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블로그/영화,드라마,넷플릭스

연말에 추천하고 싶은 영화 넷플릭스 어바웃 타임

by ❘ 2020. 10. 26.

넷플릭스 어바웃 타임  

요즘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TV 또는 유튜브를 둘러보고 있습니다.

넷플릭스 프리미엄 요금제를 쓰면서 이미 개봉했지만,

아직 못본, 혹은 봤지만 다시 보고 싶은 영화 찾는 중입니다.

오늘 '어바웃타임' About Time 이란 영화를 보고 후기 남겨봅니다.

남편한테도 추천해줬어요.

같이 나란히 소파에 앉아서 봤으면 좋았을텐데..흑

어바웃타임 줄거리

20살 성인이 되자 시간여행을 할 수 있는 집안의 내력을 알게 된

모태솔로 팀(도널 글리슨)이 메리(레이첼 맥아담스)를 만나 사랑하게 되는 이야기 입니다.

두 남녀간의 사랑 뿐만 아니라, 가족간의 사랑도 같이 알게 해주는 내용입니다. 

어바웃타임 출연진 및 개인소감

포털 사이트나 대외적인 영화 사이트에서

팀과 메리의 사랑이야기가 주로 소개되지만,

팀과 팀의 가족들이 함께 나오고, 가족간의 사랑도 느낄 수 있는 따뜻한 영화였습니다.

팀역을 맡은 도널 글리슨은 처음엔 좀 찌질이(?)같은데,

영화 후반부로 갈 수록 잘생겨보입니다.

(외모나 스타일이 아니라 그의 품성이 따뜻한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메리역의 레이첼 맥아담스는 작고 귀여운 스타일이었어요.

'미드나잇인파리'에서 남자주인공의 약혼자로 나올 때는

엄청 얄미웠는데, 이번 영화에서는 정말 사랑스럽게 나옵니다.

(생각해보니 '시간여행자의 아내'에서도 시간행여행자의 아내역으로 나오는데,

이분 타임슬립 전문배우이신가...) 

팀의 아빠역의 빌 나이는 러브 액츄얼리의 빌리 맥 역할을 맡았던 배우 입니다.

러브액츄얼리가 2003년작, 어바웃 타임은 2013년 작이며, 

리차드 커티스 감독과 함께 다시 작업했네요.

영화에서 아들에게 가문의 비밀을 알려주고, 

삶의 방향도 알려주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팀의 엄마 린제이 던칸은 쿨하고 시크한 엄마로 나와요.

저는 메리(레이첼 맥 아담스)가 집에 처음 인사 드리러 왔을 때 

팀의 엄마 인 메리와 나눴던 얘기들이 공감이 가더라구요.

(시어머니랑 며느리랑 이름이 같아요.)

킷캣은 팀의 동생인데,

나쁜 남자를 만나고 직업은 변변하게 없는 나약한 동생으로 나옵니다.

노팅힐에 휴 그랜트 동생같은 느낌이다가도..

계속 된 나쁜 남자를 만나 자신이 망가지고 자존감이 없어지는 걸 보니 안타깝더라구요.

나중에 오빠와 새언니의 노력으로,

자신의 잘못된 행동을 깨닫고 변화되너,

자신을 좋아해주는 착한 남자를 만나게 됩니다.

어바웃 타임 평점

2013년에 개봉한 영화이고 오랜시간이 흘렀지만, 

관람객 평점은 9.28, 네티즌의 평점은 9.18의 높은 평점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제 평점을 기록할 수도 있네요. 

기자 및 평론가 평점이 낮아서 클릭해 봤는데,

주로 씨네 21의 관계자들의 평점이 낮더라구요.

여러방면의 평론이 아니라 한 회사에 집중되어 매겨진 평점이 아쉽습니다.

 

어바웃타임 명대사

We are all travelling through time together, everyday of our lives.

All we can do is do our best to relish this remarkable ride.

주인공 팀이 더이상 시간여행이 필요없다고 생각하면서

나오는 나래이션입니다.

어바웃타임 명대사가 너무 좋아서,

저는 제 결혼식에 어바웃타임 명대사를 넣은 OST로

저희 식전 동영상도 만들었어요 ㅎ

어바웃 타임 OST

How Long Will I Love You 도 같이 들어보세요.

연말 크리스마스 영화로도 추천드립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