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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여행 기록/크로아티아 자그레브 두브로브니크

두브로브니크 3일차] 로크룸섬 다녀오기 2편 (공작새와 토끼가 뛰노는 왕좌의 게임 촬영지)

by ❘ 2018. 8. 17.

안녕하세요!

오늘은 두브로브니크에서 추천드리는 투어!

로크룸 섬 다녀오기 2편입니다!

로크룸 섬은 동쪽에 있는 플로체 게이트에서 가까운 구 항구에서

배를 타고 약 20분 정도 이동하면 닿을 수 있어요!

유네스코의 특별 보호아래 올리브밭 정원, 산책로, 식물원, 

베네딕트 수도원, 사해, 누드해변이 있어요. 

아참 1편에 깜빡 하고 적지 못했는데, 

누드 해변은 제가 길을 잘 못들어서 섬 끝쪽까지 갔었는데, 그 쪽에 있었어요. 

(섬 끝쪽하고 사해사이)

누드해변이 있으니 사진 금지한다, 또 옷 입고는 입장 불가 표지판이 있어요.

차마 올 누드로 있을 자신이 없어 포기 했습니다. 히힛


베네딕트 수도원과 왕좌의 게임 촬영지를 둘러보고 배고파 졌어요.

섬에서 점심을 먹기로 합니다!

어차피 섬이라 물가 비싼건 알고 있었어요..

Rajski Vrt . 어떻게 읽는지도 모르는 식당입니다.

구글 평점이 높네요. 

저도 섬이라서 기대도 안했는데, 생각보다 음식이 괜찮았어요.

영업시간 오전 9시에서 오후 7시.

해가 지면 섬에서 나오는 배도 끊기니, 거의 점심 드실 것 같아요.

(식당은 이 근처에 하나 더 있고, 배 타기전에 스낵바가 하나 더 있어요!)

Rajski Vrt

이미지 출처: 구글

식당이 근사하죠?  그냥 음식 맛 없어도 풍경보는 걸로 이미 만족했다고 생각했어요.

이미지 출처: 구글

그리고 주변에 공작새랑 토끼 등등 돌아 다닙니다.

빵 부스러기라도 하나 얻어먹을라고...

라들러 맥주Radler

일단 라들러 맥주 시켰어요. 40쿠나  7200원 정도에요.

블로그에서 이거 엄청 맛있다고 해서 처음으로 시켰는데, 

음..저는 이거 별로였어요. 레몬 맥주인데 그냥 레몬소다수 같아요. 너무 달고.. 

맥주를 술처럼 안즐기시려는 분 한테는 맛있을 것 같아요.

저는 술은 술 같아야 맛있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이라서요..

로크룸 피자

피자 한 판은 많을 것 같아 반만 시켰어요. 피자 이름은 로크룸이에요

그래도 엄청 커서 이정도면 만족합니다! 

파마산 치즈도 뿌려있고..기본적으로 두브로브니크 음식이 좀 짭짤해요..

(피자 도우 끝 부분은 공작새 줬어요ㅎ)

피자 110쿠나 약 19,800원!

로크룸 리조또

리조또 98쿠나 약 1만 8천원.

역시 짭짤합니다. 리조또 한 숟갈 맥주 한 모금 ㅎㅎ

이렇게 시켜서 점심 해결했어요.

리조또 뒤에 샐러드가 있는거 같은데 따로 시키진 않았고, 

피자 또는 리조또에 딸려 왔던거 같아요 ㅎ

로크룸 섬에서 이렇게 드시면 296쿠나, 약 5만 3천원 정도 나옵니다.

뭐 별거 먹은거 같지도 않은데..

섬이라 물가 비쌀 것 도 이미 예상하고 있었고, 

저희는 여행가서는 막 1~2만원 아끼고 그런 타입은 아니라 걍 맛있게 생각하면서 먹었어요.

(여행은 탕진잼이죠!!!) 

로크룸 요새 가는 길

밥 맛있게 먹고, 맥주 한 잔 한 상태로 섬의 마지막 코스 요새를 향해 걸어갑니다.

음..요새가는 길은 화장실이 없으니, 식사 하시고 화장실 들렀다가 섬 구경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로크룸 요새로 가는 길

요새로 올라가는 길이 이런길이에요. 

한참 올라가다가 뒤돌아 보고 찍은 사진이에요. 

요새 까지 가는 사람들은 별로 없는지 저희만 있어서 사진 많이 찍었어요!

로크룸 요새에서 바라본 풍경

드디어 요새 도착!!

요새가 관리 엄청 잘 되어 있고 와~ 볼 만하다 이런게 아니라..

좀 방치 되어 있는 느낌이라 아쉬웠어요.

그래도 요새까지 올라 오니까 두브로브니크 구 시가지도 보이고, 

어제 올라갔던 스르지산 케이블카 있는 곳도 보이네요.

그래도 벤치가 있어서 한 숨 돌리고, 쉬었다가 항구로 다시 내려갔어요.

배 기다리는 동안 보이는 물 찍었어요. 

물 엄청 깨끗하고 맑더라구요. ㅎ

항구에 가시면 저 끝부터 이렇게 줄 서있었어요. 

저희는 다행이 그늘이 지는 곳 부터 서있어서 다행이었어요.

물론 호시 탐탐 새치기 하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특히 배가 오면 막 우르르 몰려요..ㅠ_ㅠ

그래도 돌아오는 배 잘 타고 왔어요!! 

이렇게 두브로브니크 3일차가 저물어 갑니다! 

그럼 계속 이어지는 여행기 자주 보러 오셔요~!


2018/08/16 - [동유럽 여행/크로아티아] - 두브로브니크 3일차] 로크룸섬 다녀오기 1편 (공작새와 토끼가 뛰노는 왕좌의 게임 촬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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