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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골프 캘러웨이 에픽 드라이버 미국스펙 사용 후기 (M6 드라이버 비교)

by ❘ 2020. 6. 5.

요즘 골프에 관심이 많아지네요. 제가 가지고 있는 캘러웨이 에픽 플래쉬 드라이버 사용후기와 관심이 있던 테일러메이드의 M6 드라이버를 비교해보는 글을 적어보겠습니다. 여자 백순이 아마추어의 드라이버 사용후기 입니다.

 

캘러웨이 에픽드라이버 

 

저는 해외에 살고 있어서 한국의 좋은 환경에서 드라이버 구매하지 못했어요. 다른 분들 보니까 기계로 스윙궤적 스윙 스피드 다 측정하시고 드라이버 구매하시는 것 같아서, 많이 부러웠어요.

 

저는 그렇지가 못해서 처음엔 에픽 드라이버 구매하고 좋아했다가, 1년 정도 지났는데도, 생각보다 거리가 안나니까 

드라이버 잘 못 샀나하고 고민 했었어요.

근데! 얼마전에 M6 드라이버 시타 해보고 생각이 달라졌어요! 여러분은 드라이버를 고르실 때 저보다 신중하게 고르시겠지만, 저 같은 사람도 있다고 생각하고 봐주세요~

캘러웨이-에픽드라이버-와-미즈노-에필-드라이버
캘러웨이-에픽드라이버-와-미즈노-에필-드라이버

왼쪽이 1년전에 구입한 에픽 플래쉬 드라이버이고, 오른쪽이 5년전에 입문용 풀세트로 구입한 미즈노 에필 드라이버 입니다. 

 

미즈노 에필 드라이버 스펙 

기존에 사용하던 미즈노 에필 드라이버는 13.5도에 체적 435, 길이 43.25인치 스윙웨이트 B6~B7 정도 같아요.

(너무 오래된 모델이라 잘 안나오네요. 에필 모델이 벌써 7시리즈 까지 나왔어요. 최근 나온 모델은 스위웨이트 B9에서 C3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캘러웨이 에픽 플래쉬 드라이버 스펙 

지금 사용하는 캘러웨이 에픽드라이버는 각 12도에 체적 460cc, 길이 44.5인치 스윙웨이트 C9 입니다.

스윙웨이트 C9으로 일반 남자채가 D1부터 시작하니 조금 무겁고 치기 어렵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막상 시타해보면 그렇게 느끼지 않아요. 그래서 구매했어요 )

캘러웨이-에픽 플래쉬-드라이버-헤드
캘러웨이-에픽 플래쉬-드라이버-헤드

스윙밸런스가 많이 차이 나서 그런지, 드라이버 시타할때는 잘 맞는다고 느낌이 들어서 샀는데, 치앙마이 돌아와서 연습장 갔더니 잘 안맞더라구요.

 

역시 골프는 계속 연습해야 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필드 나가서도 티샷할 때 대부분은 괜찮은 샷이에요 ㅎ

캘러웨이-에픽 플래쉬-샤프트
캘러웨이-에픽 플래쉬-샤프트
캘러웨이-에픽 플래쉬-이븐플로우샤프트
캘러웨이-에픽 플래쉬-이븐플로우샤프트

아참 제가 산 에픽 플래쉬는 이븐 플로우 Even Flow 샤프트를 사용해서, 국내에 유통되는 후지쿠라 샤프트와는 스윙밸런스가 다릅니다.

 

찾아보니까 Fujikura lady 샤프트 사용하는 11.5도의 에픽플래쉬는 스윙밸런스가 C5입니다.

 

사실 저는 제 샤프트가 딱딱한지 알고는 있었는데, 저한테 버겁다거나 그런거 잘 몰랐어요 (^^;)

올해 부터 라운드 많이 나가다 보니 골프채에 관심 가지다가 알게됐습니다. 

 

알게되니 뭔가 어려운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ㅎㅎ

에픽-플래쉬-드라이버-초보-골프백
에픽-플래쉬-드라이버-초보-골프백

미즈노 에필 살때 드라이버 부터 퍼터까지 (가방 제외하고) 약 2만밧, 골프채 전부 76만원 정도 주고 샀는데, 

캘러웨이 에픽 플래쉬 드라이버만 60만원 주고 샀으니, 기대가 많이 컸던 것도 있었나봐요 ㅎ

 

캘러웨이 에픽 플래쉬 코스에서 사용한 타구음 모아봤습니다.

