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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여행 기록/크로아티아 자그레브 두브로브니크

두브로브니크 4일차 ] 스마트윙즈타고 두브로브니크-프라하 이동!

by ❘ 2018. 8. 22.

안녕하세요! 

오늘은 두브로브니크 4일차 오전입니다. 

오후 14시 40분 비행기를 타고 

두브로브니크에서 프라하로 이동하는 날 입니다! 

두브로브니크에서 3박 있으면서 시내는 다 둘러본거 같은데,

다른 지역으로 아침에 이동하기는 무리인 것 같아, 

조식 먹고 산책삼아 다시 구시가지로 나왔어요!

반예비치도 못가고, 구시가지 옆동네 라파드 지역도 못갔네요 ㅠ

3박 4일 동안, 구시가지, 성벽투어, 로크룸 먹방 찍기 했던거 같아요.

안녕 고양이쓰.

난 오늘 프라하로 간다. 

골목 구석구석을 누벼봅니다. 

그리고 이날은 다른 날보다 더 일찍 눈이 떠져서 아침부터 돌아다녔는데, 

아침에는 사람도 별로 없어서 한적하고 좋더라구요.

사진출처: 위키미디어


정처 없이 걷다 보니, 이름 모를 시장이 나옵니다.

이제 찾아보니 Gunduliceva Poljana Market 이래요. 

천주교 성당근처에 있으며, 오전 7시~오후 6시까지 열린다고 합니다.

지역특산물 시장 같은 느낌을 받았어요. 

크로아티어에서 라벤더 제품이 유명하다고 하는데, 

저는 제일 싫어하는 향이 라벤더향이라 구매하지 않았습니다.

(라벤더 향이 저한테는 너무너무 강해요.)

그리고 신선한 과일들도 파는데, 저는 오늘 오후 프라하로 이동해서, 

짐이 될까봐 과일도 못샀어요.

앗! 이 개구리는, 치앙마이 야시장에서나 봤을 법한 개구리라 얼른 사진 찍어왔어요.

개구리(두꺼비)가 물고 있는 스틱을 개구리 등에 문지르면 그륵그륵 하면서 개구리 우는 소리 비슷하게 납니다.

큰거는 180쿠나  3만 2천원 정도, 작은거는 80쿠나 1만 4천원 가량인데, 

치앙마이에서 개구리 데리고 와서 여기서 팔면 큰 돈 벌 수 있겠구나 하고 생각해 봅니다.

그 이후로 구경하면서 힐끗 힐끗 봤는데 아무도 사가는 사람이 없어 장사는 포기했습니다. ㅎㅎ

오늘이 두브로브니크 떠나는 날인데 날씨는 왜 이렇게 좋은건지...ㅠ

바다도 맑고, 하늘도 이쁘고, 집들의 색도 거의 비슷해서 엽서 같더라구요.

왠지 저 배는 맘마미아1에 나오는 칼로카이리로 가는 배같은 느낌이 드네요.ㅎ

(아 그리스도 가고 싶어요 ㅠ_ㅠ)

오전에 사진 이쁘게 찍고, 빠진 물건 없는지 한번 더 체크하고  공항버스 타러 갑니다! 

버스 회사별로, 공항버스 시간표가 있어요. 

저는 자그레브에서 두브로브니크 공항으로 들어오고, 

다시 두브로브니크에서 프라하가서, 버스티켓 왕복 70쿠나에 샀습니다.

이거 잃어버리면 다시 40쿠나 7,200원 주고 발권해야 합니다.

그리고 버스가 딱 저시간에 오는게 아니라 20~30분 정도 늦게 왔어요.

그리고 버스가 연착하다 보니, 기다리는 사람이 점점 많아지고, 

잘 못하면 못타겠다 생각이 들더라구요. (새치기 하는 사람도 많음) 

여러번의 해외여행 경험상 공항가는 시간은 조금 빨리간다는 느낌으로 가는게 안전한거 같아요.

