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혼다 LPGA 4라운드 결과 아리야 주타누간 최종 우승

2021 혼다 LPGA 타일랜드가 드디어 막을 내렸습니다. 혼다 LPGA 타일랜드는 한국선수들이 우승을 자주하며 올해도 한국선수의 우승이 기대가 되었었는데, 태국선수가 우승을 하였습니다. 자세히 경기 결과를 살펴보겠습니다.

 

이번 혼다 LPGA는 국내의 KGA 제40회 GS칼텍스를 본방송한 후에 중계해 줘서 실시간소식이 궁금하신 분들이 많으셨을 것 같습니다. 저도 이번 중계를 지켜보면서 한국선수들의 선전이 아쉬웠지만, 신인선수들의 플레이도 지켜보게되었습니다.

 

그리고 역시 골프는 장갑벗을 때까지 모른다더니, 4라운드 마지막 홀까지 집중력을 보여준 선수가 우승을 하였습니다.

중간 정도까지 선수들간 순위간격이 촘촘해서 그런지 선수들도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고 1타 2타에 순위가 급변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마지막 2조가 6명의 17번홀, 18번 홀이 남아 있는데 번개 구름과 날씨로 인해 경기중단, 경기 지연이 되면서 흐름이 끊기면서 끝까지 지켜보게 되는 재미있는 경기였습니다. 

 

18번 홀 퍼트가 쉽지 않은 홀에서 아타야 티티쿨이 이글을 하면 우승, 버디를 하면 연장, 파를 기록하면 2위가 되는 경기였습니다.

 

버디펏에 실패하며 먼저 홀아웃한 아리야 주타누간이 우승을 차지하였습니다.

2021-혼다-LPGA-우승-아리야쭈타누간

2021 혼다 LPGA 최종우승

1위 우승 아리야 주타누간 

2위 아타야 티티쿨

3위 양희영, 류소연, 인 앤젤, 패티 타바타나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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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혼다 LPGA 4라운드 결과

 

오늘 아리야 쭈타누간 선수가 우승하면서 혼다 LPGA에서 첫 태국 우승자가 나왔습니다. 

 

아리야 쭈타누깐은 오늘 9언더를 몰아치며 최종 22언더로 이미 홀아웃을하고 기다리는 상황에서 아타야 티티쿨이 오늘 4언더로 마감하며 연장에 가지 못하였습니다.  

 

2021-혼다-LPGA-4라운드-결과

패티 타바타나킷 

 

3라운드까지 선두를 끌어오며 이번 혼다 LPGA 에서 우승을 예상 했지만 4라운드에서 다소 아쉬운 샷을 계속  보여주며 아쉬운 샷과 퍼팅을 보여주며 좀 처럼 스코어를 줄이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인코스에서 보기를 두 개 기록했습니다.

특히 12번 홀에서 약 1.5야드의 파 펏 그리고 보기 퍼트에 연속 실패하며 더블 보기를 기록하며 상위권에서 완전히 멀어지며 다음 홀에서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혼다-LPGA-패티타바타나킷-15번홀

라운드 내내 15번 파 4 261야드에서 1온하며 이글 시도 실패하고 버디를 가져갔었는데, 4라운드에서 1온에 실패하고 버디퍼트에도 실패하면서 우승권에서 멀어졌습니다. 

 

마지막에 집중력을 발휘하며 공동 3위까지 이름을 올렸습니다.

 

중계진이 오늘은 패티의 날이 아닌 것 같다고 하면서 아쉬움을 표했습니다.

아타야 티티쿨

 

만 18세의 태국 선수입니다. 1라운드부터 선두권을 이어가면서 4라운드까지 선두권조에서 플레이 하였습니다. 

아리야 쭈타누깐이 아리야 선수로 불려 혼동할 수 있어 아타야 선수는 티티쿨 선수로 부르기도 합니다.

 

혼다-LPGA-아타야티티쿨

같은 조의 패티와 캐롤라인이 더블보기 보기를 기록해도 꾸준히 파, 버디를 기록하며 결국 4라운드 선두를 이어갔습니다. 

 

아타야 티티쿨 프로필 정보

아타야 티티쿨 태국 유망주 프로필 사용클럽 정보

꾸준히 좋은 성적을 기록하며 1위를 기록하다가 15번 261 야드에서 1온하고 버디하면 우승컵 확정 이었는데, 벙커에 들어갔고 세컨샷에 올렸지만 롱퍼트에 실패 하며 파를 기록했습니다.

