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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치앙마이/스파, 쇼핑

랜선여행] 치앙마이 선데이 마켓 (2020년 11월)

by ❘ 2020. 11. 9.

안녕하세요!

치앙마이 살고 있는 슈가 입니다.

쌀쌀해지는 요즘은 따뜻한 태국이 더욱

그리운 분들이 많을 것 같아요.

이 맘때쯤이면 치앙마이 한달살기

준비하시는 분들이 많았는데, 

요즘엔 태국에 자유롭게 오실 수 없어서

너무 안타깝습니다.

오늘은 2020년 11월 기준

치앙마이 썬데이 마켓 사진과 현장을 담아봅니다!  

(선데이 마켓으로 들어가려면 큰 길 곳곳에

이렇게 체온을 재는 곳을 통과해야 합니다!)

치앙마이 선데이 마켓

치앙마이 선데이마켓이란?

매주 일요일에만 열리는 시장이에요!

우리나라의 5일장 처럼, 매주 일요일에만 여는 마켓입니다.

일요일 오후 3~4시가 되면 구시가지 랏차담넌 로드

출입을 막고 치앙마이의 구시가지 동문 타패게이트부터,

서쪽 왓프라씽 사원 앞 랏차담넌 로드약 1km가 넘는 대로와

그 주변까지 전부 마켓을 열어요! 

치앙마이 선데이마켓 규모

선데이마켓은 근 대로변만 1km이고, 

주변을 둘러보지 않고 천천히 걷기만해도 약 한 시간이 걸립니다.

예전에 코로나 전에는 사람에 떠밀리듯이 다녔었는데, 

관광객이 줄어들어 다소 한산해졌지만, 

그 규모는 여전히 큽니다!

치앙마이 선데이마켓 수공예품

치앙마이 선데이마켓 물품

선데이마켓에서 파는 물품은 정말 가지각색입니다.

태국비료포대로 만든 에코백, 손으로 바느질한 공예품

방석, 아보카도 등 제철과일, 꼬치요리,

태국의 과일을 이용한 음료수, 기념품

도자기, 티셔츠 등등 치앙마이 모든 마켓의

물품을 한 군데 모아놓은 것 같아요!

리라 마사지숍 프로모션

치앙마이 여자재소자들의 사회재활활동으로 유명한

리라마사지샵 입니다.

구시가지에 지점이 여러 곳이에요~

현재 30분 무료 프로모션을 하고 있더라구요.

30분 무료후 마사지가 괜찮으면 더 받는 프로모션이에요!

30분 체험후에는 추가 1시간 30분 이상만 받아야 합니다.

그럼 2시간에 350밧에 받게 되는건데, 가격이 많이 내렸네요~    

선데이마켓 국수

선데이마켓에 항상 나오시는 국수 집입니다.

저는 선데이마켓가면 항상 사먹어요~ 

아주 가느다란 면에 피쉬소스와 라임쥬스, 설탕을 뿌려 

즉석에서 비빔국수를 만들어주시는데, 

새콤달콤한게 아주 맛있어요!

선데이마켓 비빔국수

치앙마이 선데이마켓 음식

위에 얹어진 튀김 같은 거는 돼지껍데기 튀김이에요!

우리는 돼지껍데기를 양념해서 구워서 먹지만

치앙마이에서는 튀겨먹어요!

바삭하면서도 고소한 뻥튀기 식감입니다! 

국수와, 숙주 그리고 깹무(돼지껍데기 튀김)과 먹으면 맛있어요!

허여멀건해 보이지만 매콤 새콤합니다! 

가격은 대 사이즈가 25밧 930원 정도에요!

태국 치앙마이 선데이마켓

치앙마이 선데이마켓 쇼핑

살짝 허기를 채우고 다시 시장을 둘러봅니다.

치앙마이의 감성을 담은 핸드메이드 에코백도 눈에 들어오고요~

치앙마이, 태국의 감성이 느껴지는 도자기들도 팝니다!

저도 여행자일때, 마사지 후 담겨나오는

태국식 찻잔에 꽂혀서 계속 사다 나르곤 했어요.

치앙마이 선데이마켓 먹거리

요즘 한국의 인기가 많아 지면서 빙수를 파는 곳도 늘어났어요.