1시간 때문에 비행기 못타거나 하는 일 없도록..

사진출처: 구글

두브로브니크 공항은 조그매요. 

그리고 공항버스가 두브로브니크 시내를 둘러가서 구경하느라 시간 금방 가더라구요.

사진출처: 구글

요렇게 공항버스가 내려주면 짐 찾아서 바로 스마트 윙즈 카운터 찾아가시면 돼요.

두브로브니크 공항 생각보다 조그매요. 

두브로브니크에서 프라하 가는 편 줄~쫙 서고 일처리가 그렇게 빠르지 않습니다.

(역시 공항은 일찍 오는게 좋은 것 같아요.)

친절한것도 잘 모르겠고요..무사히 출국 도장찍고 면세점으로 들어갑니다~

사진출처: 구글

공항규모가 별로 크지 않아, 면세점도 그렇게 크지 않아요. 

저는 남은 쿠나를 전부 소진할 목적으로 돌아다녔어요! 

일단 캐셔한테 가고 쿠나 대 유로 환율 물어보니 4쿠나=1유로로 계산한다고 하더라구요.

공항 면세점 싸~악 둘러보고 동전 2개 정도 남기고 다 사용했습니다.

(환율 이상해도 어쩔 수 없었어요 ㅠ_ㅠ)

캐셔가 어떻게 이렇게 잘 맞춰 왔냐고 엄지척 해줬어요! 

사진출처: 구글

크로아티아 와인이 유명하다고 해서, 와인 잘 모르지만 고르고 골라서 

크로아티아 최상등급 와인 (이라고하는) 작은거 2 병 사왔습니다.

프라하에서 삼겹살에 먹으니까 맛있었어요! 

사진출처: 구글

그리고 올리브유도 유명한가봐요. 

저도 평소 요리할때 올리브유로 요리해서, 엄청 탐났는데, 

무게가 있다보니 선뜻 집지는 못하고, 트러플오일만 사왔습니다.

(저는 트러플 좋은데 짝꿍이 그 향을 넘 싫어해서 언능 먹고 빨리 환기해야해요!)  

사진출처: 구글

두브로브니크의 특상품 같은 걸 모아놔서 남은 돈 소진하기에 좋았어요.

두브로브니크 공항 면세점 쇼핑 한 것!! (다 추천 물품이에요!)

올리브오일로 만든 립밤하고, 크로아티아 와인, 크로아티아 소금, 

트러플오일, 크로아티아 구시가지 모양이 그려진 초코렛 (아직 아까워서 먹지도 못 함)

남는 동전으로 트윅스 2개 정도 샀던거 같아요.

블로그 할 줄 모르고 걍 안찍었는데, 아쉽네요ㅠ_ㅠ

제가 구매한 물품 다 정말 잘 사용하고 왔어요. 

특히 크로아티아와 프라하 날씨는 하늘과 땅차이더라구요. 

입술 다 틀 정도였는데, 립밤사서 엄청 유용하게 썼고, 

크로아티아 소금은 프라하 숙소에서 삼겹살 구워먹을 때 살짝 뿌려주니 꿀맛이었습니다! 


이미지출처: 구글


스마트윙즈 QS1085 편 14:40 -16:30  프라하편 탑승했습니다.

두브로브니크에서 프라하로 가는 직항은 스마트 윙즈 딱 1시간대 밖에 없었고,

연착이 하도 많다는 얘기를 들어서, 다음 일정이 꼬이지 않도록, 

첫날 일정은 특별한 일정을 잡지 않았는데, 정시운항되었습니다. 

https://www.smartwings.com/ 사이트에서 구매하였으며, 

출발 3개월 정도 전에 발권 , 15kg 무료 수화물. 2인 233,24 EUR 에 발권했어요.

게이트에서 탑승하는건 아니고 버스로 이동해서 탑승했어요! 

휴 이제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도 끝이네요! 

그럼 이제 프라하 일정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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