 

또한 17번 홀에서 파를 기록하면 우승 또는 연장전이었으나 보기를 기록했고 날씨로 인한 경기중단이 되었습니다.

 

마지막 18번 홀의 결과에 따라 연장 또는 2위의 결과 였는데 안전하게 공을 보내 연장의 기회를 잡지못하고 2위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아타야티티쿨-18번홀

 

아리야 주타누간

 

1라운드에서 부터 라운드를 잘 이어오다가 마지막 라운드에 저력을 발휘했습니다. 4 라운드에서는 신중하게 샷을 하고 모습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전반에서만 6언더를 기록하면서 상위권으로 올라왔습니다. 

 

중계 중간에도 날벌레에 고생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귀가 빨간 것을 보니 날벌레 알러지 일텐데 좋은 성적을 보여 주었습니다. 

 

 혼다-LPGA-아리야-쭈타누간

아리야 쭈타누간도 후반에 좋은 성적을 기록하며 꾸준히 리더보드 단계를 위로 올렸습니다. 16번 홀에서 버디를 기록하면 우승을 노려볼 수도 있었는데, 버디펏 실패하면서 2위로 자리잡았습니다.

 

혼다-LPGA-아리야-쭈타누간-18홀

마지막 18번 홀에서 완벽한 세컨샷으로 이글찬스가 왔습니다. 성공하면 우승도 예상해볼 수 있었지만 아쉽게 이글펏에는 실패하고 버디펏으로 마무리 했습니다. 오늘 9언더를 치며 최종 22언더로 1위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혹시 모를 연장전을 기대했으나 아타야 티티쿨이 순위에 흔들렸는지 16번 홀에서 3펏 보기를 기록하면서 끝까지 지켜보게 되었습니다.

혼다-LPGA-아리야-쭈타누간-우승

 

날씨로 인해 경기중단이 되자 혹시 모를 연장전에 대비하는 모습도 보여줬으나 우승소식을 듣고 눈물을 보였습니다.

나중 인터뷰에 너무 오래 기다렸던 우승이라 너무 감격스럽다고 얘기했습니다.

 

양희영

2019 혼다 LPGA 에서 22언더를 치며 우승컵을 거머쥐었었는데, 4라운드에 8언더를 몰아치며 총 20언더를 쳤지만 우승과는 멀어졌습니다. 그래도 공동 3위까지 이름을 올렸습니다.

 

경기 중계 중간 날벌레를 손으로 내쫒는 모습이 보이기도 했는데, 태국의 더위와 날벌레 때문에 고생했을 것 같네요.

 

마지막 경기 후 웃으며 같은조 선수들과 인사를 나누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류소연

 

오늘 8언더를 몰아치며 리더보드 3위권까지 이름을 올렸습니다. 후반에 보기를 기록하며 상위권에서는 멀어졌다가 끝까지 집중력을 보이는 플레이를 했습니다.

 

혼다-LPGA-류소연

 

혼다 LPGA 타일랜드 한국선수 

 

김효주 선수는 최종 5언더를 기록하며 공동 49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얼마전 싱가포르에서 열린 HSBC에서 우승하며 혼다 LPGA 대회도 기대가 되었는데 다소 아쉬운 성적을 보여줬습니다.

 

박성현 선수는 최종 3언더로 마무리 하며 공동 57위를 기록했습니다.

혼다 LPGA 타일랜드 시암 CC

 

이번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이렇게 언더파가 나온 이유는 씨암 CC 총장이 짧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짧은 대신 핀 위치로 난이도를 조절한 것 같습니다.

 

대회가 치뤄진 시암 CC 올드코스 화이트티 기준으로 총장이 6,006야드, 블루티 기준으로 6,553야드 입니다. LPGA 평균 총장이 6,400~6,500 이라고 합니다.  

 

이번 혼다 LPGA 대회에서 16홀 184야드 파3에서 홀인원을 하면 혼다의 어코드 차량을 경품으로 지원했지만 홀인원한 선수는 없었습니다.

 

 

파 3치고는 긴 거리와 핀 위치가 너무 까다로운 곳에 위치 하고 있어서 홀인원은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레이디티는 5,200야드 정도로 짧은 편이라 나중에 한 번 놀러가고 싶네요.

 

드디어 태국에서 열리는 LPGA 대회에서 태국선수의 우승을 보게되네요.

 

혼다 LPGA 타일랜드 우승 아리야 주타누간!! 여태 태국 선수 우승이 없던 태국 대회에서의 우승이라 더욱 의미 있게 받아들이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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