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치앙마이 사는 슈가 입니다!
오늘은 치앙마이 최고 골프장 하이랜드 후기 적어봅니다!
코로나 때문에 치앙마이를 비롯한 태국내 골프장이
3월 말부터 5월 초까지 폐쇄조치가 내려져 운영을 못했습니다.
지난 5월 15일이 남편 생일이라
생일 기념으로 지인들과 하이랜드 골프장에 다녀왔어요.
코로나 후로 달라진 골프장 모습도 공유해드리고 싶어서
블로그에 후기 적어봅니다.
치앙마이 명문 골프장은 크게 알파인과 하이랜드 두 곳입니다.
알파인도 명문이지만, 저랑 남편은 하이랜드를 선호하는 편이에요.
하이랜드는 A,B,C 홀 총 27홀 코스로 이루어져 있고,
치앙마이 나이트 바자에 위치한 르메르디앙 호텔 기준 40여분 걸립니다.
(물론 주말 또는 공휴일, 길이 막히는 날은 시간이 조금 더 걸려요!)
개인적으로 골프장은 촉박하게 가는 것보다
시간 여유 있게 가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코로나 이후 태국 골프장에도 변화가 있습니다.
골프장 예약 권장, 도착하면 체온재고 개인정보도 적습니다.
가산레가시는 손님이 직접 개인 정보 적었는데,
하이랜드는 여권(여권사진)보여주면 직원이 직접 개인정보 적고,
체온 재서 적더라구요.
(일류 골프장의 느낌이 풀풀 나네요 ㅎ)
오늘 남편 생일이라 프로샵에서 골프 소품 사주려고 했는데,
아쉽게도 프로샵은 이용금지네요.
아무래도 사람들이 가까이 몰릴 수 있는 여지를 차단하는 것 같아요.
(그래도 골프공하고, 팔토시 등 간단한 용품만 구매가능합니다.)
코로나 이후 골프장 이용에 제일 아쉬운점은,
샤워시설 이용이 불가능한 점입니다.
락커도 이용불가하고, 샤워시설도 이용불가하기 때문에,
가지고온 개인짐 (골프화 등)은 외부 소파등에서 앉아서 신어야 했어요.
여자분들은 골프장 락커에서 따로 샤워가운도 준비하고 그러시는거 같은데,
당분간 코로나가 어느정도 잠잠해질 때까지 필요없을 것 같아요.
태국 치앙마이 골프장은 거의 1인 1카트 입니다.
1인 1카트 1캐디가 원칙이에요.
한국처럼 4인이 같이 라운딩 하는게 아니라,
티박스에서 마주치고 각자 공치고 그린에서 만나야 해요 ㅎ
그래도 하이랜드는 캐디와 플레이어 사이에 가림막이 있어서
캐디가 운전하고 플레이어는 카트 타기만 해서 다행입니다!
다만 5월에 하이랜드는 카트가 페어웨이로 갈 수 없어서 아쉬웠어요.
평소에 하이랜드는 페어웨이로 카트가 돌아다녔는데,
이번에는 페어웨이로 못들어간대요.
그 덕분인지 페어웨이 상태가 엄청 좋았어요!
치앙마이 5월 중순의 날씨 입니다.
치앙마이 미세먼지로 세계최악의 대기상태로 오명을 뒤집어 썼는데,
실제로 치앙마이 5월의 날씨는 저정도에요...ㅠ_ㅠ
하이랜드 B코스의 파 5입니다.
중간에 끊어지는 곳이 있어서 공략을 잘 해야 합니다. ㅎ
유튜브에 저희 부부 라운딩 영상,
그리고 치앙마이 하이랜드 코스 야디지북까지 업로드 했습니다!
관심 있으시면 시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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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NORMAL #태국골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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