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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치앙마이/관광지, 사원

치앙마이 여가생활 깟수언깨우 볼링장 다녀왔어요! Bully Bowl

by ❘ 2019. 11. 8.

안녕하세요! 

치앙마이 슈가 입니다! 

오늘은 치앙마이에서 볼링장 다녀온 후기 들고 왔습니다.

맨날 올려야지 올려야지 하면서..이제 올리네요.

깟수언깨우 하는 쇼핑몰에 있어요~ 

깟수언깨우는 발음이 어려워 그런가 까스언깨우 깟썽깨오 깟썽깨우 등

여러 이름으로 부르시는 거 같아요, 

'크리스탈정원 몰' 이라는 뜻의 깟 쑤언 깨우에요 ! 

치앙마이의 터줏대감 백화점 격으로 외관을 보시면 세월의 흔적이 느껴집니다.

스타벅스 지나 정문으로 들어오셔서 왼쪽에 보시면 엘레베이터가 있어요~ 

4층에 불리볼 Bully Bowl 보이시지요? 4층으로 갑니다! 

사람이 별로 없는 오락실을 지나..

(있으나 앉아서 쉬는 오락실...?)

뭔가 여기 볼링장 있는거 맞나 할 정도가 될때 간판이 나옵니다.

망한거 아니야 하면서 들어가는데, 볼링장 있는거 맞아요 ㅎ 

저 길 끝까지 들어가세요! 

짠! 거의 끝까지 가니까 또 볼링장 표시가 나옵니다.

(다음번에 오라고 하면 한 번에 갈 수 있을 것 같긴합니다..

제가 뱅뱅 돌아 온 거 같아요~)

밖에 볼링장 가격 표시가 보이네요.

주중은 1게임 50밧, 

3시 이전에는 3게임 100밧 3시 이후는 3게임 120밧

주말에는 1게임 60밧

3시 이전에는 3게임 120밧 3시 이후는 3게임 150밧

히히 오랜만에 볼링장~ 저 볼링장 한 10년 만에 가는 거 같아요.

시설은 보시다 시피 아주 막~~ 좋은 편은 아니지만 뭔가 치앙마이 스러운 소박함이 있습니다.

음료 주문하는 음료데스크도 있고요 ㅎ

의자들도 있고, (최대한 사람 피해서 찍느라 구도가 이상해요)

신발은 대여해줍니다! 30밧 

아참 양말은 안가져오시면 돈 주고 사야하는데, 양말이 그렇게 막 좋은게 아니에요.

집에 놀고 있는 양말 꼭 가지고 오세요~! ㅎ

신발 사이즈는 말할 필요없이 신고 있는 신발 주면 거기에 맞춰서 줍니다.

조금 크거나 작으면 그대로 바꾸면 되고, 신고 있는 신발을 맡겨야 골프화 줘요~

아참 여기는 등록할때 자꾸 이름을 쓰라고 하더라구요.

뭔가 했더니 이름 등록해줍니다. (나중에 바꾸는건 안되더라구요)

한국에서는 플레이어 1,2,3,4 였던거 같은데, 

이름이 들어가니까 더 좋더라구요 ㅎ

오후 5시 반 넘어 간거라 슬슬 배고플 것 같아서 메뉴도 살펴 봅니다.

메뉴가 35~65밧 내외라 엄청 싼데, 양이 엄청 작아요.

대식가인 저희는 엄청 시켜먹었습니다..ㅎ 술도 팔아요! 

(아부지가 술마시면서 볼링칠 수 있다고 한국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라고 좋아하시더라구요)

옆 레인에 사람이 있어서 어느 공 안쓰냐고 물어보고 치웠어요 ㅎ

그리고 볼링 매너 같은거 모르는거 같더라구요.

(내 차례라서 공 들고 있는데, 옆레인에서 에서 갑자기 먼저 공을 집어서 던진다거나...)

그래도 서로 스트라이크 때리면 박수쳐주고 하니까 분위기는 훈훈 했습니다.

아참 볼링 파울선 전이 미끄러워야하는데, 덜 미끄러워서 직원 불러다가 기름칠 했는데도 덜 미끄러웠어요

뭔가 슬라이딩 해서 치는 맛이 있어야 하는데 ㅎ

아부지가 좋아하시는 벤모어.

물, 소다, 얼음 준비 완료! 

텃만꿍, 새우튀김이랑, 감자튀김, 그리고 소세지까지 나왔네요~ 

볼링 공항 번 치고 하나 집어 먹고 한 잔 마시고, 또 공치고~

얌운쎈이랑 볶음밥도 시켜서 술을 야금야금 마십니다. 

아참 볼링장 내에 저렇게 흡연 장소 있어서 멀리 안나가도 됩니다.

오후 7시 정도 되니까 이렇게 분위기가 변하더라구요

음악도 나오고..뭔가 디스코장 같은 분위기의 볼링장으로 변했습니다.

(술마시니까 더 재미있더라구요 ㅎ)

근 10년만에 친 볼인데 정말 안되더라구요.

하지만 주변 봐도 거의 저랑 비슷하게 치니까 스코어 걱정 말고 치셔도 될 것 같아요~

3게임이 프로모션인데, 우리는 필받아서 4게임 쳤습니다.

3게임 120밧+50밧+ 신발 30밧 인당 200밧

술+밥도 그정도 먹은거 같아요 ㅎㅎㅎ

1인 1만 5천원에 재미있게 놀다 왔습니다! 

볼링 3게임 만 치고 음료 간단하게 드시면 인당 6천원 내외로 3시간 재미있게 보낼 수 있는 것 같아요.

치앙마이 장기여행자 한달 여행자는 심심하실 때 한 번 오실 만 할 것 같습니다 


그럼 치앙마이 볼링장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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