새 와인도 하나 시켰지요~ 

오빠랑 저랑 오늘 기념하면서 여기 저기 사진 찍습니다.

오빠랑 다시 기념일에 또 오자고 약속하면서, 

천천히 분위기를 즐깁니다. 

1월의 치앙라이는 선선해서 야외있기 너무 좋았어요.

보통 술 마시면 체온이 올라가는데, 그것도 감안해도요~ 

(살짝 쌀쌀한 날씨~, 더위 잘타는 남편은 딱 좋다고 했어요)

와인과 물을 시키고 요리를 기다리니 빵을 가져옵니다.

빵은 소프트롤하고, 마늘빵, 바게트 여러종류 가지고 와서 선택하는 식이었어요!

식전 메뉴로 뭘 하나 주던데, 돼지갈비 비슷한 맛.

아마 그날의 메뉴 처럼 제공되는 음식은 매일 다를 것 같아요.

와인도 한 병 시켰어요. 

스페인의 레드와인 인데, Altozano Tempranillo 2015 입니다.

찾아보니 한국에는 잘 안들어가는 와인 인 것 같기도 해요.

저희는 타닌맛이 강한 와인보다 중간정도의 목넘김을 좋아하는데, 딱 그런 와인이었어요!

적당히 푸루티하고 미디움 타닌.

애피타이저보다 샐러드가 먼저 나왔습니다.

6번 녹차와 훈제연어.  320밧, 7% 부과세, 10%봉사료 별도 부과됩니다.

녹차는 연어 위에 살짝 올려져 있고, 샐러드가 곁들여 나왔어요. 

연어는 실패하는 적이 거의 없어요. 짜지 않게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그 다음 나온 애피타이저 4번 치앙라이 민물새우

한 마리만 나옵니다. 450밧 +10%+7% 

그래도 야들야들 하니 맛있었어요! 

음식 세팅해놓고 한 번 찍어봅니다.

이젠 사진 찍을땐 적극협조하는 오빠 ㅎ

와인과 같이 곁들여서 먹었어요~ 

그리고 나온 15번 와규숏립.

솔직히 왠만한 소고기 맛있다고 하면서 먹는데..

1,500밧 +10%+7% 면 7만원에 달하는 스테이크인데..

정말 실망이었어요. 고기가 숏립 아니고 장조림 고기 같음 ㅠ_ㅠ

위에 있는 캐비어 곁들여서 돈 아까워서 먹었어요..

오빠는 이거 컴플레인 해야 한다고 했는데, 

뭐 이게 지네들 소고기 하는 스타일일 수도 있고 해서 참았어요. 

오후 8시 정도 지나니까 바이올린켜는 친구가 나와서 연주합니다.

뭔가 부자된 느낌이에요..피아노 연주하고 바이올린 연주하는 호텔 레스토랑에서 밥을 먹다니.. 

식사를 마치고 오빠랑 자리를 옮기면서,

디저트 메뉴도 한 번 봅니다. 

34번 믹스 치즈 플래터 시켜서 다시 와인 한 병 까보아요.

두 번 째 와인 오픈 합니다.

주중에는 열심히 일하고 주말에 치앙라이 와서 

서로 고생 많았다고 다독이면서 와인 마시니까 좋았어요.

진짜 여긴느 음식보다는 분위기, 분위기 깡패에요.

와인을 어찌나 차게 가지고 오는지, 

와인 한 번 마시고 나면 와인에 서리(?)가 끼네요. 

Château Jalousie Bordeaux Supérieur 2015

멜롯 품종 베이스고 향기롭고 마시기 쉽습니다.

너무 리치하지 않고 약한 타닌 중간산도 였습니다.

이번에도 와인 선택 성공

주문한 믹스치즈 플래터가 나왔습니다~

안주 삼아 먹는데, 생각보다 치즈가 부실해서 과일을 시킬껄 하고 잠깐 생각했습니다. ㅎ 

남편과 와인 2병 마시고 내려옵니다. 

아참 6천밧 정도 나왔어요.. 

24만원 정도 먹고 마시고 계산하니 장미꽃 하나 주더라구요

객실로 내려가는 길에 내부가 이제 눈에 들어옵니다.

바가 있어, 여기서도 가볍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선선한 겨울이 아닌 여름에 오시거나, 간단히 한 잔하기에 실외도 좋은것 같아요.

저는 치앙라이에 가면 주로 리버리에 가는 편인데, 다음에도 분위기 내러와야 할 것 같아요.

치앙라이에 루프탑 찾기가 힘든데, 치앙라이 (시내) 에 둘 밖에 없는 5성 중 한 곳! 

리버리 호텔 더 피크 한 번 방문해보세요! 

리버리 호텔 후기도 같이 링크 걸어놓을께요~

즐거운 치앙라이, 치앙마이 여행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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