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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치앙마이/호텔, 리조트, 공항

치앙마이 님만해민 추천 호텔 바이욕 짜오 후기 (바이욕 치아오) Baiyoke Ciao ใบหยกจ๊าว เชียงใหม่

by ❘ 2018. 6. 12.

안녕하세요! 

오늘은 님만해민에 있는 바이욕 짜오(바이욕치아오) 호텔후기를 써봅니다.

저도 치앙마이 살기전에  놀러왔을 때 썼던 호텔이고, 마침 핸드폰에 사진이 남아 있네요.

그리고 또라이 같이 스튜디오 룸타입에도 있었고, 원베드 룸타입에도 숙박했었어요.

현지언어로는 바이욕짜오 라고 부르고, 짜오를 Ciao 로 표기하니까 중국스러운데, 전혀 아닙니다.

'짜오'는 치앙마이 사투리에요. 

궁금하신 분은 하기 포스팅 참고 부탁드립니다!

2018/03/26 - [치앙마이 이야기/소소한 일상] - 싸왓디짜오! 치앙마이 간단한 사투리 배우기 สวัสดีเจ้า

 

님만해민 도로변에 위치하고 있어 찾기 아주 쉬운 호텔입니다.

만약 대한항공타고 치앙마이 공항에서 밤에 오시면 아마 10분 정도면 도착하실꺼에요.

낮에 타이항공 또는 다른 항공 타고 오시면 약 20분 정도 걸릴꺼에요.

참고로 님만해민 제일 막히는 시간은 5시 전후 입니다. (여기 퇴근시간이 5시거든요.) 

그래도 호텔 리뷰 올리는데, 건물 외관이 있어야 할 것 같아서, 

오늘 찍어 왔어요. 비도 오는데 ㅠ_ㅠ 

스튜디오 룸타입 침대입니다. 

스튜디오인데, 미닫이 문이 있고 주방도 있어요.

그리고 요즘 짓는 호텔은 전부 작은 평수 인데, 바이욕짜오 호텔은 44스퀘어 미터로 약 13평 정도 됩니다.

침대도 크고 옆으로 공간도 많아서 진짜 지내시기 쾌적해요.

안방에서 바라본 탁자와 미닫이문, 티비입니다.

간단한 거 사오시면 저 탁자에서 드셔도 돼요.

주방에 전자렌지, 간단한 식기, 전기 주전자, 컵 등 준비되어 있어요.

웃긴거는 저 이런 레지던스 형 호텔 예약해 놓고 여기서 음식 한 번도 안해먹었어요.

주방 옆으로 있는 욕실. 어메니티 다 준비되어 있고, 청소상태도 양호합니다.

욕실에 욕조가 있어요. 제가 제일 좋아한 건데,

하루 일과 마치고 따땃한 물 받아서 목욕하면 피곤이 풀리곤 했어요. 

침실옆 베란다에서 본 뷰. 

썩 좋진 않지만, 담배피우시는 분들 한테는 좋을 수도 있겠네요.

전 딱 한 번 나가보고 안나갔어요. 


다음은 원 베드룸 스위트 입니다! 

숙박하는 동안 이 호텔 맘에 들기도 하고, 스튜디오 타입하고 원베드룸 타입 가격차이 크지 않아서 도전했어요! 

원베드스위트 쪽 침대가 더 아늑해보이는건, 기분탓이겠죠?

역시 돈을 쪼금 더 줘서 그런가요..전 개인적으로 침실은 살짝 어두운게 좋아요.

그래야 늦잠을 잘 잘수 있어요!! ㅎㅎ

화장대와 거울! 요게 제일 좋았어요. 

어두운데서 화장하면 자꾸만 밝게 칠해서 나중에 나갈때 보면 얼굴이 동동 뜨잖아요.

밝은데서 화장하면 그런일 미연에 방지 할 수 있어요!

역시 원베드룸 스윗이라 주방과 객실이 완전히 분리 되었습니다.

스튜디오 룸타입과 같이 전자렌지와 핫플레이트(이렇게 부르는거 맞나요?)

작은 소파도 준비 되어 있어요. 

주방은 진짜 저런 주방 가지고 싶은데, 왜 치앙마이 콘도들은 저런식이 없는지 ㅠ_ㅠ

소파 쪽에서 본 현관, 현관 들어서자 마자 주방, 냉장고, 싱크대, 조리대 순입니다.

여기서도 음식 한 번 안해 먹었다는 게 함정.

아직 인테리어 바꾸지 않았다면, 침실에는 브라운관티비가 있고, 

거실에는 LCD 티비 설치되어 있어요. 왼쪽에 발코니도 있구요!

원베드룸 스위트에도 욕조 있어요.

목욕할 때 팁이라면 저 샤워커튼 끝을 욕조 바깥이 아닌, 안쪽으로 놓고 샤워하시면 좋아요.

샤워커튼 바깥으로 내놓으면 바닥이 물바다 됩니다.

간단한 어메니티 종류들. 


원베드룸 스위트는 56스퀘어로 16평 정도 되는거 같네요.

저는 원베드룸으로 옮겼을때 도로가쪽으로 줘서 밤에는 시끄러웠어요.

혹시나 체크인 하실 때 방을 도로쪽으로 배정받으면 

침구 사용하시기 전에 안쪽 룸으로 바꿔달라고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혼자서는 음식 잘 안해먹게 됩니다.

조식 신청할 수도 있는데, 님만해민에는 무궁무진한 브런치 집들이 있으니, 굳이 신청 안하셔도 될 것 같아요.

근처에 서브웨이도 있고 24시간 하는 커피숍 웨이크업도 있고, 걸어서 웜업도 가실 수 있어요.

혼자서도 좋고, 일행이 있어도 좋을 호텔이에요.

평수와 님만해민이라는 지리적 이점이 있는데, 그것 고려하면 엄청 싼거 같아요.

예전에는 인기 별로 없었는데, 요즘 님만해민이 뜨면서 이 호텔이 핫하네요.

저도 조심스레 추천 드려 봅니다.


그럼 즐거운 치앙마이 여행 되세요!

제가 다녀온 님만해민 브런치집도 구경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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