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두브로브니크 3일차!!
오늘은 두브로브니크에서 600m 정도 떨어진 섬
항구에서 배를 타고 약 20분만 들어가면 갈 수 있는
로크룸 섬에 다녀온 후기 적어봅니다!
로크룸 섬은 왕좌의 게임 촬영지로도 유명합니다.
공작새와 토끼가 뛰놀고 있는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동쪽 성문 플로체 게이트 에서 들어가시면
선착장 금방 찾을 수 있어요.
구 항구에서 티켓 사고 배타고 들어가실 수 있습니다.
저는 처음에 티켓 사는 곳 몰라서 엄청 헤멨는데요.
구항구에서 길게 튀어 나온 부분!
저 가로등이 있는 곳 하얀천 아래에 가면 할아부지가 티켓 판매하고 계십니다.
배는 30분~1시간 간격으로 있었고, 오후 5시가 마지막 배였던거 같아요.
(5~9월은 오후 7시가 마지막 배라고 합니다.
일출, 일몰시간에 따라 시간을 조정하는거 같아요.)
두브로브니크 구항구-로크룸섬 까지 가는 티켓
1인당 120쿠나 약 2만 2천원. (성벽투어는 150쿠나 약 27,000원)
저는 성벽투어도 좋았고 로크룸섬도 좋았어요!
다만 아쉬운 점이라면 옷을 좀더 쨍하고 예쁜 색감입을껄..하는 아쉬움만 있어요ㅠ
배는 정시에 맞춰서 출발합니다.
로크룸에서 탄 손님들이 구항구에 내리고,
구항구에서 손님들이 타고 30 분 간격으로 출발해요.
약 20분이면 금방 로크룸 섬에 도착합니다.
멀미도 없고 잔잔한 바다여서 다행이었어요!
로크룸섬에 도착하시면 여기서 다들 인증샷 찍으시더라구요. 히히
저도 인증샷 몇 장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팁이라면, 이 표지판 뒤로 부터 갈림길이 나오는데, 사람들 많은 길로 따라 가셔요.
저는 사람들 별로 없는 데로 가야지 하면서
비주류의 길을 걷다가, 새로산 운동화 다 망가졌어요..하..
그리고 바로 출몰하는 토끼쓰과 공작새쓰.
공작새는 사람 피하지 않고 돌아다니다가,
카메라를 들이대면 꼬리를 펴는게 재미있었어요.
토끼는 뭐 먹을꺼 없나 하고 주변에 맴돌다가 관심보이면 도망가요.
아까 말씀 드린대로 표지판에서 사람들이 없는 비주류의 길을 걸으면 이렇게 비포장 도로 입니다.
단점: 비포장에다가 돌길이라 신발이 다 망가짐. 섬 주변을 산책하는 길이라 많이 걸음
장점: 사람들이 거의 없어서 섬을 천천히 즐길 수 있습니다. 사진도 많이 찍고요.
절경이에요. 신발이 다 망가지는 아픔을 겪었으나,
그래도 이런 풍경 보면서 걸으니까 괜찮더라구요 ㅎㅎ
그냥 길따라서 (길이 없는 듯 있는듯) 걸었어요,
길 따라 걸으니 그 유명한 사해가 나옵니다.
여기는 염도가 높아서 가만히 있으면 둥둥 뜬다고 하더라구요.
생각보다 물이 차서 저~~ 아래 내려가서 사해 물 손에 담그고만 왔어요!
( 두브로브니크 10월 2일 날씨 : 수영하기엔 살짝 추움)
섬 도착하는 항구가 19번이구요.
저는 1번을 거쳐 왼쪽으로 섬을 빙빙 돌다가 6번 사해로 찾아 간거죠 ㅎ
아까 표지판에서 사람들 많은 곳 따라 가면,
19번에서 3번을 거쳐 20번, 6번 이렇게 사해로 금방 오실 수 있고요.
남들 안보는 섬 구석 구석 봤다고 생각 하면 돼죠 뭐 ㅎ
이 그근처에 왕좌의 게임 촬영지 및 비디오 상영하는 곳이 있어요
그 유명한 철의 의자 (철의 권좌) 에요!
1천자루의 검을 쌓은 후 발레리온이라는 용이 불을 뿜어 제작했다는 의자!!
(라는 컨셉이지요).
이 주변은 왕좌의 게임 촬영지로 유명한 것 같아요.
이 배경에 약간의 CG가 더해져서요.
요장면을 눈여겨 보시고 아래의 사진들을 보시면,
아!!! 요기서 찍고 CG로 꾸몄구나!! 하실 수 있어요!!
사진 찍기 좋은 곳이에요.
서두에 말씀 드렸다 시피 쨍하고 밝은 옷을 입고 왔으면 좋았을텐데
회색옷을 입고와서 ㅠ_ㅠ 아쉬운 마음..
아무도 없을 때 까지 기다렸다가 찍어봤는데,
뭐 특별히 이쁘게 나오지도 않은 듯 하네요. ㅠ
이 주변에도 사진 찍을 만한 곳이 많아요.
주변에 토끼쓰들이 산책하네요.
여기까지가 점심 먹기 전까지 로크룸 섬 둘러본거에요! )
2편에서 점심 먹고, 나머지 풍경 보여드릴께요!
*저도 예전에 블로그 구경하면서 블로그 구경하다
다음이야기 끊기면 엄청 궁금하고 그랬는데..
제가 막상 블로거가 되니, 꾸준히 업데이트 한다는게 쉬운게 아니네요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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