태국도 빙수 비슷한 디저트가 있는데, 

이 집은 한국실 빙수를 파네요 ^^

그리고 알록달록 파스텔톤의 솜사탕은 20밧!

700원이 조금 넘는 가격입니다!

치앙마이는 도자기로 유명한 람빵과 가까이 있어서 그런지

이렇게 개성있고, 작은 도자기 용품들이 많아요.

각 한개씩 밖에 없는 도자기 같네요.

오른쪽은 머드 크랩입니다.

사실 예전에 썬데이 마켓에선 볼 수 없었던 건데, 

이제 선데이마켓이 외국인 관광객 뿐만 아니라, 

태국인, 내국인, 거주 외국인이 많아 지면서, 

이렇게 농산물, 수산물도 팔기 시작했어요!

치앙마이 러이끄라통

잠깐 한눈을 팔아 삼왕상 동상 있는 곳으로 가봤습니다.

제가 방문한 11월 1일은 치앙마이의 러이끄라통 축제가 열리는 날이었어요.

비록 예년처럼 사람들이 모여서 풍등을 띄우는 모습을 볼 수는 없었지만, 

이렇게 등불을 밝히고 있었습니다.

치앙마이 러이끄라통 축제

치앙마이 구시가지 삼왕상 동상이 있는 공원은, 

바로 맞은편 치앙마이 민속 박물관이 있습니다.

치앙마이의 큰 축제가 있으면 타패게이트와, 

삼왕상 동상 앞 두 곳에서 행사를 해요.

올해는 풍등을 띄우는 대신, 

각 지역에서 나온 부녀자들이 초를 들고 전통무용을 보여줬습니다!

치앙마이 선데이마켓 소품

다시 치앙마이 선데이 마켓 속으로 들어왔어요! 

요즘 화분에 관심이 많아져서 그런가, 

식물을 눈여겨 보게 되는데요..

화분도 이렇게 작고 아기자기하게 만들어서, 

정말 사오고 싶었어요! 

(하지만 저는 식물만 키우면 죽어서..구경만했습니다.) 

치앙마이 선데이마켓 엽서

치앙마이 선데이마켓 수공예품

치앙마이는 손재주가 좋은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저렇게 느낌있는 엽서를 그려 판매하시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치앙마이를 기념하기에 좋은 엽서 같아요.

치앙마이 선데이마켓 음식

마켓에 음식이 빠질 수 없죠! 

왼쪽처럼 아기자기하게 만든 디저트도 눈에 들어옵니다.

오른쪽은 튀김어묵인데, 돼지고기맛, 새우맛 등등이 있어요!

섞어서 달라고 해서 집에서 안전하게 먹었어요! ㅎ

따뜻할 때 호호 불어서 먹던 때가 그리웠습니다..ㅠ

선데이마켓에 계란빵 같은 것도 있어요! 

이번에 처음보는 건데, 일본식 과자라고 써있네요..

우리나라식으로 계란위에 얹어서 소금 살살 뿌리면

더 잘 팔리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앙금은 팥, 초코, 딸기, 슈 등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치앙마이 선데이마켓 과일, 디저트

요즘 치앙마이 아보카도가 나오고 있어요.

1킬로에 40밧 약 1,500원이네요.

주먹보다 작은 아보카도 5개 1,500원에 얼른 사왔습니다!

실온에 2~3일 두면 말랑말랑해진다니, 후숙해서 먹어야겠어요!

오른쪽은 치앙마이 선데이마켓 항상 같은 자리에서 

케익 및 디저트 파는 곳이라 사왔어요.

조각케익 한조각에 35밧입니다!

약 1,300원이지요~ 티라미슈와 레드벨벳 사와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치앙마이 선데이마켓 구경 후 집에 가실 때 모습이에요~

이렇게 뚝뚝이가 있는 곳에 빨간색 트럭 썽테우도 같이 있습니다.

썽테우 기사에게 목적지 말해서 고개 끄떡이고, 

다른 사람과 합승해서 가시면 되고, 

뚝뚝이는 개인 택시처럼 혼자 또는 일행만 타시고 바로 출발하시면 돼요!

오늘은 치앙마이의 명물! 

놓치면 섭섭한 치앙마이 선데이 마켓을 포스팅해봤습니다.

빨리 하늘길이 열렸으면 좋겠어요.

모두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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