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태국 치앙마이/맛집, 까페

치앙마이 반캉왓 주변 까페 싸님툰 Sanimthoon Coffee 와 란딘 LAN DIN Chiangmai 다녀왔어요!

by ❘ 2018. 5. 31.

안녕하세요! 

반캉왓 주변이 정말 까페촌이 되어 가는 것 같아요.

페이퍼 스푼에 가려다가 문 닫아서 (화요일, 수요일 휴무) 

Day off Day에 가려고 하다..Day off day 가는 길에 들른 곳 알려드립니다!

첫번째는 สนิมทุน 싸님툰 Sanimthoon Coffee 와 

두번째는 ลานดิน เชียงใหม่ 란딘 치앙마이 LAN DIN Chiangmai 입니다.


먼저 싸님툰 Sanim thoon Coffee. 구글에서 찾으실때는 중간 띄어쓰기 없이 찾으셔요!

영업시간 오전 9시~오후 8시, 휴무일 없음  

반캉왓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있으니, 반캉왓과 연계해서 보시면 될 것 같아요.

Sanimthoon Coffee. 저는 핸드메이드 도넛 문구를 보고 들어갔어요.

까페이름은 สนิมทุน 싸님툰. สนิม 싸님은 흠, 오점, 하자 또는 녹(금속에 쓰는 녹을 의미하고,

ทุน툰은 자본, 밑천, 본전인데.. 어떻게 해석해야 할 지 모르겠어요.

밑천없음 정도로 해석해야 하나.

까페 이름과는 관련없이 너무 아기자기 하고 이쁘기만 합니다.

반캉왓을 비롯한 이쪽 동네 분위기 인거 같아요. 감성터지는 까페 ㅠㅠ

한번 들어가 볼까요?

까페는 아담해요. 카운터에 핸드메이드 도넛을 팔아요. 플레인타입과 글레이즈드 타입이 있어요.

뒷 쪽 주방에서 바로 만들어서 진열하는 것 같아요.

사진 찍고 얼마 안있어서 진열장에 도너츠 열심히 채우더라구요.

이렇게 까페 내부를 보니, 까페 이름을 왜 이렇게 지어놨는지 알 것 같아요 ㅎ

흘과 짚을 섞어 벽을 만들었어요. 지붕은 양철지붕이구요!

아마 비가 올 때 여기 방문하면 빗 소리 들으면서 커피 한잔 하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비가 그친 후 방문해서 야외좌석은 좀 젖어 있어요.

다행이 날이 선선해서 밖에 앉아도 될 것 같아요.

아참 그리고 야외좌석 앉으실 땐 항상 모기 조심하셔요.

커피 두잔과 도넛을 시키고 조금 기다렸어요. 

자리에서 먹는다고 하니, 낡은 나무 코스터와 도넛을 줍니다. 

도넛은 정말 만든거 같아요. 도넛 틀도 사용하지 않고, 반죽을 동그랗게 말아서 튀긴 것 같아요.

도넛은 20밧,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40밧, 아이스 라떼는 45밧이었습니다.

도넛은 쪼금 퍽퍽 했지만, 몸에 덜 해롭다는 생각을 하면서 먹었어요.

(달달한 것 좋아하시는 분들은 글레이즈드 도넛 드시면 될 것 같아요.)

45밧 약 1,500원 커피 치고는 맛이 좋았어요.

다음에 오면 여기 시그니처 음료들을 먹어봐야겠습니다.

아..뭔가 데이트 하러 와야 될 것 같은 까페에요. 

평일 낮이라 사람이 별로 없어서 장사되겠나 싶었는데,

얼마 안지나서 태국인들 와서 커피 사서 가더라구요..

(역시 남걱정은 하는게 아니야.)

이렇게 싸님툰 방문 끝! 

여기는 나중에 한 번 더 와보고 싶은 곳이 었어요. 

조용히 사색을 즐기거나 책 읽어도 좋을 것 같아요.


이제 두번째 ลานดิน เชียงใหม่ 란딘 치앙마이 LAN DIN Chiangmai !

반캉왓에서 도보 3분, 싸님툰하고 도보 10초 정도 떨어져 있어요.

ลาน 란은 평지, ดิน 딘은 흙을 뜻하니,  흙평지..좋은 의역이 생각 안나네요. ㅎ

저의 첫 느낌은 비닐 하우스 였어요!!

영업시간은 오전 8시~ 오후 8시. 휴무 없음 

겉에서 보기엔 이렇게 비닐하우스 같아요.

여기는 좀 나이어린 학생들이 사진 엄청 많이 찍는거 같아요.

전에, 날 좋은 날 한 번 더 왔어요. 

(태국 휴일에 방문해서 사람들이 엄청 많았어요.)

날씨가 조금 더우면 창문 닫고 에어컨 틀고, 

첫 사진처럼 비가 부슬부슬 오는 날은 창문 열고 있어요.

학생들이 왜이렇게 많은가 했더니 이유를 찾을 것 같습니다.

커피가 30밧 부터 시작해요. 많이 먹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랑 라떼는 40밧.

조각 케익 종류도 50밧 부터 시작이에요.

주문할 때 설탕을 넣지 말라고 했음에도...우유자체를 단 걸 사용하는 것 같아요. 

커피는 탄 향, 쓴맛이 강하고, 우유는 달고...ㅠ_ㅠ

40밧이어도 두 번은 안 사먹을 맛이었어요.


커피는 싸님툰이 더 맛있었어요. 


반캉왓 주변 커피숍들이 엄청 많이 생겼어요.

다른 곳 들도 둘러보셔요~~


2018/05/24 - [치앙마이 이야기/맛집, 까페, 먹거리] - 치앙마이에서 핫한 까페 반캉왓 근처 까페 넘버 39 No.39 다녀왔어요~ No.39 Cafe

2018/05/22 - [치앙마이 이야기/맛집, 까페, 먹거리] - 반캉왓 근처 사진 잘나오는 라모흐 라모르 라무까페 La mour cafe 다녀왔어요! ลามูร์คาเฟ่ เชียงใหม่

2018/05/17 - [치앙마이 이야기/맛집, 까페, 먹거리] - 치앙마이 반캉왓 근처 비긴어게인 까페 (BEGIN AGAIN) 다녀왔어요~

2018/05/15 - [치앙마이 이야기/맛집, 까페, 먹거리] - 치앙마이 반캉왓 내 커피숍 추천! 디 올드 커피 치앙마이 (THE OLD CHIANG MAI CAFE' ESPRESSO BAR)

2018/03/15 - [치앙마이 이야기/여행, 여가, 호텔] - 아기자기한 멋이 있는 예술가 공동체 마을 반캉왓

2018/04/02 - [치앙마이 이야기/소소한 일상] - 치앙마이 반캉왓에서 아이스크림 먹고 왔어요 (Feat. 손태영 인스타)


반응형

댓글