 

드라이버는 거의 앞으로 잘 나가요 ㅎ (거의?) 그래서 뭔가 드라이버 비싸게 주고 샀으니 애정 가지고 잘 써야지 생각하다가도, 이거 나한테 오버 스펙인가 아리송한 단계..

 

그러다가 이번에 제가 가끔 가는 연습장에서 테일러메이드 골프채 행사 하더라구요.

 

보통 남자채만 들고오는데, 이제 여자 골퍼도 많아졌는지, 여자 드라이버도 같이 행사해서 같이 쳐보게되었습니다.

 

테일러메이드 M6 드라이버 스펙

로프트 12도, 460CC, 43.75인치, 후부키 샤프트 44g, 킥포인트 로우

 

테일러메이드 M6 드라이버 시타 후기

 

M6-드라이버-후부키-샤프트-시타
M6-드라이버-후부키-샤프트-시타

M6 드라이버 후부키 샤프트로 시타했어요. 동영상에서 캡쳐한 사진인데, 시타할 때도 그렇고 너무 낭창거려요. 

남편도 처음에는 낭창거리니까 치기 쉽겠네 그랬다가 채가 붕붕 휘는게 보이니까 깜짝 놀라더라구요.

 

에픽-M6-드라이버-길이비교
에픽-M6-드라이버-길이비교

길이는 제가 쓰는 캘러웨이 에픽보다 아주 살짝 짧아요. 캘러웨이 에픽이 44.5인치, 테일러메이드 M6가 43.75인치에요.

시타했는데 생각보다 더 마음에 안들었어요.

 

테일러메이드 M6 후부키 샤프트로 스윙하면 낭창거린다는 느낌이 있고, (헤드가 살짝 늦게 따라오는 느낌적인 느낌)

다시 제 드라이버로 스윙하니까 괜찮더라구요. 

M6-드라이버-3번우드-길이비교

제가 쓰는 M6 3번우드랑 비교했을때 약 2.5인치 차이 나네요. M6 3번 우드는 41.25인치, M6 드라이버는 43.75인치네요.

 

*참고로 저는 M6 3번 우드에 대해서 정말 만족하면서 쓰고 있어서, M6 브랜드 좋아해요! 

근데 드라이버는 제 스타일 아니었나봐요.

 

2019년 여자프로골프 드라이버 사용율 1위 캘러웨이 에픽을 다시 애정을 가지고 열심히 연습해야 겠습니다. 

 

유튜브에 캘러웨이 에픽 필드 타구음 만들어봤어요. 약 1분 30초의 짧은 영상이에요.

 

모두 즐거운 골프라이프 즐기세요~!

 

드라이버 및 우드 구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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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나 볼티오 닌자 드라이버 시니어 시타

 

*번외

카타나-볼티오-닌자-드라이버-시니어

셀러가 M6 드라이버 후부키 샤프트가 너무 낭창 거리고, 제가 쓰는 에픽 플래쉬 이븐 플로우를 보더니, 일본 브랜드 카타나 볼티오 닌자 드라이버 시니어용이라고 시타 하라고 했어요.

 

그냥 공짠데, 쳐보기나 하자 하고 쳤어요. 남편이 뒤에서 보다가 '그건뭔데 잘맞어?' 해서 몰라 남자 시니어용이라는데 모르는 브랜드야 하고쳤어요.

 

저는 낭창낭창한 샤프트보다 이게 낫더라구요. 그래서 오빠한테 오빠 나 홍콩에서 에픽 잘 산거 같애 하니까

오빠가 시타 시키길 잘했다는 표정 짓더라구요.

 

쇼핑 좋아하는 제가 드라이버 또 바꿀까봐 걱정 되었던 것 같아요.

지금 포스팅 하면서 보니 카타나 볼티오 닌자 드라이버 고반발이네요 ㅎ

 

저같은 30대 보통 근력의 여자분들은 브랜드도 중요하지만, 

여러채 시타하시면서 본인한테 맞는 채 고르셨으면 좋겠어요!

 

#여자골프 #골린이 #에픽플래쉬 #M6 #테일러메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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