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치앙마이에서 40분 거리 람푼에 있는 예쁜 골프장
가산 레가시에서 라운딩 하고 온 후기 올려봅니다!
Gassan Legacy Golf Club 치앙마이 시내에서 약 40분 거리에 있고,
치앙마이 옆 람푼이라는 동네에 있어요~
구글에서 보시다 시피 곳곳에 해저드가 있는 곳입니다.
잘 치면 재미있는 곳! 해저드 공포증 있는 분에겐 어려운 골프장이에요~
(자주 가면 적응되지만..)
7시 반에 도착했습니다!
7시 티옵하기로 했는데, 집에서 나와서 10분 정도 갔다가 보스턴백을 안들고와서 다시 집으로갔어요 ㅠ
요즘에 자꾸 뭘 깜빡깜빡 합니다..ㅠ_ㅠ
여자락커룸은 이렇게 생겼어요.;
아마 남자 락커룸도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해요 ㅎ
여자 샤워부스는 총 5개 입니다.
치앙마이에는 여자 골퍼들이 별로 없는건지, 제가 그런시간만 피해서 가는건지,
거의 같이 간 언니랑 둘이 쓰고 다른 사람 있는건 거의 못 봤어요~
골프장 안에 있는 프로샵. 선크림이나 팔토시 공, 간단한 옷 종류들이 있어요.
딱히 세련되거나 이쁜 옷이 없는게 흠이에요 ㅠ_ㅠ
뭘 빠뜨리고 왔을 때 급하게 입을 용도들만 있는거 같아요.
태국 골프여행 준비물 : 팔토시, 선크림. 햇살 무시했다가 엄청 많이 타요.
피부 약하신 분들은 까맣게 탓다가 며칠 뒤에 피부 벗겨지더라구요 ㅠㅠ
비수기에는 쿠폰 1인당 200밧치를 줍니다!
이걸로 물도 사먹고, 쥬스도 사먹고, 남으면 로스트볼도 사고 그래요.
일단 물 샀습니다. 쿠폰 내밀면 알아서 빼가요.
50밧 쿠폰 내밀면 30밧 쿠폰으로 거슬러 주기도 하고요~
물 하나 20밧 입니다.
레드티는 잘 안사용해서 그런가 티 박스가 깨끗해요.
화이트 티도 잘 관리 되어 있는거 같아요.
카트도로 한 쪽으로 준비되어 있고, 비 많이 오면 페어웨이로 카트가 못들어 갑니다.
그 외에는 볼 근처 까지 카트가 들어가요~
한국에서 골프치다 오신 분이,
한국에서는 공 있는 곳 까지 알아서 가야하는데 치앙마이는 공 앞에 내려다준다고 좋다고 하더라구요.
요기는 가산 레가시에서 제일 스릴 있고 재미나는 곳
아일랜드 파3 입니다. 저는 골프초보라 온그린할 때보다 물에 빠뜨릴 때가 더 많아요.
이번에도 벙커 앞에서 물에 퐁당 하고 빠졌습니다.
카트타고 와서 보면 이렇게 넓은 지역인데, 티박스에서 보면 어찌나 좁아보이는지..
다음엔 온그린해야지!!! 도전정신이 솟아나는 곳입니다! ㅎ
초록초록 잔디 관리도 잘되어 있고,
아기자기 귀여운 골프장이라, 걸어다니면서 스트레스가 풀리는거 같아요!
전체적으로 잔디관리도 잘되어 있고, 그린도 관리 잘 되어 있어요.
그린스피드도 빠른편이구요.
중간 중간 사진 찍어봤어요. 전체적으로 골프장 관리 잘 해놓은거 같아요.
라운딩 하다 지쳐서 그늘집에 들렀어요.
태국판 박카스 리뽀 한 병이랑 사이다 섞어서 마시면 순간적으로 혈당오르면서
1~2홀은 막 힘이 솟아나는데, 그 다음에 더 힘들어지는 경항이 있습니다.
갑자기 들이키지 마시고 드시지 말고 천천히 드시면 좋을 것 같아요!
다른 골프장 후기도 보시고 가셔요~ 즐거운 치앙마이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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