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펍 겸 저녁식사 장소로 유명한 굿뷰입니다.
매핑강에 위치한 더 굿뷰 와 공항 너머 항동 지역에 위치한 굿뷰 빌리지 두 지점이 있습니다.
오늘의 후기는 항동 지역에 위치한 굿뷰 발라자 Goodview Village입니다.
매핑강에 위치한 굿뷰는 예약도 어렵고, 사람도 많고, 음악소리도 크게 납니다...
저는 음악이 있지만 동행인과 이야기 나눌 수 있는 항동 지역에 위치한 굿뷰 빌리지가 더 좋아요.
여기가 사람이 더 적어서 나름 쾌적하게 즐길 수 있거든요!
(오픈시간 오후 5시 입니다! 아직 낮에는 영업 안하니 헛걸음 하지 마셔요!)
오후 5~6시는 예약 하지 않아도 금방 입장 가능하고,
오후 7~8시는 입구에서 인원수 말하고 좌석 배치 좀 기다렸다가 들어가야해요.
연말, 태국 공휴일, 태국 연휴, 치앙마이 대학교 졸업식 등만 피하면 거의 입장 가능합니다.
물위에 떠 있는 테이블 입니다. 좌석 수도 많고, 테이블 끼리 좀 떨어져 있어서 좋아요.
다만 술 몇 잔 먹고 화장실 갔다가 테이블 잘 못 찾아 오는 경우도 생깁니다. ㅎㅎ
존(Zone)이 여러개라 그래요.
플라스틱 접시 아니고 사기 접시 줍니다. 컵에도 굿뷰 로고 전부 각인되어 있고, 전체적으로 깔끔해요~
히히 쿠션도 이쁘죠?
제가 제일 좋아하는 꿍채남쁠라 입니다. 생새우와 마늘, 고추, 여주와 함께 태국식 소스를 찍어 먹는 음식이에요.
신선한 새우를 사용하여 만드는 음식이라 길거리 식당에는 찾기 어렵습니다. 규모가 크거나 회전률이 빠른 곳에서 주문할 수 있어요.
스타터로 매우 좋은 음식이고, 여주는 천연 혈당 강하제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카무텃. 슈바인학센이라는 독일 족발을 태국식으로 만든 음식입니다.
주로 나름 고급 식당이나 골프장 클럽하우스에서 파는 음식이에요.
원조 슈바인 학센은 겉을 오븐에 굽지만, 태국식은 튀겨서 나오는 것 같습니다. 겉이 엄청엄청 바삭해요. 맥주와 잘 어울립니다.
제가 방문했을때는 꽃게 프로모션을 했어요. 역시 고급식당. 저렇게 손 씻는 물도 줍니다.
(최근 방문에는 꽃게 프로모션 없어서 너무 서운 했어요)
한치(또는 오징어)튀김 입니다. 이게..뭐랄까 녹말을 적게 뭍혀 튀겨서 느끼하지 않고 맛있어요.
짭쪼릅하고 고소한게 역시 맥주 안주로 딱입니다.
5시 부터 가서 강렬한 태양 빛 아래 맥주 마시다 보니, 어느덧 어둠이 찾아 왔습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똠얌꿍도 맛있고, 어수언(굴전) 등 대부분의 음식들이 정갈하고 맛있어요
분위기 좋지요? 3~5월 정말 더운 계절 지나고 6월 부터 비오고 날씨 선선하면 방문하기 좋아요 ^^
(제가 사진 찍은 계절은 7월입니다. 하늘 정말 이쁘죠?)
치앙마이 최고의 계절 12월~2월까지 방문하면, 선선한 날씨와 함께 분위기 즐기기 좋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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