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치앙마이 시내에서 살짝 벗어나, 외곽에 있는 까페에 다녀왔어요.
로얄 라차프륵 가는 길에 있는 마오커피 입니다!
เมากาแฟ Mao Coffee
마오커피의 마오 가 무슨 뜻이냐고 물었더니, 태국 북부지방 말로,
แอบชอบ 앱첩 , หลงรัก 롱락 사랑에 빠지다 라는 뜻이라네요.
저는 여태 마오 เมา 취하다인 줄 알았는데, 틀렸네요.
เมากาแฟ 마오커피는 커피에 빠지다 정도로 해석할 수 있겠습니다.
혹은 커피에 '취하다' 도 커피에 빠진것이니 이중적인 의미가 있네요.
님만해민 기준으로 15분 정도 차량으로 이동하시면 나오는 곳이고,
걸어서는 가기 힘드시니, 차량 또는 그랩을 이용하시면 될 것 같아요!
영업시간 오전 8시~오후 7시 (정기 휴무일 없음)
짜잔! 여기가 마오까페 외관이에요.
날씨가 맑다가 마오까페 도착할 때쯤 되니까 비가 부슬부슬 내리더라구요.
사람들이 펴 놓은 우산이 있어 더 예뻐보여요.
입구쪽에 있는 저 큰 나무를 베지 않고 최대한 살려서 인테리어 해놨어요.
우리나라 같았으면 진작에 베고 공사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까페 외부에도 좌석이 많아요.
역시 큰 나무들은 베지 않고 살려서 인테리어 해 놓았는데,
저는 이렇게 자연 친화적인 인테리어들이 좋더라구요.
눈도 초록초록, 마음도 초록초록 해지는 것 같아요.
마오까페 메뉴판.
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 까페라떼, 카푸치노, 카라멜 마끼아또, 모카의 차이점을 간단히 그려놨네요!
음료는 60밧 선, 약 2천원입니다.
한국과 비교하면 엄청 싼 가격! 치앙마이 물가 고려하면 보통인 가격이에요~
커피콩은 매헝썬(매홍쏜), 도이사켓 등에서 가지고 온다고 합니다.
카운터 옆에 치앙마이 상공회의소에서 받은 2017년 치앙마이 탑 10상장도 있네요.
옆에 있는 케익들.
다 맛있게 생겼지만, 방금 점심먹고 커피숍 온거라 오늘은 케익 패스 합니다. ㅠ_ㅠ
까페 분위기가 되게 모던해요.
까페 내 최고의 명당 자리,
저기는 사진 찍고 싶은데, 비면 누가 또 가서 앉고 그러더라구요.
모르는 태국 분이라 스마일 스티커 처리 했습니다!
일행이 시킨 아메리카노. 60밧 약 2천원.
아메리카노는 진하다고 하셨어요.
까페라떼 60밧 약 2천원.
설탕 넣지 않고 먹었는데, 우유의 고소한 맛과 커피의 쓴맛이 적절히 조화를 이루더라구요.
(전 커피숍에서 주로 라떼만 먹어요~)
아참! 마오커피의 시그니처 메뉴라고 해서 시켰어요.
'마오까페' 90밧 약 3천원 입니다! 꺄오 !!
얼음을 가득 넣은 유리잔하고, 설탕(또는 시럽)넣은 우유, 에스프레소가 같이 나옵니다.
저는 우유를 먼저 붓고 그다음 에스프레소를 넣어서 섞어 먹었어요~
고급진 맥심맛이 납니다!
아참 덜 달게 드시려면 우유를 다 붓지 마시고, 반만 넣어 취향에 따라 조절 가능합니다~!
이 커피가 이집의 시그니처라서 이 커피 드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태국 연예인들도 이 집에 와서 촬영하거나, 사진 많이 찍는 거 같아요.
치앙마이 시내에서 그리 멀지도 않으니, 마실하듯 나오기 좋을 것 같아요!
마오커피와 가까운 반캉왓 근처도 이쁜 까페 많으니 치앙마이 까페 구경 해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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