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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치앙마이/관광지, 사원

치앙마이 동굴사원 왓우몽 다녀왔어요. (Wat Umong วัดอุโมงค์ )

by ❘ 2018. 4. 1.

왓우몽 Wat Umong วัดอุโมงค์


왓 วัด 은 사원이라는 뜻이며,  우몽 อุโมงค์ 은 동굴이라는 뜻이라 동굴 사원이라는 뜻입니다.

반캉왓과 같은 라인이라 같이 방문 할 수도 있겠습니다. 

(걸어서는..아마 힘들 것 같아요. 사원만 둘러봐도 땀이 줄줄 납니다.) 

입구가 여러개라 방문할 때마다 다른 곳으로 들어왔어요.


사원곳곳에 조용히 얘기해라, 소음금지, 등등이 있으니, 

일행 많은 분들 이나 목소리 큰 사람들은 방문하면 눈총 받겠습니다.

도심에서 떨어진 사원으로, 명상센터가 있고 승려들이 많아요. 방문하실때는 목소리를 낮추시는 게 좋겠습니다.

(그래서 인지 사원이 전체적으로 조용합니다.)


이 날 방문한 태국인들이 이 원숭이 상하고 똑같은 포즈 취하고 사진 찍더라구요. ㅎㅎ

엄청 귀여웠어요 ㅎ 원숭이상을 뒤로 하고 계단을 따라 올라가볼까요 



높이 솟아 오른 탑을 찍으려니 역광이 되어서 도저히 사진이 안나오더라구요.

이날 37도인데 계단 오르니 이미 온몸은 땀으로 범벅 ㅠ_ㅠ



계단을 다시 내려와 오른쪽으로 가면  왓우몽의 핵심인 동굴사원이 나옵니다.

입구는 총 3곳이고, 어디로 들어가시던지 이어져 있어요~


동굴사원으로 들어가려면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합니다. 동굴안은 생각 보다 시원했지만 습해요.

13세기에 지어진 사원이라고 하는데, 시멘트가 웬 말...



사원 보수를 예전의 방식을 차용하거나, 보수할때 질감이나 색감등을 더욱 신경 썼으면 정말 멋있었을 사원이었는데.

군데 군데가 아닌, 거의 대부분을 시멘트로 저렇게 대충 발라 놓다니..........



여기 밤에 오는 투어도 있다고 하는데, 밤에 오면 좀 무섭지 않을까 해요.

더위를 피해서 저녁에 오는 건가 싶기도 하고.

동굴 사원에서 나오면 오른쪽에 머리 잘린 불상이 엄청 많아서  좀 스산한 느낌이 듭니다.


시내에서 벗어나 자연과 함께하는 조용한 사원이라는 점에서는 좋지만, 

생각치도 못했던 시멘트 동굴과 곳곳에 머리 잘린 불상 등이 있어,  호불호는 갈릴 수 있는 사원입니다.

반캉왓 및 페이퍼 스푼, No.39 등  좋은 곳 많으니, 저는 그 쪽 을 더 추천 드릴께요!

반캉왓 분위기는 하기 포스팅 참고해주세요!

 

2018/03/15 - [치앙마이 이야기/맛집, 까페, 먹거리] - 아기자기한 멋이 있는 예술가 공동체 마을 반캉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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