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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웨딩

치앙마이에서 결혼하기] 03. 청첩장 및 답례품 고르기

by ❘ 2019. 3. 25.

결혼식이 한달 남짓남은 시점이라, 청첩장을 빨리 찍어야 했다.

한국은 며칠 걸릴지 모르겠지만 태국은 생각한거보다 항상 늦기 때문에 서둘러야 한다.

샹그릴라 웨딩 이벤트 매니저한테 청첩장 하냐고 물어보니, 

직접하지는 않고 아는 곳 소개시켜준다고 한다.

청첩장하는 곳 소개 받아서, 그날 바로 방문했다.

청첩장 찍는데 한 2주 걸리면 낭패니깐..

PT레지던스 내에 들어가 있다. 오전 10시~6시까지만 영업! 

샵은 크지 않고 있을 건 다 있었다.

태국이 결혼 답례품 준비해놓는 문화라 그런지 온 갖 답례품이 다 있음.

이쁘기만 하고 실용성 없는 것들이 많다.

나도 결혼식 가서 답례품을 받아왔는데, 

너무 싼것들은 안쓰게 되고, 필요 없으면 어딘가에 버려지기 쉬워서

너무 저렴한건 지양하고 실용성 있는 걸 골랐다.

가운데 아래쪽에 돈이 제일 실용성 있어 보였으나, 

결혼 답례품으로 현금을 주는게 조금 그래서 후보에서 제외했다.

핸드크림은 향 때문에 호불호 있고, 립밤도 마찬가지. 너무 싸구려 답례품은 하기 싫었다.

결국 볼펜으로 결정하고 사무실에 들어오니 태국 직원이 답례품은 보통 뭔가 쌍으로 한다고 했다.

포크, 수저 세트 또는 젓가락  등등... 우린 이미 볼펜으로 했는데.. ㅠ_ㅠ

왜 샵 사장은 그냥 아무말 안하고 우리가 고르는대로 뒀지..

그냥 답례품은 안바꾸고 볼편으로 하기로 했다.

최종 결정한 답례품과 청첩장. 

청접장은 한글도 넣어야 해서 내가 워드파일 송부해 주면 시안을 주기로 했다!

디파짓 70% 정도 내라고 해서 그냥 100% 완불해버렸다. 

우리 결혼식이 약 한달 후라 청첩장은 될 수 있으면 빨리 해달라고 했다.

히힛 나 결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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