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치앙마이 살고 있는 슈가 입니다!
오늘은 지난주에 다녀온 골프장 소개해드립니다!
치앙마이 가싼레가시 골프장 후기
요즘 치앙마이에서 골프치기가 정말 좋아요.
방콕처럼 밀리지도 않고, 거의 대통령 골프 수준입니다.
앞 팀이 좀 느리게 플레이하면, 2홀 정도 점프하는 것도 가능해요.
(패스한 홀은 나머지 홀 다 치고 마지막에 플레이하면 됩니다!)
치앙마이 가산 계열 골프장은 6월 한 달 동안 도시락 프로모션을 합니다!
토요일, 일요일 주말에 가산 파노라마, 가산레가시, 가산쿤탄 세 골프장을 방문하시면
사진과 같은 도시락+과일+물+물티슈까지 증정합니다.
요즘 치앙마이 골프장의 가격은 예년과 비슷하거나 더 내렸고,
서비스는 더 좋아진 것 같습니다.
<사진출처-가산레가시 골프장 페이스북>
태국 치앙마이 가산레가시 골프장의 캐디 복장입니다.
저는 골프장 갈때 캐디와 겹치지 않게 골프복을 입려고 노력해요!
골프장 마다 캐디옷 색깔을 확인하고 가요!
예를 들어 로얄 골프장은 노란색상의에 초록색하의,
하이랜드 골프장은 아이보리색상의에, 버건디 하의 를 캐디가 입으니,
비슷하거나 똑같은 색은 잘 안입어요~
한국과 다르게 여긴 1인 1캐디라,
똑같은 옷 입은 사람들 그린에 많이 올라가거든요 ㅎ
1번홀 입니다.
가싼레가시 골프장의 특징은 해저드가 많아요.
거의 매 홀이 물을 건너야 합니다.
그리고 지금 치앙마이는 코로나 이후 <뉴노멀>이라고 새로운 표준이 생겨서
가싼레가시 제외한 다른 골프장은 락커, 샤워시설 금지인데,
가싼계열 골프장은 샤워가 가능해요!
(왜 그러는지 잘 모르겠어요^^;;)
그리고 골퍼들은 라운딩할 때도 마스크 착용해야 해요.
지난 6월 2일의 가산레가시 입니다.
카트가 페어웨이까지 진입 가능해요.
그리고 요즘 뉴노멀 때문에 캐디와 골퍼가 같이 앉지 못해요.
그래서 예전에는 캐디가 운전하고 골퍼가 옆에 탔는데,
지금은 골퍼가 운전하고 캐디는 카트뒤에 실려서(?) 옵니다.
예전엔 운전은 캐디가 해줘서 편했는데,
지금은 골퍼가 운전도 해야해요!
(*예외로 하이랜드 골프장은 운전석과 보조석에 아크릴 가림판 설치해놔서
캐디가 운전하고 골퍼는 옆에 타면 됩니다!)
아참 그리고 남편이 대륙의 실수 차쉬넬 열심히 사용하고 있어요.
구입후기도 아래에 남겨놓았습니다!
2020/05/30 - [치앙마이/골프] - 차쉬넬 Mileseey PF210 레이저 거리 측정기 6개월 사용 후기
저희는 가싼레가시 골프장에 한 달에 2번 정도는 가는 것 같아요.
캐디도 거의 좋은 편이고 (간단한 한국말 할 줄 아는 캐디들도 많고요),
티박스나 페어웨이, 그린의 상태가 아주 좋거든요.
특히 그린 스피드가 빠르다고 남편이 좋아해요.
여기는 가싼레가시의 시그니처홀인, 7번홀 파 3입니다.
화이트티기준 154야드, 레드티 기준 139야드 입니다.
그린외에는 해저드인 곳이에요!
티샷이 물에 빠지면, 드롭존에서 다시 쳐야 하는데,
드롭존도 40야드 정도 되는 곳에서 그린에 올려야해요.
티샷한 공이 물에 빠지고, 드롭존에서도 물에 빠지면 바로 양파에요.
이날은 운 좋게(?) 남편도 온그린! 저도 온그린 했습니다!
가싼 레가시 골프장이 지난 성수기에는 여성친화적 골프장이었어요 ㅎ
지금은 옐로우티와 레드티가 거의 붙어 있었지만,
지난 성수기에는 레드티를 앞쪽으로 다 옮겨 놓아서
파 3는 139야드가 아닌, 60~70야드 정도 거리로 붙여놨었거든요.
다른홀들도 수퍼시니어, 또는 아이들 거리 기준으로 해놨었어요.
사실 티가 가까울땐 100개 안쪽으로도 치고 그랬는데,
레드티가 정상적으로 돌아오니, 스코어가 확 늘어서 마음도 상했지만,
어느 골프장 가나 잘 적응해야 진짜 고수인 것 같아요!
지난 주 다녀온 가산레가시 유튜브영상으로도 만들어봤습니다.
가싼레가시는 영상 여러개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이 글 읽으시는 분들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치앙마이에 자유롭게 여행올 수 있는 날이 다시 오길 바래봅니다.
#태국골프 #치앙마이골프 #태국치앙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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